내가 선생님들의 권익과 처우개선을 위해 교원노조 결성을 생각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민주적이지 못한 교육청의 일방적 지시와 군림하는 자세에 대한 거부감이다.흔히들 ‘교육관료’라 칭하는 상급 교육청 관리자들은 어려운 시험과 심사를 통해 장학사, 연구사가 되고 일선의 교감을 거쳐 장학관, 연구관으로 승진하여 학교의 학사업무를 지원하고 감독하는 교육청에 근무하게 된다.이들이 학교에 와서 장학지도를 하면 학생, 교사들은 그야말로 죽을 맛이다. 온 학교가 대청소에 돌입하고 온 교사가 ‘보여주기’식 수업연구에 매달린다. 학교를 방문한 이들은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새로운 콘텐츠인 공룡어드벤쳐를 12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공룡어드벤쳐는 백악기 시대에 만들어진 송도 반도와 두도 지질공원을 스토리텔링하여 숲 속 곳곳에 숨어 있는 공룡이 살아난다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지금껏 부산에서 볼 수 없었던 공룡 테마존으로 오픈 첫날부터 방문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만화 둘리의 엄마로 잘 알려진 브라키오사우루스, 대표적인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를 비롯해 총 9마리의 공룡이 송도베이스테이션(하부 정류장, 3마리)과 송도스카이파크(상부 정류장, 6마리)에서 방문객을 기다리
현대자동차가 이달 16일(수)부터 6월 8일(금)까지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 교육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이하 미래 자동차 학교)’ 2018년 2학기 참여학교 130개교를 모집한다고 16일(수)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중학생들의 미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현대차가 개발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특화 프로그램으로, 자동차 산업과 미래 자동차 기술을 이해하고 산업 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는 자동차 전문 진로 체험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금산군 진산초등학교(교장 김효영)의 ‘행복한마당 운동회’가 마을 축제로 치러지면서 마을교육공동체 우수사례로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신익현 부교육감)에 따르면 5월 18일 마을주민과 학생 교직원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달리기와 지역 농악대 풍물놀이, 학부모 지역 주민 단체 경기, 오찬 등으로 구성된 학교운동회가 열렸다.특히 이번 운동회는 신익현 부교육감이 지방선거로 직무정지중인 교육감을 대신해 참석하면서 학생수 감소로 위축되기 쉬운 작은 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요즘
WISET충청권역사업단(단장 이선영 충남대 교수)이 과학 실험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아동창의과학지도 전문가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WISET 충청권역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충남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사업으로 2007년부터 과학큐레이터, 과학전문기자, 과학실험전문강사, 3D프린팅 전문강사 등을 배출해 왔다. 경력이 단절된 이공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충남대학교에서 진행되며 교육기간은 5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매주 화·금요일) 6주간 실시된다. 교육은 물리, 화학
코리아텍 생활관 자치회 및 디딤지기 학생 등은 16일 오후 교내 나우리 행복텃밭에 지역 소외계층 기증을 위해 고구마 모종 1000포기를 심었다(사진제공: 한국기술대학교)코리아텍(총장 김기영) 생활관 자치회 및 상담 동아리 ‘디딤지기’ 학생들과 행정실 직원 등 50여명은 16일(수) 교내 생활관(은솔관) 옆 500㎡(약 150평) 규모의 ‘나우리 행복텃밭’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고구마 모종 1000포기를 심었다. 학생들은 10월 고구마를 수확해 병천면 소재 아우내은빛복지관 및 지역 독거 어르신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8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김용희, 이하 한어총)는 2018년 5월 16일(수) 오후 1시 10분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과 보육교사 휴게시간 보장을 위한 정부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김용희 회장을 비롯한 휴게시간 보장 특별위원회 위원 등 임원진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김용희 회장은 “3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보육을 포함한 사회복지사업이 휴게시간 특례업종에서 제외됨에 따라 7월 1일부터 보육교사의 근무시간 중 휴게시간 사용의 의무화되었
캄보디아 씨엠레아프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동명대 학생 (사진출처: 동명대) 동명대(총장 정홍섭) 학생봉사단은 5월 5일 어린이날 제45회 부산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서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벡스코 전시장 실내 공연장 및 야외 광장 체험부스 운영 등을 지원에 이이서 12일~13일 양일간 화명생태공원에서 제7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에 자원봉사에 나선다.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는 강과 더불어 살아온 사람들의 생활상을 체험하고 삶을 재현함으로 역사와 전통, 문화의 가치를 알아보는 문화관광 축제다.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무한경쟁시대 더 이상 우물 안에 개구리로 머물면 안 된다. 한 지역에 머무는 교육이 되면 안 된다.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 정책을 펼쳐야 한다.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성공한 교육 사례를 과감히 도입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교육부, 교육청 간 상시적인 교류 채널을 만들어야 한다.이는 형식적인 교류의 장이 아니라 정례적인 정책 교류를 할 수 있는 상설기구가 필요하다. 교육부와 교육청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진보와 보수 교육정
안전과 위생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학교라는 공간은 많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라 한번 사고가 나면 큰 피해가 생긴다. 학교 실내외 모든 공간이 안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지금까지 많은 안전 메뉴얼과 점검 시스템이 도입되어 진일보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안전 사각지대는 존재한다.학교 구성원들이 이러한 사각지대를 모두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는 전문적인 역량이 필요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안전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여러 가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 전문가들이 학교안전을 종
크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은 스위스에서 열린 제46차 다보스포럼에서 4차 혁명이 경제, 사회, 문화, 인류 환경 등 사회전반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가장 급속하게 시스템 재편이 이뤄지고 있는 분야 중 하나로 교육을 꼽았다.4차 산업혁명은 대량생산체제 맞춰 획일화된 교육을 받은 인재상을 필요로 하지 않다.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교육 모델은 인문사회의 학문과 이공계의 기술이 접목된 창의적인 융합교육이다. 이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목표이기도 하다.새로운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미래학교와 IT는 뗄 수 없는 관계다. 미래학교는 결국 디지털 혁명, IT 기반의 혁명이기도 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 하면서 교육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될 것으로 예측된다.이런 변화된 교육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단위에서부터 협력 구조를 형성해야 한다. 지역사회 교육의 중심인 학교를 허브로 해서 지역주민과 시군구 지자체와 협력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교육은 교육부와 교육청의 전유물이 아니다. 지역사회의 참여와 지자체가 함께 미래교육을 준비해야 한다. 지역사회에 형성된 풀뿌리 교육 인프라를 발굴해 지원하는데 인적, 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