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원생 등원중지 및 휴원 권고 근거를 마련하는 등 초‧중등학교 외 관리가 취약한 교육기관에 대한 관리체계를 대폭 보완할 예정이다.”교육부는 지난 3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긴 학원을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며 학원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확진자 발생으로폐쇄된 서울지역 학원 4곳 등 역시 지자체장이 조치를 내렸다. 현재 교육부와 교육청은 관리감독만 할 수 있을 뿐 처벌 등 제재권이 없다. 앞에 인용한 내용은, 그렇다면, 어제 교육부를 통해 나온 발언일까. 그렇지 않다. 이는 2016년 2월 2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에듀인뉴스는 스승의날을 맞아 교육 현장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교육자를 찾아 인터뷰를 진행, 소개하는 ‘멋진 교육자들’ 기획을 마련하였습니다. 세 번째 주인공은 코로나19 시국에 학교 방역에 만전을 다하는 김윤경 대전 이문고 보건교사입니다. 김윤경 선생님은 이문고 교장선생님이 "학교 방역 컨트롤타워"라고 소개할 정도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고 있습니다. 학교 문이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학교 방역뿐만 아니라 가정내 방역 안내 등 감염병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
[에듀인뉴스] 마침내 등교일정이 발표되었다. 낯설었던 것이 익숙해질 때 즈음이 되니 원래 익숙했던, 하지만 지금은 낯설어진 그것으로 다시 돌아간다. 예년 같으면 중간고사를 보고 있을 이 시기에 여전히 등교조차 못하고 있지만, 예정대로면 다음 달 이 맘 때는 드디어 모든 학교에 학생들이 가득찰 것이다.등교가 마침내 결정됐지만 여전히 교사들은 걱정이다. 등교만 결정되었을 뿐 아직 대답되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다. 당장 늦은 등교로 인해 평가계획이 변할 거라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 대처 매뉴얼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학부모도 마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8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제5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전국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복지대타협 성명서 발표와 더불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위한 촉구문 ▲‘기초정부 중심 2단계 재정분권’추진 ▲지방소멸위기 대응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추진 ▲제5회 지방자치대상 계획 등을 논의했다.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은 지난 1988년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된 이래 32년 동안 새롭게 변화된 지방자치의 환경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
[에듀인뉴스] 정부와 전 국민의 적극적 노력으로 다행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5월 초 등교 개학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등교 개학을 앞두고 현장에서는 마스크, 비접촉 체온계, 열화상 체온계, 손소독제, 기구 소독제 등 방역 물품 현황 및 구비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 온라인 모의 훈련을 통해 만에 하나라도 학교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세세한 행동 요령도 보건교사를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점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선 보건교사로서는 학교의 방역 대비가 충분하다고 말할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성이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이틀 뒤인 22일 오전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곧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개인 SNS에 ‘수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1보’를 게시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코로나19에 ‘과잉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UN(국제연합)은 WHO(세계보건기구) 발족일인 4월 7일을 세계보건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건강 관련 기념일을 모두 합쳐 보건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내고 있다. 여기에 2014년 국민건강증진법을 통해 이날부터 1주일을 ‘건강주간’으로 관련 행사와 사업을 펼치도록 했다.보건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위기상황에서 우리나라와 수원시민을 위해 최전선을 마다하지 않고 현장을 누비는 보건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건강과 보건에 대한 지속적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손 씻기 노래, WASH’(이하‘손씻기송’)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6일 공개했다.도교육청 홍보대사 이현지(랩하는 쌤튜버 ‘달지’)와 장래원(래퍼, 쇼미더머니8 출연)이 직접 참여한 노래는 따라 부르기 쉽고 경쾌한 리듬으로 어린이와 학생 눈높이에 맞춰 제작했다. 도교육청은 향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통해 학생 대상 손 씻기 영상 챌린지에 동참을 유도한다는
[에듀인뉴스] 중국발 신종 코로나가 온 세계로 퍼져나가 마침내 세계대전급의 재앙이 되었다. 감염의 고통은 물론 경제 침체의 고통에서 자유로운 곳이 지구위에 하나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세계대전조차 이렇게 지구 전체를 멈추지는 못했다.우리나라는 처음 두 달 동안 대만, 싱가포르와 함께 철벽 방어를 선보이는 나라에 속했다. 그러나 방역망이 단숨에 뚫리면서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신천지라는 특정 종교단체의 예배에 참석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또 대구와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이 교단이 이단인지, 사이비
[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코로나19 학교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자체 개발, 관내 모든 교육기관에 배포했다.매뉴얼 제작에는 유‧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들과 현장에서 신종 플루 및 메르스 등 감염병을 직접 경험하고 초동 대처한 보건교사들이 참여했다.교육청 담당자와 학교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최종적으로 인천 시청 역학 조사관 검토를 통해 완성됐다.주요 내용으로는 △한눈에 보는 코로나19 대응 방법 △학교 내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 시 대처 요령 △코로나19 대응 점검 체크리스트표 등을 제시해 코로나19 예방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부는 2일 추가 2주 개학 연기를 발표, 23일 개학하겠다고 밝혔다.대학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등교에 의한 집합수업은 하지 않고 원격수업, 과제물 활용 수업 등을 실시하도록 권고했으나 유초중고는 '원격수업' 대체 수업일수 조정 등 내용은 빠졌다.문제는 더 이상 개학 연기는 없다는 가정 하에 한 두달 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된다면, 학교에 나와도 수업이 불가능한 상황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현장 교사들이 지적하는 가장 큰 문제점은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할
