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인천시교육청·인천경찰청이 지역 내 학대·위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공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인천에서는 지난 14일 초등학생 형제가 보호자가 없는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화재가 발생해 중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취약계층의 돌봄 사각지대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관련기사 참조) 인천시·인천시교육청·인천경찰청은 23일 '아동학대·위기아동 보호 및 지원 강화대책’을 발표하고 오는 10월 31일까지 합동으로 아동학대 긴급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아동학대 환경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월드비전과 21일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위기학생 대상 교육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은 지역 교육지원청별로 협약을 맺고 14개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위기 아동을 추천받아 지원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 전체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주요 내용은 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사업을 연계해 ▲조식 지원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 위기 학생 지원 ▲진로 멘토링 등 꿈 성장 지원 등이다.이재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아동학대 피해가 발생할 경우 아동을 부모와 즉시 분리할 수 있는 '즉각 분리제도'가 도입된다. 또 부모 등 친권자가 양육자를 보호·교양하기 위해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도록 한 징계권 조항을 민법에서 삭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부모의 체벌을 정당화하는 것으로 오인될 수 있는 '민법' 상 ‘징계권(제915조)’을 빠른 시일 내 개정하고, 아동이 원가정과 분리되지 않은 채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재학대와 같은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즉각 분리제도’를 도입하겠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청소년 가출은 폭력·학대로 인한 생존형 가출과 가족으로부터 버림받는 방임형 가출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가정 밖 청소년 지원확대와 보호체계 개선을 위한 포럼’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포럼은 월드비전이 진행하고 있는 ‘2019 월드비전 사각지대 위기아동(가정 밖 청소년)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가 진행한 ‘전국 청소년 쉼터 실태조사’연구 결과 발표를 토대로 진행됐다.‘전국 청소년 쉼터 실태조사’는 10여년 만에 전국적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취학 전 영유아 건강검진이나 일정 기간 의료기록이 없는 아동을 파악하고 양육환경 조사를 통해 위기아동을 찾아내고 보호하는 아동복지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8일 이 같은 내용으 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교육부장관이 장기결석 학생의 정보 등을 보건복지부 장관과 공유하도록 해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고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 신속한 보호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취학 전 아동의 경우에는 이러한 확인이 어렵고 감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아
최근 들어서 정부가 부모의 아동학대 사건 발생에 따른 여러 가지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한 내용은 부모교육을 강화하고 위기아동 발굴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아동학대 방지 종합대책 마련이다. 이 내용은 지난 2월 29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아동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종합대책을 확정했다.이번 대책의 핵심 내용은 ‘부모교육’이다. 학창시절부터 결혼, 육아에 이르는 시기까지 지속적으로 부모교육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고교를 졸업하는 시기에 예비부모 교육을 실시 2) 초·중·고 교육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