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오는 14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감독관을 위한 키높이 의자 배치를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수능 감독관 업무 수행 시 발생하는 소송 대응을 위해 단체보험 가입을 올해부터 실시하고, 수당 인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3일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교사노조연맹이 요구해 온 ‘수능 감독관 키높이 의자 배치’ 요청에 불가 입장을 알려왔다. 교육부는 교사노조연맹의 키높이 의자 배치 요구 등에 대한 답변서에서 “수능 감독관 키높이 의자 배치는 불가하며 그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이 성공이 아닌 성장하는 길이 되도록 더불어 숲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기 취임 1주년을 맞아 27일 서울시교육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가 가르치는 일에 집중함으로써 배움의 기쁨을 느끼는 성장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비록 느리더라도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고 묵묵히 교육의 내일을 꿈꾸며 나아겠다”며 3년 남은 임기동안 변함없이 교육의 본질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조 교육감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며 △‘행정’보다는 ‘학교가 우선’인 교육 △‘가능성’이 ‘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기간제 교사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우리는 그간 임용고시를 통과한 정규 교사와 같은 시간, 같은 업무를 해 왔다.”박혜성 전국기간제교사노조 위원장은 지난 2017년 일단락 된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오는 28일 열리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기간제교사노조의 법적 지위 확보’ 안건 상정을 이끈 박 위원장이 '무리수'로 보이는 정규직화 요구까지 하고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박 위원장의 요구는 간결하면서도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었다. 기간제 교사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자율학교 확대를 통해 내부형 공모교장 확대, 교장임기에 공모교장 재직기간 포함, 교감초빙제 실시 등 교원인사제도를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 교원성과급 차등 지급률은 30%로 낮출 것을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조희연(사진) 교육감은 7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교육정책 백서 '다르게 새롭게 창의적 민주시민을 기르는 혁신미래교육'을 공개했다. 지난 6·13교육감선거 때 내놨던 공약을 구체화한 이 백서는 총 31개 과제 아래 106개
유치원 공금으로 개인차량 유지·관리, 자택 공과금 납부를 하거나 판공비 부정 수령등으로 공금을 횡령한 서울의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적발됐다.교육청은 비위의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난 원장들에 대해선 파면·해임을 추진하고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서울시교육청은 5일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서울 12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립유치원 경영실태 특정감사'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특정감사 결과 유치원 설립자 및 원장들의 ▲공금 횡령 ▲회계질서 문란 행위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예산 집행 부적정 ▲시설 무단변경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