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사들이 수행평가 확대 방침에 대해 다시 한번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특히 이들은 교육감들에 의해 이러한 방침이 강제적으로 시행될 경우, 학교 현장에 혼란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박찬수)는 교육부가 단행한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훈령 개정이 학교현장의 준비와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시행되는 만큼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교육부는 초중학교는 과목 특성 및 수업 활동과 연계해 필요한 경우에 수행평가만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하고, 고등학교는 현행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가 오는 15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약 6개월 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이 대회는 대학 내 유망한 학생 창업팀(300개)을 선발해 성장단계별 집중육성·지원을 통한 사업화 성공모델 창출 및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5개 권역별 산학협력중개센터 등이 공동 주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권역별 5개 산학협력중개센터와 연계해 온·오프라인 평가를 통해 권역별 60팀 내외, 총 300팀 선발을 4월말까지 완료하고 5월말에 ‘창업유망팀 300’ 출정식을 개최한 후, 이중 우수팀 10팀
올해 1학기부터 과목별 특성을 고려해 점진적·단계적으로 수행평가를 적용하게 되며 자유학기제를 이수할 경우 그 결과를 작성할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란이 신설된다.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훈령 일부개정안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수행평가를 포함한 과정 중심의 평가를 강화하되 학교급 및 과목별 특성을 고려해 점진적·단계적으로 적용한다.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과목 특성 및 수업활동과 연계해 필요한 경우에 수행평가만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단 고등학교는 행정예고 의견 수렴 결과를 반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는 2018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수시모집 비중을 2017학년(55.7%)보다 확대해 총 1461명(60.2%)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총 966명(39.8%)을 선발한다.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생부’를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하는 학생부종합위주전형의 모집인원 비중을 전년도(22.2%)보다 증가한 28.2%으로 확대한다.또한 숙명여대의 학생부종합 대표전형인 숙명미래리더전형과 숙명과학리더전형을 숙명인재전형으로 통합시켜 총 455명을 뽑음으로써 전형간소화를 이뤘다.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실현시키는 고른기회입학
교육부는 일반고 우수교육활동 사례집 ‘우리학교 이야기’를 제작해 전국의 일반고에 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사례집은 '2015년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사업'으로 지원한 전국 1448개의 일반고 중 20개교의 우수교육활동 사례를 선정해 학교 현장에서 쉽게 이해·활용할 수 있도록 발간한 책자이다.사례집에는 교사들이 학생, 학부모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과정과 애로사항, 개선점 등을 수기 형식으로 구성해 학교와 학생들의 변화 모습을 담아냈다.
교육부가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선정된 30여개 대학에 594억원을 지원한다.교육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2016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 공고’를 발표했다.ACE(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 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대학의 건학이념, 비전, 인재상 등을 구현하는 선도적 학부교육 우수모델 창출․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0년 신설된 이후 4년간 지원했다.올해는 기존에 선정된 29개 대학에 3~4개 대학을 신규로 선정해 30여개교를 지원한다. 한 학
교육부의 교원치유지원센터 시범운영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이 발표됐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31일 “교육부가 교원치유센터 확산을 위한 시범운영에 적극 나선 데 대해 환영한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계기로 교권보호는 물론 학교에서 감정근로로 고생하는 교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교총은 “이번 교원치유지원센터가 교권침해사건을 일부 지원하는 개념을 넘어서 교권보호 대책으로 진일보했다고 평가한다”고 강조했다.올해부터 대전 등 4곳의 교육청에서 시범운영되는 교원치유지원센터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 피해 교원 대
최근 원광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서 발생한 ‘막걸리 세례’가 논란이 됐다. 특히 교원을 양성하는 사범대학에서 발생해 그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원광대에 따르면 사범대 국어교육학과는 지난 4일 사범대학 건물 앞에서 열린 신입생 환영식에서 선배들이 신입생 20여명을 모아 놓고 막걸리를 머리와 몸에 쏟아 부었다.이 사건은 SNS를 통해 확산됐고 사범대 학과 교수까지 참여한 것이 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원광대 관계자는 “이러한 논란을 일으킨 것은 매우 잘못됐다"며 "그러나 참석했던 학과 교수는 일이 발생하기 전에 자리를 떠났다”며 “향후
올해부터 대전·부산·대구·제주 등 교육청 4곳에서 ‘교원치유지원센터’가 시범 운영된다.30일 교육부는 전국 4개 ·도교육청의 ‘교원치유지원센터’를 선정, 시범운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최종 선정된 기관에는 총 3억원의 예산이 지원(대전·부산·대구교육청 각 8000만원, 제주교육청 6000만원)된다.최고 점수를 획득한 대전시교육청에는 우수 모델 개발과 성과 관리를 위해 4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선정된 ‘교원치유지원센터’는 교육 기관 및 지역 유관 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예방·치유·복귀 등 교육활동 보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원의
교육부가 최근 3년간 총 4조2948억원의 특별교부금을 각 시·도교육청에 교부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30일 지방교육재정알리미를 통해 ‘특별교부금 내역’을 최초로 공개했다.특별교부금은 '총액 교부' 되는 보통교부금과 달리,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을 경우에만 교부하는 교부금으로 크게 국가시책 사업(60%), 지역교육 현안(30%), 재해대책(10%) 등 3가지 수요에 따라 교부된다.교육부가 이날 공개한 내역에 따르면, 2013~2015년까지 최근 3년간 특별교부금(누적)은 4조2948억원으로, 이 가운데 국가시책사업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시험)부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을 미응시하게 되면 수능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도 제공되지 않는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영수)은 한국사 필수 영역 지정 내용을 포함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29일 발표했다.올해 수능시험은 지난 2014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2014년9월)’에 따라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지정됐다. 국어・영어 영역은 기존 A/B형에서 공통으로, 수학영역은 기존A/B형에서 출제범위를 한정시킨 가
