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5일 전날에 이어 6개 분과를 모두 가동해 국가정보원과 여성가족부, 교육부 등 주요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외교안보분과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국정원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전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북 동향과 대응 체계 등이 집중적으로 점검될 전망이다.사회문화복지분과는 여성가족부·환경부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인수위가 윤석열 당선인의 '여가부 폐지' 공약이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다고 밝힌 만큼 이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대학들이 임의로 설립한 협의체(임의협의체)가 학생 등록금을 회비로 모아 유흥비로사용하거나 교육부직원들 강의료로 지급한 사례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드러나 세간의 공분을 사고 있다.대학 임의협의체가 관리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우려 섞인 비판의 목소리다.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8월 발표한 「국·공립 대학 임의협의체 관리 투명성 제고」의결서에 따르면, 국공립대학이 참여한일부 대학 임의협의체에서 학교 교비회계로 조성된 회비로 회원에게 용역비, 국외출장비를 지급하는 등 나눠먹기식 집행을 하거나 유흥비로 회비 사용했다는 사실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우유를 빼돌려 2년간 정부보조금 약 15억원을 챙긴 업체가 적발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8월 관련 신고를 받고서 경기도 소재 21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해 이같은 실태를 파악, 해당 업체를 수사 의뢰하고 관계기관에 제도개선과 추가조사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조사 결과 이 업체는 수도권 소재 165개 중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의 가정에 우유를 배달하는 업체로, 정해진 양보다 적은 수량을 배송하는 수법으로 보조금 10억500만원을 빼돌렸다.또 학생들에게 지급돼야 하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교육부는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 수립을 위해 15일 오후 2시 40분에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유튜브 채널 '교육부TV'로 실시간 중계되며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해 댓글로 의견을 제출할 수도 있다.앞선 1∼3차 대국민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열리는 이번 공청회(4차 대국민 토론회)는 대국민 의견 수렴의 마지막 절차다.교육부는 발전방안과 토론문을 보고 국민 누구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생각함(www.epeople.go.kr/idea/index.npai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정부가 학교 현장에서 교육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교원들을 상대로 청렴성과 교육자적 양심에 검열의 칼을 겨누고 있다.교육부는 정부의 지침 하에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되는 '범정부 공직기강 확립특별 점검 기간'을 통해, 청탁·채용비리 등 교원의 각종 부패 행위를 예년보다 강도 높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교육부는 다가올 추석 명절을 맞아 금품수수, 갑질 등 비위 등 앞서 통과된 교원의 이해충돌방지법 관련 행동강령 이행 여부를 특별히 점검할 방침이다.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가 지위를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2일 도교육청 감사관 직원과 교육지원청 청렴업무 담당자 등 120명을 대상으로 ‘청렴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비대면 화상회의로 실시한다고 전했다.올해 상반기 두 번째로 갖는 이번 워크숍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제도의 이해, 공공재정환수제도의 이해, 갑질사례와 갑질신고 처리요령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특히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제도과 공공재정환수제도는 관련 법이 제정됨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 담당 부서에서 직접 내용을 설명하며 담당자들의 업무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
[에듀인뉴스 = 황윤서 기자]정부와 여당이 최근 불거진 지난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사태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추진 중인 ‘전 교원‧공무원 재산등록’ 및 관련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발의에 교원들의 반발이 쇄도하고 있다.앞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3.23)은 유·초·중·고·대학 교원 전원을 재산 등록 공개대상에 적용할 것을 골자로 한다. 이 법안은 현재 재산 공개대상 2019년 기준 14만 1,758명에서 150만 명으로 대폭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일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간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고충민원 처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고충민원 처리 역량 강화 교육’은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김재윤 전문위원이 ‘고충민원 처리제도 및 대응기법’을 주제로 진행하고, 시 교육청 16개 부서 각 사무실에서는 실시간 영상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됐다.이번 교육은 행정기관의 위법 및 부당한 처분과 담당 공무원의 업무처리 미숙 등으로 발생하는 고질·반복민원을 최소화하고, 민원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중부대학 및 학교법인 직원의 학교 회계 및 채용 비리 신고자 신분 유출로 인한 비밀보장의무 위반 혐의를 인정, 지난 26일 고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다만 대학 총장 및 교육부 직원들의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중부대 회계 및 채용 비리 신고자인 김경한 중부대 교수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에 "학교법인 중부학원과 중부대학교, 교육부 전현직 직원들이 중부대 회계 및 채용 비리 신고자인 자신의 신분을 노출했다"며 신고자 등의 비밀보장의무 위반 혐의로 진정을 제기했다.김 교수는 지난 2019년 중부대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사학비리 공익제보자 유출 피해를 입은 중부대학교 김경한 교수가 14일(오늘) 교육부 세종 청사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는 이날 김경한 교수를 시작으로 매주 월, 수요일 릴레이 시위를 통해 사학비리 및 교피아 의혹에 대한 답변을 촉구하는 교육부 장관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다. 