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그동안 논란이 불거졌던 역사 교과서 발행체제를 국정 발행으로 확정 고시한다. 하지만 국정젤ㄹ 고시해도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논란이 끊이질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정부의 국정화 확정 고시 이후에는 국정제 폐지를 촉구하는 주장과 함께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의 교과서 제작 과정에 대한 논란이 집중적으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고 있지만, 절차부터 틀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17년 3월 국정 역사교과서 배포시까지 예상되는 문제점들이 산적해 있다.역사 교과서의 국정제 고시를 하기 위해서는 상위 고
강원대학교 교수 111명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및 철회 촉구’ 선언을 했다.이들 교수들은 2일 ‘정부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를 성명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기도는 민주화시대에 수립된 다원주의적 검정제도를 뒤집는 것이며 역사학 및 역사교육학 분야 전문가들 절대 다수의 반대 의사를 짓밟고 일방적으로 단행된 역사 쿠데타”라고 밝혔다.그러면서 “1970년대 유신 독재 체제의 수립과 함께 도입된 것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였으며 현행 검정제는 1987년 6월 항쟁 이후 우리가 어렵게 쟁취한 민주화의 연장선상에
[수능 D-10 수험생 주의사항 & 마무리 학습법]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는 마무리 학습도 중요하지만, 건강·감정 등 자기 관리가 더 우선이다. 입시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 주의사항과 마무리 학습법을 정리해 봤다.가장 중요한 것은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늦어도 자정에는 자고, 오전 6시에 일어나는 게 좋다. 잠이 적은 학생은 6시보다 일찍 일어나더라도, 12시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수능은 암기력보다 사고력을 요하는 시험이므로, 잠을 충분히 자서 수능 당일 두
메가스터디교육의 고등부 사이트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가 내년도 대입 대비 바른 가격으로 입시의 완성을 지원하는 ‘2017 바른공부 메가패스’를 최근 오픈, 오는 11월11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바른공부 메가패스는 대입 일정까지 수험생들이 학습해야 할 양과 수강패턴을 분석, 수강료의 거품은 빼고 필요한 강좌는 무제한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한 서비스다.이번에 오픈한 ‘2017 바른공부 메가패스’는 강의 수강을 넘어 입시 전체를 아울러 메가패스 하나만으로 내년도 수능부터 수시 대학별고사, 입시 전략까지 모든 대입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문화융성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 예정인 ‘문화창조아카데미’에 대한 설명회를 11월 3일~5일 전국 대학과 기관에서 개최한다.문화창조아카데미의 목표 및 설립취지, 크리에이터 모집요강 등을 안내할 순회 설명회는 ▲11월 3일 오후 2시 포항공과대학교 국제관 ▲11월 4일 오후 1시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회관 ▲11월 5일 오후 1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콘퍼런스룸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문화창조아카데미는 문화·예술·기술·인문 등 다양한 학문적 지식을 아우르는 프로젝트 중심의 융합 교육과정이 특
우연히 다음과 같은 글을 읽었다."집에 돌아오는 길에 지난 학기 특강을 해 주셨던 00고 주00 교감선생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툭하면 교육과정 바뀌죠, 그 많은 업무 처리하죠, 대한민국 교사니까 똑똑하고 유능하니까 돌아가는 겁니다. 다른 나라 교사들이라면 절대 감당 못합니다.' 그런 선생님들이 알아서 하도록 교육과정도 그냥 좀 두고, 이런 저런 일거리도 그만 주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아마도 거의 틀림없이 학교는 이상 없이 운영되고, 선생님들은 더 잘 가르칠 수 있을 것이며, 학생들은 좀 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9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백지상태에서 논의하는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내달 5일 정부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앞두고 정부와 여당을 향한 마지막 협상카드를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이 제안이 정치적 노림수에 불과하다며 즉각 거부했다.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역사학계와 교육계 등 전문가들과 교육주체들이 두루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해 발행체제 전반을 검토하고 논의해 보자는 제안"이라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표는
LG전자(066570, www.lge.co.kr)가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를 지속 육성한다.LG전자는 28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안승권 사장, SW센터장 민경오 수석연구위원(부사장) 등이 참석한 LG전자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Coding Expert) 4기 인증식을 열고 총 13명을 코딩 전문가로 선정했다.LG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중 문제 해결 능력과 코딩 능력이 탁월한 우수 인재를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로 선발한다. 동료 추천 및 경연 대회를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학장 박정원)가 오는 11월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패션디자인학부, 패션비즈니스학부 학생들의 졸업 작품 패션쇼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패션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담아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발표회는 ‘At least for now'를 주제로 하는 패션디자인학부 패션쇼와 ’one and only’를 주제로 하는 패션비즈니스학부 전시회로 기획되었으며, 완성도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박정원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 학장은 "이번 졸업작품 발표회를
교육부는 오는 27~29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제1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미래교육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APEC 역내 창의 미래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을 주제로 열린다.허운나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대외총괄교장과 다리아 리바코바 APEC 인적자원개발실무그룹 부의장이 각각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의 역할과 과제', '교육의 관점에서 본 경제성장을 위한 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기조 강연을 마친 후에는 두 개의 포럼세션이 마
