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17일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2학기 학교 방역 체계 점검을 위해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 사항’을 발표했다.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25학급, 중학교 16학급, 고등학교 25학급 이상인 과대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밀집도 2/3 이내 유지를 강력히 권고했다. 유치원은 전체 정원 2/3 이내 유지, 돌봄 포함 급당 20명 내외로 등원한다. 초등학교는 과대학교의 경우 격주등교 또는 격일 등교를 하고, 25명을 초과하는 과밀학급의 경우 학급 내 거리두기 강화 또는 분반, 넓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일선 학교에 전면 등교를 권장했지만 수도권과 같이 과대 학교, 과밀학급이 많은 학교에 대해서는 등교 인원을 전교생의 3분의 2가 넘지 않도록 강력히 권고할 계획이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1일 "2학기에도 학생수 1000명 이상인 과대 학교, 학급당 학생수 30명 이상 과밀 학급이 많은 학교의 경우 밀집도를 최대한 낮출 수 있는 기준을 강력하게 권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세종시교육청에서 열린 '모든 학생들을 위한 교육 안전망 강화방안 마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학기에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초·중·고교 학생은 매일 등교할 것으로 전망된다.교육부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2학기에 하루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3분의 2 이내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면서도 등교 방침을 지역 상황에 맞게 자율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시도교육청 대부분은 학습 격차 심화 등을 막기 위해 전면 등교를 계획하고 있다.2학기 전면 등교 권장은 강원도교육청이 가장 먼저 시행을 알렸다.강원도는 도내 모든 학교에 2학기에는 전교생 매일 등교 수업을 권장하는 공문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부 계획처럼 대학과 같은 고교학점제를 도입하려면 선택과목을 대폭 늘리고, 그만큼 교사수를 늘려야 한다. 학교 교육여건을 하락시키고, 특히 농어촌 교육을 황폐화하는 대규모 정원 감축을 중단하고 추가 배정에 나서라."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중등 교과교사 대규모 감축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교육부는 서울‧전남‧대구‧강원‧인천 등 중등 교과교사 정원을 1000명 이상 줄여 가배정했다. 반면 전국적으로 중등 교과 순회교사 정원을 548명 확보해 시도교육청 별로 내려 보냈다.(관련기사 참조)교총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의 내년 교원 정원 1128명 감축안에 대해 공개 항의한데 이어 인천, 경기‧제주도 교육감도 교사 전체 정원 규모를 증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유은혜 부총리에게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서울교대 4학년 학생들의 정원 감축 반대 입장문이 나오고,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하는 등 교원 정원 감축안의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29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인천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 교육감 간담회에서 교원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교육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해 교원 정원 증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29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석문 교육감은 "제주는 초.중.고 모두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전국 대비 3~5명이 많다"며 "특히 고교는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28.7명(전국 2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고 강조했다.이어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는 35.7명으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정원 증원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내년부터는, 학교에서 공간을 제공하면 돌봄을 운영하는 지자체가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학교와 협력하는 생활 돌봄 모델을 도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29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포스트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간담회(수도권)'에 참석해 "이런 협력모델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감들이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 조희연, 경기 이재정, 인천 도성훈, 강원 민병희, 제주 이석문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2021년부터 공립 초등학교 신규 교원 채용규모를 일부 감축 조정하는 '미래교육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교원수급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하자 시도교육청과 교원단체 등이 집단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도 “코로나19 사태 속 교사 감축은 신중해야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23일 2019년 통계청 장래인구 특별추계에 따라 기존 교원 수급계획을 조정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미래교육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한 새로운 교원수급 정책으로서 &
[에듀인뉴스=한치원·오영세 기자] 교육부가 서울 지역 내년도 초·중등 공립학교 일반교사 정원을 1128명 줄이는 '2021학년도 공립 교원 정원 1차 가배정' 결과를 통보하자 서울시교육청이 강하게 반발, 재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교원 업무가 과중된 데다 과대학교와 과밀학급이 많아 교원 정원 감축이 어렵다는 것.서울시교육청은 28일 교육부의 교원 정원 1차 가배정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교원 정원 감축 규모에 대한 의견을 교육부에 전달하고 최소한의 감축을 요청한 바 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년 주기 교원수급 계획 수립 법제화 시 ‘교육감과 사전협의’를 명시해 현장성을 담보하고 협치를 강화하라."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27일 교육부의 교원수급정책 추진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교원수급 단기 대책에 우려를 표명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23일 교원수급정책 추진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기존 양적 목표중심의 선진국 추격형 교원수급정책을 탈피, 미래교육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새로운 교원수급정책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관련기사 참조) 협의회는 "미래교육체제 전환을 바탕으로 양적 교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 북구 송정지구 내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전망이다.