[에듀인뉴스] ‘초중고 전면적인 개학 연기를 요청합니라’라는 청원이 2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10만명을 넘어서면서 청원 답변 기준을 향해서 동의율을 높여가고 있다.지난 4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학교 휴업‧휴교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 달라”고 교육 당국에 요구했다.교총은 입장문에서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사태 때 휴업이 들쭉날쭉 이뤄져서 불안만 가중한 바 있다”면서 “교육당국이 명확한 휴업‧휴교 기준을 마련하고 휴업‧휴교에 일선학교가 어려움이 없도록 수업일수 감축 방안도 검토해 달라
[에듀인뉴스-보건교육포럼 공동기획] 2007년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학교 현장에서 보건 교육이 의무화됐다. 이후 13년, 학교 현장에서는 하브루타, PBL, 거꾸로수업 등 다양한 교수법이 도입되었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은 역량 계발을 교육의 중심에 둠으로써 교과마다 수업 방식에 커다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는 (사)보건교육포럼과 함께 변화한 보건 교육의 내용과 방식을 자세히 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신종 감염병 확산 우려와 보건교사의 초인적 업무[에듀인뉴스] 최근 사회적으로 신종 감염병 예방을 둘러싼 온 국민의
[에듀인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휴업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우리는 이런 휴업사태를 2015년에도 이미 겪었다. 2015년 5월에 우리나라에 불어 닥쳤던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MERS) 사태를 우리는 모두 겪었다. 그동안 사스, 신종플루와 같은 대 유행성 전염병의 확산으로 인해 세계가 공포에 떨었었지만 메르스 만큼 확산성이나 치사율이 높은 적이 없던 것 같았다.결국 메르스 사태는 학교의 문을 닫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 많은 초중고 학교는 6월 초 학교장 임시휴업을 결정하고 학생들의 단체생활을 철저하게 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8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메르스 일성록'을 전달하고 “기초지자체가 자체적으로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 달라”고 건의했다.염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초지자체에 권한을 부여해 달라”고 요청하고 ‘확진환자 동선 공개범위 확대(기초지자체에 동선 공개 권한 부여)’, ‘기초지자체 자체 역학 조사관 채용·사전역학 조사 권한 부여’ 등을 건의했다.정세균 총리는 염태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 확산을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5조’에 명시된 수업일수 감축이 가능한 ‘천재지변’에 준하여 적용해주십시오. 이를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공지하고 이에 따른 수업일수 감축 지침을 마련해주십시오.”(전교조) “교육부는 신종코로나를 천재지변으로 판단한 적이 없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메르스 발생 당시 정부의 대응 선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학교장이 법정 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초・중・고 190일) 등을 감안하여 개학연기, 휴업 등 학사일정을 조정하되, 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신종코로나를 '천재지변'으로 판단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연합뉴스 등에서 속보를 통해 교육부가 신종코로나를 천재지변으로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나간 이유는 교육부가 7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의 수업일수 감축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과 관련해 수업일수의 최대 10분의 1까지를 감축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그러나 이 같은 안내는 이미 4일 설명자료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마스크를 학교에서 주문하면 보름에서 한 달이 걸린다고 합니다. 세정제도 그렇고,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한국교총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활동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 교육당국과 국가 차원 물‧인‧행정적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4일 교총에 따르면, 현재 학교는 감염병 관리지침에 따라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을 구비하고 있다. 그러나 품귀현상, 가격 폭등으로 감당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는 것. 교총은 “개별 학교에 맡기기보다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생산‧유통업체를 통해 일괄 확보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감염병 위기 상황시 학부모와 실시간 소통하는 온라인 채널을 구축하겠습니다.(2016년 2월)" 교육부가 2016년 '메르스 사태' 당시 약속했던 학부모와의 소통 채널 구축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메르스 사태 이후인 2016년 2월 '학생 감염병 예방 종합대책'을 내놓으면서 "학부모와 실시간 소통 가능한 온라인 채널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당시 교육부는 "신종 감염병의 경우 사전 정보가 부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보건교육포럼이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교육청, 학교에 대해 체계적 예방 및 관리대책, 인력방안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학생 보호를 위해 예방 및 관리 수칙 등을 제시하고 체계적 보건교육실시를 강조했다.보건교육포럼은 30일 학생들을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을 발표하며, 정부와 교육청 요청 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옥영 (사)보건교육포럼 이사장은 “메르스 감염병 사태 시 대처를 돌아보고 같은 오류가 반복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