앞으로 외국대학 학점인정 범위가 확대되고 대학의 국외캠퍼스 설립 근거가 마련된다.교육부는 외국대학과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시 학점인정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과 대학의 국외 캠퍼스 설립근거를 담은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현행 외국학점 인정 범위를 졸업에 필요한 학점의 1/2이내에서 3/4 이내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행 고등교육법은 국내외의 다른 학교에서 취득한 학점을 ‘졸업에 필요한 학점의 1/2이내’의 범위 내에서만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9일 '홍제동 행복기숙사'를 방문해 입주 대학생들과 기숙사 생활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홍제동 행복기숙사는 대학생 주거안정 및 주거비 경감을 위해 국·공유지에 공공기금을 지원해 지난 2014년 8월 건립됐으며 서울지역 37개 대학교, 516명의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행복기숙사는 교통이 편리한 지하철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1인당 기숙사비가 월 평균 19만원 수준(2인실 기준)으로 저렴한 편이다.이번 현장 방문에서 이준식 부총리는 학생들이 생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6년 2분기 학점은행제 신청을 도교육청북부청사와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4월1일부터 11일까지 받는다.이번 신청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방문·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학습자의 편의를 위해 현장 접수를 실시한다.자세한 문의는 경기평생교육학습관 평생교육부(031-259-1041),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평생교육과(031-820-0536)로 하면 된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부터 2년간 교육부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운영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갈산중·부석중·성연중·석성중·인애학교 등 5개교 교원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6일 진행된 워크숍은 교실 수업의 전반적인 변화 유도를 위한 모델 개발, 특수학교의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모델 개발을 모색하기 위해 소통과 토론으로 이뤄졌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과정·평가·활동·동아리 등 4개 분야의 지난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함께 도모할 수 있어 연구학교 교원의 전문적
정부와 새누리당은 28일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편성을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교육정책지원 특별회계법'을 제정키로 했다.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정훈 정책위의장, 이준식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정협의를 한 뒤 "앞으로 시도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을 미편성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일이 없도록 용도를 특정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당정이 마련한 특별회계법은 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른 보통교부금 재원 가운데 중 국세 교육세분을 분리하여 ‘지방교육정책 지원 특별회
교육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행평가 확대’와 관련, 개정을 추진하기 이전에 이미 학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졸속 추진 논란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교육부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교과학습발달상황을 교과 특성에 따라 수행평가만으로도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을 행정예고했다.이번에 개정되는 관리지침에 따르면 실험‧실습‧실기과목 등 교과의 특성상 수업활동과 연계해 수행평가만으로 교과학습발달상황의 평가가 필요한 경우 학교별 학교학업성적관리규정으로
교육부는 29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엘타워에서 ‘두드림학교’ 운영 학교장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두드림학교’는 2014년부터 교육부 기초학력향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으며, 올해 75억원의 예산으로 초중고 1300여개교가 운영될 예정이다.이번 연찬회는 지난 2년 동안 두드림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학교의 학교장과 담당교사가 운영 과정에서 겪었던 사례를 중심으로 고민과 해결 방안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4월에는 두드림학교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두드림팀 구성, 학생 선별 및 진단, 프로그램 운영 등
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회 학교참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29개 학부모회에 총 5800만원을 지원한다.이 사업은 개별 학부모회가 학교운영에 대한 의견 제시, 학교교육 모니터링, 학부모 교육, 학부모 자원봉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의 실질적인 학교 참여를 지원한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회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학교참여 활동계획서를 작성해 해당학교를 통해 교육(지원)청으로 제출하면 된다.이유정 교육재정과장은 “학부모가 하나의 교육공동체로써 협력하는 참여와 소통의 학교
교육부가 유치원 CCTV 설치 여부를 시도교육청 평가에 반영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CCTV 설치의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교육부 관계자는 25일 “교육부 차원에서 유치원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있는데 너무 자율에 맡기다 보면 목표 설치율에 못 미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시도교육청 평가의 CCTV설치 부분에 유치원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아직 부서 차원에서 검토 중이라 교육부 전체적인 결정이 필요하다”면서도 “정부 정책에 호응하는 곳에 대해 인센티브를 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