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교원능력개발평가 도입 10년,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겠다는 취지는 사라지고 학교 현장에 갈등 소지로 작용한다는 비판에 휩싸여 폐지까지 주장되고 있다. 특히 학생, 학부모의 저조한 평가 참여로 인해 교사들이 직접 자신을 평가해달라며 학부모에게 사정을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평가는 연수와 성과급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제도다. 그 첫 발걸음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연수와 성과급 역시 형식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는 교수, 교사와의 좌담에 이어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주제로
[에듀인뉴스] 교원평가제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주체인 제도이다. 그러니 그것의 실익과 존폐 여부에 관해서는 당연히 주체들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그런데 주체인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으니 이것이야말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다.최근 에 실린 교원평가제에 관한 글들을 보았다. 글들 대부분은 교원평가제도의 목적과 취지에 있어 철저히 교사 입장을 대변하고 있었다. 교육전문가라면 교육3주체의 입장과 의견을 어느 정도 수렴해서 글을 써야 합리적이고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 너무 편파적이고 감정적이며 심지어 사실에 대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적격 교원 퇴출 방안이 담긴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 개선 연구’ 토론회가 지난 5일 서울교대에서 열렸다.연구진은 이날 학교자치모형, 책무성모형, 환류모형 등 3가지 안을 제시했지만, 이슈가 된 것은 부적격 교원을 권고사직, 직권면직 등 방법으로 퇴출시키는 방안이다. 이에 대해 교사와 학부모 등 현장 반응은 찬성과 반대로 극명하게 갈렸다.원미선 용인교육시민포럼 대표는 “당연히 부적격 교원은 퇴출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교육현장에서 문제 교사에 대한 징계가 잘 반영되지 않고 유야무야되는 것을 막아야
‘교육 환경의 복잡 다변화로 인해 교사 혼자서는 학생 교육활동을 책임지기 힘든 구조이다. 더 이상 교사 혼자서 학생들을 위한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없다. 책임 있는 민주시민을 길러 내기 위해서는 다양한 환경에서 역량을 가진 학부모와의 협력이 필요하다.’ - 학교자치/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p188[에듀인뉴스] 어느 새 11월이 다 되어간다. 12월 한 달만 남기고 있으니 한 학년이 거의 다 지나간 셈이다.경기도 동탄에 있는 한 학교가 학기를 넘기고 1년이 다 가도록 혼란과 갈등에 빠져 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학부모회와 교장을 중심으로
[에듀인뉴스] 교육자치, 학교자치가 트렌드이다. 트렌드가 되었다는 것은 교육자치, 학교자치가 많은 이의 욕망이고 희망이 되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자치’라는 저 단어의 소중함을 알고 있다. 학부모로서도 시민활동가로서도 그저 동원의 대상으로 취급받는 것이 좋을 리 없으니까. 학부모란 학생들의 보호자이지만 시민이고 유권자이며 정책을 추진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여론의 형성자들이다.그런데 교육현장에서 학부모와 지역민들의 존재는 투명인간 같다. 그들은 부담스럽고 시끄러운 민원인들일 뿐이다. 그들이 내는 목소리는 그저 민원으로 여겨진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용인교육시민포럼(대표 원미선)과 비리사립유치원 범죄수익운동본부(대표 박용환)는 20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삼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이 비리시립유치원에 대한 재정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비리사립유치원 범죄수익운동본부는 부당하게 취한 교육비를 학부모에게 직접 환수토록 하기 위해 지난 7월17일 출범한 시민단체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 학교혁신정책관에 홍기석 경기도 용인교육장이 내정된 가운데, 용인교육시민포럼 등 시민단체가 교육부 임용을 반대하고 나서 주목된다. 비리사립유치원 범죄수익환수 국민운동본부, 용인교육시민포럼, 용인동천파크자이 입주 학부모회 등은 19일 “용인교육지원청 홍기석 교육장의 교육부 임용을 반대한다”며 “교육당국은 용인을 유아교육 사고지역으로 선포하고 특별조치를 단행하라”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3월초 사립유치원들의 집단 개원연기 사태를 우리는 생생히 기억한다”며 “당시 용인은 가장 많은 사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무상교복 지급 방식을 놓고 경기도의회 조례안 처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현물지급 찬반 논란이 학부모 단체 간 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용인교육시민포럼 등 도내 10개 학부모·교육 단체가 지난 13일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이 설문조사를 실시하면서 왜곡된 정보를 제공했다는 주장한 것.이들은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교복의 현물지급을 지지한다"며 "학사모의 설문조사가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학사모는 설문조사에서 교복 지급 방식을 묻는 질문의 선택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