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이 새 정부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됐다.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발탁은 예상을 깬 깜짝 인사였다. 그간 새 정부 교육부 장관으로는 정철영 서울대 교수, 김창경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교육 정책 전문가로 이름 높은 김인철 후보자를 인선한 것은 인수위에 교육 전문가가 없다는 비판을 의식한 결과로 보인다. 김인철 후보자는 한국외대 총장 재임 시절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한국사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경기도교육현장에 대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리스닝투어의 일환으로 12일 경기도 안양의 한 회의실에서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 10여 명과 현황 및 문제점을 듣고 대안을 모색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학교 부적응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학생 절반 이상인 53.2%가 불안과 걱정을 호소하고, 짜증(39.3%)과 우울(30.3%)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전 한경대 총장)가 출마선언 후 첫 행보로 학교 내 소외계층과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듣는 ‘리스닝투어’를 진행했다.12일 임 후보 캠프에 따르면 임 후보는 지난 8일 ‘리스닝투어’로 성남 분당 맘카페 학부모들로부터 교육현안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취지인에 지난 5일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후 첫 행보다.리스닝투어에서 학부모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학력격차 문제, 돌봄문제 등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관련분야 전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울산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고자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성숙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선도학교인 정책학교는 유형별로 유치원 8원, 초·중등 8교, 한국어 학급 9교로 나뉜다.다문화 유치원은 다문화 유아의 언어발달을 통합교육 형태로 지원하고 모든 유아와 학부모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을 진행한다.초·중등 정책학교는 모든 학생에게 다문화 이해 교육과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다문화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지방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2006년)에 따라 교육감 주민직선제가 현재에 이르고 있다.하지만, 본래 취지와 달리 과도한 선거비용(경기도의 경우 41억7천7백만원.2018)으로 인한 교육비리 상존, 교육감 선거의 이념과잉과 대결의 심화, 낮은 투표율로 인한 대표성 문제, 포플리즘, 지방자치단체장과 갈등 구조 등 많은 문제점을 야기해 왔다.특히 지방자치단체장(시·도지사)과 교육감의 갈등은 예견된 일이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구조적 문제점이 제기되어 두 기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충북도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과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한 심리치료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6명으로 꾸려진 학교 응급심리지원팀이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확진자 발생 학교 교직원 등의 심리 상태를 살피고 필요에 따라 심리적 응급처치를 한다.임상심리 전문가의 심층 평가와 트라우마 회복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도 진행한다.지원 신청은 소속 학교를 통해 마음건강증진센터(043-250-0317∼9)로 하면 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구성원
학습을 위한 토론, 그리고 토론을 위한 학습 (8)이돈희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범하기 쉬운 논리적 오류 토론에 임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주장하는 내용에 논리적 오류를 담고 있으면 그만큼 주장은 설득력을 잃게 되고 토론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줄어든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자체모순”(self-contradiction)이다. 자체모순을 담고 있으면 주장 그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체 모순은 자신의 논의 속에 자신이 주장하는 바가 있고 동시에 그것과 모순되는, 즉 그 주장을 부정하는 것이 함께 들어 있을 때를 의미하기 때문
[에듀인뉴스=국중길 기자] 서울시교육감 선거 중도‧보수진영 첫 단일화 협약식이 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협약식에는 박선영 21세기 교육포럼 대표, 이대영 전 서울시부교육감, 조영달 서울대 교수, 조전혁 서울혁신공정교육위원장, 최명복 전 서울시교육위원이 참석했다.인사말에서 이돈희 전 교육부장관은 “민주주의적 삶을 사는 것이 교육자의 의무라며, 보수· 중도·진보를 떠나서 집단이 편향적이지 않고 균형을 잡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박선영 후보는 “작금의 저출산은 기울어진 교육의 영향 때문이며
[에듀인뉴스=국중길 기자] "제4차 산업혁명은 인류 삶의 모든 분야를 급속히 바꾸고 있다. 전통적인 학교교육에 급속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 발 에듀테크 기술혁신은 교육보다 학습, 티칭보다 코칭으로 교육계의 습속(norma)를 변화시켰다. 학교와 교사가 새로운 습속에 빠르게 동화해야 한다."제4차 산업혁명, 삶을 새로 규정하는 가장 파워풀한 변화‘제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은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의 창립자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이 2016년 포럼에
[에듀인뉴스=국중길 기자] 25일 경기공교육정상화시민네트워크가 주관한 공교육정상화를 위한 교육정책 토론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이날 행사는 이돈희 전 교육부장관, 김중위 전 환경부장관, 이규택 전 국회교육문화위원장. 조성윤 전 경기도교육감, 구충회 교육자 연대 상임대표, 김기연 경기공교육시민네트워크 추진위원장, 김순기 공동대표, 이계성 반국가교육 척결국민연합대표, 하윤수 한국교총회장 등 교육계 원로와 김병순 국가안보회의 경기회장, 강인수 전 수원대학교 부총장, 박건희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교수, 구자송 아랑학교 이사장, 박건
[에듀인뉴스=국중길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6일 마을교육공동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온라인 정책 포럼을 연다.'대전환 시대, 마을교육공동체 미래를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전문가들이 발제와 토론자로 참석해 경기도교육청 핵심 사업인 '몽실학교', '꿈의 학교', '꿈의 대학' 등에 대해 미래 방향을 탐색한다.학생과 마을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분야별 토론도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오후 2시부터 유튜브 채널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에서
