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미래 교육에 대한 방향성과 고민 없이, 현 정부 임기 내 실현할 정책과 방법론적 논의들만 진행하고 있다. 국가교육회의에서 진행하는 사회적 협의 과정은 3~4개월 안에 졸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는 공교육을 책임져야 할 교육부의 책임 소재를 ‘사회적 협의’라는 이름으로 국민들에게 돌리고 있다.” 전국 교육대학생과 양대 교원단체가 정부의 교원양성체제 개편이 졸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교대 학생들의 모임인 전국교대련(교대련)과 대구교대 총학생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청주교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육대학생연합 회원 학생들은 24일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가 개최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권역별 경청회'가 열린 경기도교육청 4.16홀 앞에서 "발표시점을 먼저 정하고 사회적 합의를 시작했다"고 비판했다.이들은 "국가교육회의는 지난 7월 30일 올해 11월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과정과 교원양성체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교육부는 이 논의 결과를 미래교원양성체제 개편 방안의 기본 방향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우리 예비교사들은 정부에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가해자 엄중 처벌과 함께 학교내 성인지 교육 강화 등 본질적 해결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스쿨·교대미투 발생 후 교육부가 약속한 교원양성기관 교육과정 개편도 다시 한 번 촉구했다.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2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n번방 사건은 텔레그램이라는 매체 생소성 때문에 '이례적인 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왜곡된 성 인식과 여성에 대한 성 상품·대상화가 용인되는 사회구조 탓에 발생했다"며 "본질적 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실습 4주 동안 배운 것이 2년 동안 배운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지난 5월 전국 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 정책국이 실시한 ‘초등교원 양성기관 교육과정에 관한 예비교사-현장교사 공동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이다. 예비 초등교사들의 고민이 녹아 있다. 또 지난 3월 서울교대 국어교육과를 시작으로 교대 성폭력 사건이 공론화되는 등 예비교사들의 인권 감수성, 성평등 교육,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다.이 같은 물음에 전국 교대생들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슬로건은 ‘함께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