사립유치원측 "시행령 개정해야" 집회 박주선 의원 "시행령 개정반대" 토론회 인구 유입으로 인해 초등학교를 신설할 경우 의무적으로 설립토록 한 공립유치원의 정원을 두고 국공립과 사립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박주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학부모와 교육청, 교육부 등 정부 관계자, 학계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 관련 긴급토론회’를 개최하며, 같은 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서울지회는 오후 1시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유아교육법 시행령 현행유지
‘국민 역사교과서’가 만들어질 때까지는 국정제로 가야한다!이명희(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1. 현재의 검정교과서로는 국민을 하나로 통합할 수 없다!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글로벌 시대에 단일한 역사인식을 지향하는 국정교과서를 지지하는 것은 시대착오라고 비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은 “국정은 국가 입장에서 하나의 교과서를 만드는 것으로 획일적인 역사관을 주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반대하고, 나아가 “국정 전환 주장은 역사의 흐름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형식논리적인 논법으
역사교과서가 청와대를 방문했다. 22일 오후 3시, 전국의 중·고등학교 교실과 학생들 가방 속에 있던 역사교과서가 청와대를 방문했다.역사교과서가 청와대를 방문한 건 처음이다. 그런 만큼 국민의 관심이 쏠렸다. 언론도 주목했다. 국민과 언론은 역사교과서가 청와대에서 어떤 대접을 받을까 꽤나 궁금했다.이날 역사교과서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매우 지체 높은 분들의 영접을 받았다. 청와대에선 역사를 매우 중시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역사교과서를 맞이했다.여야 대표들도 청와대에서 역사교과서를 맞이했다. 김무성 새누리당·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이영 교육부 신임 차관은 21일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국민의 통합적 관점을 담은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차관은 이날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사를 통해 "최근 교육계를 둘러싼 여러 갈등의 상황들은 교육부가 노력해 쌓은 개혁의 성과를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게 하는 데 어려움을 낳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제가 이 자리에 오게 된 것도 이러한 갈등의 상황을 소통을 통해 차근차근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해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장·차관급 정부 및 청와대 고위직에 대한 인사를 전격적으로 단행했다. 말 그대로 이번에 단행된 인사는 ‘깜짝’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이날 오전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사의로 정부의 ‘외교안보라인’ 교체설이 파다했지만, 청와대 내부에선 "당장 개각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 같다”는 이야기가 더 많았다.그런데도 박 대통령이 '깜짝 인사'를 단행한 배경은 무엇일까? 우선 크게 2가지로 요약된다.하나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이루어진 인사라는 점을 고려할 때 장관들에 대한 순차적인 개각의 신
정부·여당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전환 방침 이후 여야 정치권이 국정 전환에 따른 학생들의 대입 수능 부담을 두고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교육부가 수능 부담이 없다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교육부는 19일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로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려워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교육부의 이같은 해명은 한국사 교과서가 국정화되면 심층적이거나 지엽적인 문제가 출제돼 학업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국정의 경우 교과서가 1종이기 때문에 8종을 대상으로 공부하
공교육을 지원하는 교구재 전문 티처몰(shop.teacherville.co.kr)이 안전교육용 보드게임 와 표현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을 하는 2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는 교육부에서 발표한 안전교육 7대 영역 표준안을 중심으로 개발된 최초의 안전교육 관련 보드게임이다. 안전에 대한 핵심내용을 보드게임을 통해 체험함으로써 안전의식이 강화될 수 있도록 만들어, 재미있게 안전교육 효과를 볼 수 있다.다양한 안전 내용을 숙지하며, 안전지대를 차지하기 위해 전략을 펴
교육기업 진학사(대표 신원근)가 운영하는 청소년교육연구소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대상 상담 프로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청소년 상담’은 고교 입시뿐 아니라 대학입시에서도 결정적 시기인 중3~고1 학생들이 진로·진학 고민을 전문가와 함께 해결하고 올바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상담 내용은 ►진단검사 상담 ►진로 설정 ►특목고 적합도와 고교 탐색 ►문·이과 계열 선택 ►대입 전형 설계이다. 자신이 원하는 상담 주제와 일정에 맞춰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는 ‘전북 지방교육재정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란 주제로 오는 19일 전라북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토론회는 이경한 전주교육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이날 박세훈 전북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송재복 호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김옥례 전북어린이집연합회 회장, 김남규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정책위원장, 정호영 전라북도의회 의원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교육부가 올해 지방교육재정효율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교육부는 '2015년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평가'를 평가한 결과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울산교육청이 시지역에서, 경북교육청이 도지역에서 지난해 교육재정을 가장 잘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울산교육청은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학생에게 방과후 수업을 제공하는 돌봄교실을 사회적 기업에 위탁해 예산을 절감하고 돌봄교실을 크게 확대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시지역 교육청에서는 울산 다음으로 인천, 대구, 부산이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도지역의 경우 경북 다음으로 제주, 경남, 전남, 충남이 각각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