교수노조 등에 따르면, 김경한 교수는 대학 회계와 채용비리에 대해 교육부와 권익위에 진정을 제기했으나 제보자 신원과 제보내용, 제보결과까지 모두 새어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교수는 학교 측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0년 국민신문고 제안 운영실태’ 점검 결과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광주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가 2019년 10월~2020년 8월까지 11개월 동안 국민신문고를 통해 처리된 국민·공무원 제안을 대상으로 전체 행정기관의 제안제도 적정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접수 완료율 1위(100%), 심사기간 준수율 1위(100%), 제안 채택률 1위(32.6%, 교육청 평균 8.0%) 등의 성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포상은 ‘제9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3개 등급 상승한 ‘2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에서 전국 시(市) 기초자치단체 중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없어 수원시는 사실상 청렴도 최상위 등급을 받은 셈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내·외부 청렴도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여부 등을 반영해 공공기관 청렴도를 산정한다.염태영 시장은 올해 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해 수원시의 외부청렴도가 낮게 평가된 주요 원인은 반강제적 기부금 모금, 공무원 갑질, 민원에 대한 소극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비리사학 방관하고 교피아를 양산하는 교육부를 규탄한다."전국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이 9일 교육부 세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교수노조는 지난 수십년간 국회와 교육부 앞에서 경성대, 중부대, 경주대, 두원공대, 동신대, 상지대, 청암대, 한국국제대, 광주전남 16개 대학 등 장기화하는 사립대학 문제 해결을 촉구해왔다.교수노조는 “사학문제 관련 교육부에 수많은 진정과 고발 등에도 불구하고 현장조사, 종합감사 요청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하고 있다”며 “교육부의 적극적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전년도 3등급에서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 청렴도는 2014년, 2017년 4등급을 제외하고는 매년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다가, 2019년 현장 맞춤형 청렴정책을 추진하면서 최초로 3등급 달성했다. 청렴도 평가는 1~5등급으로 구분한다.올해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 서울시교육청은 외부청렴도 부분에서 부패경험과 부패인식 점수가 동반 상승하며 전년대비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2020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IACC)의 한 세션으로 ‘공익제보자 보호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12월 4일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센터가 주관해 공익제보자 보호와 반부패운동을 해온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 ‘호루라기재단’, ‘내부제보실천운동’ 등 시민단체 4곳과 함께 공동 주최한다.국제반부패회의(IACC)는 정부, 학계, 민간, 언론 등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1500~200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부패 국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전공 수업과 연계한 현장 정책아이디어를 발굴해 제안하고, 서울 광진구가 이를 실제 정책으로 도입해 내년 ‘반려인 사전교육 이수’를 자치구 차원의 시범사업으로 첫 실시한다.이에 따라 건국대 대학생들은 담당 공무원과 더불어 이 ‘반려인 사전교육 이수’ 시범사업을 처음 기안한 ‘명예 기안자’로 정책 서류의 결재를 받고, 서울 광진구로부터 대학생 우수 정책 아이디어 표창도 수상했다.반려인 사전교육은 반려가족 1,000만 시대의 바람직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조성을 위해 소정의 반려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중·고등학교 여학생의 바지교복 선택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학교 교복구매 요령 개정을 추진한다.교육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공정성 향상을 위한 사회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 보완과제 등을 논의했다.교육부는 "학교 주관 교복 구매 시 여학생의 바지교복 선택권을 부여하고, 블라우스 등 추가구매율이 높은 품목에 대한 과도한 비용책정을 방지하는 등 학교 교복구매 요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개정안에는 추가 구매가 많은 교복 품목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지 않도록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1일부터 3일간 올해 임용된 신규임용자와 승진자 총 1200명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조성 공감대와 실천 의지를 함양하기 위한 ‘2020 청렴 리더 연수’를 실시한다.‘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시행령’에 따라 모든 공직자는 매년 1회 2시간 이상의 부패방지교육을 받아야 한다. 특히 신규임용자나 승진자는 반드시 대면(對面)교육을 실시해야 하지만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Zoom을 활용해 비대면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된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월 학교장 및 4급 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휴직 중인 교원이 방학 기간에 조기복직하거나 일시복직 후 신학기에 다시 휴직해 급여만 수령하는 이른바 '꼼수 복직' 사례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연수갑)이 16일 교육부에서 받은 '2016~2018 교육청별 방학 기간에 조기·일시복직 현황'을 보면 전국 62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이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 14건, 경북‧경기‧충북 5건 등이다. 휴직유형별로는 육아휴직 34건, 기타휴직 27건, 간병휴직 1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연수갑)은 사립대의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해 교육부 장관이 외부감사인을 일정 기간 지정하는 주기적 지정 감사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현행 사립학교법은 대학교육기관을 설치·경영하는 학교법인의 경우 학교법인과 독립한 공인회계사 또는 회계법인의 감사증명서 및 부속서류를 첨부하는 외부회계감사제도를 두고 있다. 이는 내부감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적법성을 보장하기 위한 취지지만 ‘2018년 국민권익위원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