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6일 오전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2019 대구미래교육포럼(Daegu Future Education Forum 2019)'을 개최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교육부의 대입정책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그대로 발현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면서 “2019 대구미래교육포럼은 교육청 단위에서 제시하는 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통해 과연 그 길과 그 방법이 최선인가에 대한 논의, 특히 IB 교육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 교육감은 “대구와 제주에서 IB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전국적으로 논란이 많았다”며 “IB가 정답이라고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막연한 방향제시보다 직접적으로 교육 변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가에 대해서는 답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대한민국의 발전과 위상은 교육을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 미래로 향하는 발걸음을 제대로 한 걸음씩 뗄 때 교육은 다시 희망이 될 것”이라며 “IB와 함께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 제대로 안착될 수 있게 대구의 모든 분이 마음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