학습을 위한 토론, 그리고 토론을 위한 학습 (4)이돈희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토론은 어떤 학습능력을 키우는가?토론을 제대로 된 규칙에 따라서 열심히 해 보면 주제에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는 것만이 아니라, 그것과 연관된 문제의 배경에 대한 이해, 그리고 여러 가지 관점에서 생각할 거리를 함께 얻게 된다. 물론 학교의 모든 수업을 토론에 의해서만 하게 되면 그 교과에서 배우고 익혀야 하는 지식의 내용을 골고루 학습하지 못하고 토론에 관련된 내용에만 협소하게 접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토론이 모든
[에듀인뉴스=국중길 기자]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하 교부금)을 감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교육부가 적극적인 반박에 나섰다.교육부는 19일 설명자료 배포와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재원을 활용해야 할 교육 투자가 많으므로 교부금을 줄이는 방식에는 신중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정부는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올해 2단계 재정분권의 후속조치로 지방교육재정제도 개편을 검토하기로 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교부금은 계속 불어나는 구조에 문제가 있으므로 이를 손본다는 것이다.교육부도 정책연구, 의견수렴
[에듀인뉴스=국중길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19일부터 25일까지 도내 16개 신설 및 증·개축 학교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건설 현장 붕괴사고 관련,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안전 점검은 외부전문가(건축사, 기술사)와 민·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이뤄진다.도 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지하굴착 흙막이, 가설 구조물, 콘크리트 타설·양생, 화재 예방 등 시공·안전·품질 관리의 적정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점검 결과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 조치하고
학습을 위한 토론, 그리고 토론을 위한 학습 (3)이돈희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토론의 형식과 기회비형식적 토론과 형식적 토론토론은 대화의 한 방식이다. “대화”라는 말은 좁게 이해하면 아무런 긴장이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경험을 말하고 생각을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물리적 대결이나 고성에 의한 언쟁 대신에 대화로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지성인의 자질로 여긴다. 그러나 넓게 이해하여 사람과 사람 사이에 언어를 매체로 하여 생각, 정보, 지식, 신념, 의견, 주장, 사상이 교환되는 모든 상황을 “대화”라고 하면, 토론도 대화
공교육 정상화 시민 네트워크, 국민희망교육연대, 한국교육포럼등 교육시민단체는 수도권 교육감 후보 수도권 교육감 후보 단일화 및 당선을 위해 ‘수도권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이하 교추협)을 구성하고, 서울시 교육전문가 초청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30일 오후 2시간 반동안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내년 6월에 있을 지방자치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거론되는 5명의 교육 정책전문가가 참여하여 교육정상화와 혁신이란 주제로 정책과 교육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만들었다.박선영(전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 이대영(전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부산시교육청이 교육회복 및 학교 안전망 구축, 창의융합교육을 목적으로 올해보다 6.2% 증가한 총 4조8753억원 규모를 산정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8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2022년도 부산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은 코로나 19장기화 폐해인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학생의 심리적·정서적 치유와 교육회복, 미래교육을 위한 창의융합교육에 집중해 이같이 편성됐다.세입 예산안은 내국세 증대로 주요 세입 재원인 교육부의 보통교부금이 3조 3803억원으로 올해 대비 3616억원, 지자체의 법정전입금이 86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12월 22일까지 ‘학생 정신건강 회복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신체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사회성 건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등 6개 기관의 전문가가 학교(24교, 131학급 약 2,615명)를 방문해 ‘좋은 친구 되기’라는 주제로 총 12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주요 프로그램은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센터장 김현진)의 ‘나일락’ 정서조절능력향상, ‘마음(MAEUM)프로그램’ 트라우마 경험자 심리회복, ‘MAP’ 마음건강 향상 ▲삼성마음그린정신건강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유아 대상 온라인 콘텐츠인 ‘세종아이 온라인 놀이터’를 제작·보급했다.교육현장의 교원들과 온라인 콘텐츠 제작 전문가가 직접 제작한 ‘세종아이 온라인 놀이터’는 숲, 생태, 옛이야기, 마을배움터 등 세종시만의 이야기를 담은 유아·놀이 중심의 온라인 콘텐츠다. PC와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해 세종교육원 누리집-유아교육부-세종온라인놀이터에 탑재되어 유아,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언제 어디서든 놀이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특히 공식 상징물 세종이도 출연해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정부가 다음달 추진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맞춰 교육 당국도 이르면 이번주 중 단계적 등교 확대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발표시기는 구체적인 학사일정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발표하기로 했다.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5일 제2차 교육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갖고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방향과 필요한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가면 수도권 등교가 지금보다 확대되고 교외체험학습 등 그동안 제약됐던 교과·비교과 활동이 늘어난다. 수도권 등교 확대의 경우, 전면 등교를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