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교육칼럼니스트 정선영 교수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 수상 정선영 교수는 50대인 요즘이 인생에서 가장 핫한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고 말한다. 학업중단숙려제 공로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 다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으로 주목 받으며 그동안의 노력들이 하나둘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두발로 열심히 물을 차는 백조의 발길질은 가끔 경박함을 연상시킨다. 삶이 그대로 드러나는 물밑의 자신을 용기 있게 바라볼 때 비로소 인생의 참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자신의 고통스러운 삶을 거칠게 고민하지 않으면 우아한 모습도 유지하
< 학생 이야기 ># 03. 하루 125명의 학생이 학교를 떠났다.정선영 교수 (서울 사이버대학 대우교수>“선생님 아니었으면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을 거예요.” 희성이 어머니는 여러 번 고개 숙여 인사했다. 7주간의 학업중단숙려제를 다 쓴 상황이어서 하루라도 더 결석했으면 졸업하지 못할 뻔한 순간을 떠올린 까닭이었다.학교 현장에서는 학업 중단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한창이다. 숙려 제도가 정한 한도 내에서 고민하는 시간을 제공하며 학교 적응력을 향상하고 중단을 예방하고 있다. 결석일 수가 연속 7일이나 합산 30일이 넘어가기 전에 학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9일 오후 서울시교육청과 구로구청이 협력해 운영하는 구로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다다름 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조희연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은 학업중단예방과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39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며 “오늘 개교식을 갖는 다다름 학교가 학생들의 남다른, 다다른 꿈을 실현하는 요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학업중단예방 및 위기청소년 지원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구로구청이 협력해 마을형 대안교육기관을 운영한다.서울시교육청은 19일 오후 4시 시립구로청소년센터에서 구로구청(구청장 이성)과 전국 최초로 ‘마을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마을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전국 최초로 교육청과 자치구가 협력하여 공교육 내 대안교육 기회 확대를 도모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모델로 자치구는 시설 및 인건비를 부담하고, 교육청은 학력인정 및 프로그램 운영비, 탄력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7년째 교육 가족 간 소통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업중단율을 감소시키는 등 혁신을 주도하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그 주인공은 충북 청주시 소재 오창고등학교다.오창고의 학업중단율은 2015년 13.3%(558명 중 77명)에서 2016년 10.4%(642명 중 67명), 2017년 5.4%(532명 중 32명), 2018년 3.2%(444명 중 14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 결과, 2017년 학업중단예방 우수사례 운영학교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이는 2012년부터 운영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개입으로 학업중단율을 낮추기 위해 교원들이 머리를 맞댔다.서울 중부교육지원청은 12일 오후 3시30분부터 서울효제초등학교 세미나실에서 학교 학업중단예방 및 학교 내 대안교실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학업중단예방 연수 및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사례 나눔’을 진행한다.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고 학업중단예방 및 학교 내 대안교실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업무 역량을 강화시켜 단위학교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개입으로 학업중단율을 감소시키기 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019 학업중단숙려제 및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시스템 설명회’를 지난 18일 개최했다.학업중단숙려제는 사전에 충분한 고민 없이 이뤄지는 학업중단을 예방하고자 숙려기간을 7주 이내에서 부여하는 제도다. 시교육청은 학업중단숙려제 운영 내실화를 위해 소규모 그룹별 수시 설명회를 통해 학교 업무담당자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는 연중 계획 중인 6회기 중 첫 번째로 초·중·고 40여명의 업무담당자가 참석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막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단위학교의 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보호관찰 대상 학생과 교사를 일대일로 연결하는 멘토링제를 운영, 재범 방지와 학업중단예방에 나선다.전남교육청은 지난 11일과 15일 목포·순천·해남 보호관찰지소에서 전남 지역 교원 27명을 보호관찰멘토링 멘토교사 ‘특별범죄예방위원’으로 삼는 위촉장 전수식을 갖고 전문화 교육을 실시한다.‘보호관찰 멘토링’은 보호관찰 처분(소년법)을 받은 학생의 멘토교사를 위촉하고 일대일 멘토링을 실시함으로써 학교적응을 도와주는 제도다. 지난 2007년 법무부와 교육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비행 재범 방지 및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 운영 기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모니터링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학업중단숙려제란 학업중단 징후 또는 의사를 밝힌 위기 학생에게 일정기간(1~7주) 다양한 체험 및 상담 기회를 제공해 충동적인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제도로 ▲ 고성교육지원청을 포함한 교육지원청 Wee센터 17개 기관 ▲ 사임당교육원 ▲ 강원학생교육원 ▲ 강원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포함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9개 기관 ▲ 강원더불어이웃 등 모두 45개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다.교육청은 이들 기관 중 ▲ 19일 오
경기도교육청은 24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토파즈홀에서 음악심리극 “Wee Are The Future!” 공연을 연다.이 공연은 통합예술과 심리·정서치료를 접목한 통합예술치료로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교부적응학생의 내면의 부정적인 에너지를 없애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공연 내용은 부모님이 일반적으로 밀어붙이는 유학 때문에 자퇴하려는 ‘강인형’, 아무런 이유나 계획 없이 자퇴하겠다는 ‘중이병’, 하나뿐인 동생과 생계유지를 위해 자퇴를 해야 하는 소녀가장 ‘왕개미’ 3명의 학생들이 자퇴를 신청하고 Wee센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