울산시교육청은 택지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학교설립 요구가 높은 울산 북구 송정지구 내 고헌초등학교의 과밀학급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지구 내 제2고헌초 신설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울산시교육청은 제2고헌초 신설을 위해 오는 12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기존 고헌초 설립 당시 송정개발지구 내 초등학교 부지 폐지 승인조건 해지를 공식 요청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고헌초는 지난 2019년 3월에 38학급 규모로 개교했다. 현재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단순히 학생수가 준다고 교원을 줄일 것이 아니라 교육환경과 교실여건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교원수급계획 수립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교육부가 발표한 교원수급정책 추진계획에 대해 “학생이 줄어 교사1인당 학생수, 학급당 학생수가 OECD 평균에 근접‧도달했다고만 강조하는 것은 엄연히 현존하는 도시 과밀학급, 농어촌 소규모 학교 문제를 외면하게 만드는 ‘평균의 함정’”이라며 “도농 간, 지역 간 학교의 특성을 반영하고 각각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교원수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2024년까지 초등교사 신규 임용을 연 3000명 수준으로 지난 2018년 발표한 중장기 계획보다 최대 900명 정도 더 줄인다.하지만 교원단체들은 인구감소 문제로 인한 교원수급계획을 도농간 여건 고려 없이 ‘평균의 함정’에 맞춰 감축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3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학령인구 추계를 반영한 미래교육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교원수급정책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교원 신규 임용 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발표에 따르면, 초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2021년부터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재정운용실적에 따라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매년 세수에 따라 변동 폭이 큰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기금 적립제도도 추진한다. 또 과밀학급에 대해서는 교부금 단가를 1.2배 적용해 부여하기로 했다.교육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지역 교육기관과 교육행정기관을 설치·운영할 때 필요한 법적 교부재원이다. 내국세 20.79%와 교육세 일부로 정해진다. 이 중 3%는
[에듀인뉴스] 팬데믹 사태로 불리우는 코로나19가 우리의 모든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 놓고 있다. 교육당국의 개학 연기를 발표하면서 ‘교육은 멈출 수 없다’라는 책무감으로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기 위한 온라인 개학과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학년별 순차적 등교로 진행되고 있다.“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가보자”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우여곡절 끝에 온라인교육은 교사의 사명감으로 진행되고 있다.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은 지금의 온라인 수업의 장·단점을 복기하고 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활동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오늘(8일) 초등학교 전 학년이 등교한 가운데 코로나19 의심학생이나 기저질환학생, 자가격리학생 등 등교수업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원격수업 배움터’가 운영된다.서울시교육청은 오늘부터 7월 31일까지 등교수업이 어려운 학생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 플랫폼 ‘원격수업 배움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격수업 배움터의 콘텐츠와 학습자료는 서울시교육청이 11개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개발했다.학교에서 코로나19 의심학생이나 기저질환학생, 자가격리학생 등이 발생해 등교수업이 어려운 경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전국 고교 교원들은 마스크 착용 수업과 감염 예방을 위한 학생 생활지도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 1‧2학년의 등교수업 형태는 ‘매일 등교’와 ‘격주 등교’가 각각 절반 정도 비율로 나타났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고교 교원 23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교 등교수업 관련 긴급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하윤수 교총회장은 “현장 교사와 학생들은 더운 날씨에 마스크 착용 수업을 하느라 숨이 차고, 의사 전달에도 어려움을 겪는데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7일 초등 1·2학년을 비롯해 유치원·중3·고2 학생 등교에 대비해 과밀학급·과대학교 학생 밀집도 최소화 병행수업 기준을 마련해 제시했다. 30명이상 초과학급과 초1000명·중800명·고900명 이상의 과대학교에서 병행수업이 가능토록 했다.시교육청은 등교수업 이후 안전을 위해 학생 밀집도가 높은 학급과 학교에 대해 지난 26일 이 같은 내용의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 기준을 마련해 안내했다.시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1교 1전문직이 방문해 교실 및 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에서 미러링 수업을 실시하겠다고 한 학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급식은 시간 분리 운영을 통해 학생 거리 두기기를 하겠다는 학교가 가장 많았다.울산시교육청은 등교수업 단위학교별 감염병 예방 세부운영방안 긴급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먼저, 학급 단위 밀집도 최소화를 위한 세부방안으로 제시된 4가지 방안인 과밀학급 특별실 활용, 오전/오후반 분반, 미러링 수업 운영, 교차수업 운영 중에서 ▲중학교 총 64교 중 7개교가 과밀학급 특별실 활용을, ▲3개교가 교차수업 운영을, ▲고등학교 총 58교 중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교 3학년 학생이 첫 등교를 시작한 20일 교원단체의 성명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학교와 학생 중심 방역 체계 마련과 교육사각지대를 줄여야 한다는 요구다.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20일 성명을 내고 "누구도 학생들의 등교가 최선의 결정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 학업, 일상을 모두 지켜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교사에게 주어진 책무를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교육당국과 보건당국에 협력할 것"이라면서도 "학교가 알아서 어려운 상황을 감당하고 책임지라고 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