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16일 오후 국회 앞에서 ‘학교 필수공익사업법’ 촉구 1인시위'에 나섰다.(사진=교총)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이 16일 오후 국회 앞에서 ‘학교 필수공익사업법’ 촉구 1인시위'에 나섰다.(관련기사 참조) 

하윤수 회장은 "반복되는 학생 볼모 파업으로 학교가 마비되고 학생, 학부모가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동조합법을 개정해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교가 필수 공익사업장으로 지정되면, 파업을 하더라도 돌봄, 급식, 인력 등 필수 인력을 두게되고 대체인력을 투입 할 수 있게 돼 파업대란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교총은 국회·정부를 대상으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 촉구 1인 시위 및 기자회견을 이날부터 18일까지 국회 정문 앞에서 지속적으로 벌인다. 또 서울의 급식 파업이 예고된 19일 오전 10시에는 국회 정문 앞에서 시민사회단체와 공동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19일부터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확정급여형(DB형) 퇴직금 제도 도입 등을 요구하는 파업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