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한 한국인몇 년 전 《추한 한국인》의 실제 저자인 국수주의 일본 논객 가세 히데아키는 그 후속편을 계획하면서 일제하에서 일본인들이 우리나라 사람을 위해 매우 훌륭한 교육을 했고, 특히 식민지 주민들을 위해 교과서까지 편찬한 것은 어느 식민지 교육에도 유례가 없는 일이었다는 내용을 부각하겠다고 한 바 있다.이러한 주장에 동조하는 국내의 일부 학자들은 그 목적이야 어떻든 일제 통치하에서 우리나라의 교육발전이 급속히 이루어졌다는 사실 자체는 부정할 수 없다고 거들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현재 대다수의 교육사 책에는 일제
#코드 1 말의 발명! 인류는 말을 발명하고 쓰기 시작하면서 짐승은 물론 사촌 침팬지와 영원히 다른 진화사를 걸어왔고 만물의 영장으로 우뚝 섰다. 말을 하지 못하고 듣지 못한다면 우리는 어떠할까? 외국인과의 소통 또한 마찬가지이다.인류가 말을 처음 쓰기 시작한 것은 약 5만 년 전쯤이라 한다. 네안데르탈에서 호모사피엔스로 진화하는 시기를 말한다. ‘호모사피엔스’란 생각하는 인간이란 뜻인데 생각은 곧 말을 쓰기 시작하면서 탄생했다. 아직까지 인간이 어떻게 동물과는 다른 말을 발명하게 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어쨌든 인간은 호흡기관인
들어가며1992년 초등학교 교과전담제 도입 당시 교육부는 ‘생활지도 및 전 교과목의 학습지도를 담당하는 학급 담임교사와 달리 특정 교과 수업만을 전담하는 교사이다.이러한 제도가 도입된 것은 특정 교과에 대한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함과 아울러 고학년 담임교사들의 수업시수를 경감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기능적인 이유에서이다’라고 목적을 밝혀 두었다.현행 우리나라 초등학교는 학급담임제를 중심으로 교과전담제를 병행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초등학교도 중등학교처럼 교과담임제를 중심으로 교과 전문성을 강화하여 수업의 질을 높이자는 목소리도 있으나 ‘초
가. 통일교육의 방향을 돌아보며그동안 통일교육은 반공교육, 안보교육, 통일안보교육, 평화통일교육, 평화공존교육 등으로 변화하였다. 통일 교육 정책은 정권의 변화에 따라 통일 정책과 연계하여 변화하고 있는데, 최근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는 안보 교육의 성격을 띠고 있다.이러한 통일 교육의 방향은 통일부가 발행하는 통일교육지침서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데, 특히 지난 노무현 정부의 2007년과 박근혜 정부의 2016년도 통일교육지침서를 비교해 보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이러한 상반되는 현상은 통일교육에 관한 초중등학교 교과서 내용에서
학교 체육수업은 학생들이 공부에 찌든 정신과 정서를 맑게 만드는 쉬는 시간, 노는 시간으로 인식했다. 무엇인가 배우는 공부시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아직도 음악, 미술 같은 비 주지교과들에 대한 통상적 인식이다. 에듀인뉴스는 과연 학교체육 정책이 이래도 되는 것인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최의창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가 이에 대한 의견을 보내왔다. 독자들이 학교체육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1. 학교의 막일꾼?학교의 손발이란 표현은 듣는 이에 따라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지난 수십
4차 산업혁명시대는 우리의 삶의 방식의 변화는 물론 사회 전반의 혁명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육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우리 교육의 모습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또 우리 교육은 그에 상응한 대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디지털 혁명과 우리 교육의 관계는 어떤지 등을 조명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교육과 관련한 바람직한 담론 형성과 대안 제시를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이번에는 한석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의 설문조사 결과 메르스 휴업사태로 인해 10%에 가까운 학교가 겨울방학을 축소할 예정이라고 밝혀졌다.교총은 지난달 27일 메르스 경보가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낮춰지고 12월을 맞아 각 급 학교에서 겨울방학을 실시함에 따라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유·초·중·고 교감 1864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조사 결과 메르스 휴업(휴교) 여파로 겨울방학 축소 여부를 묻는 질문에 ▲‘부득이 겨울방학을 축소할 예정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9.5%(177명)로 나타나 메르스 휴업으로
개인과 문명(文明) 강조하는 교육으로 거듭나야 '니트족(NEET)’의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근로 의사가 없는 청년의 비율이 높게 나오고 있다는 고용노동부의 '니트족 최종보고서'는 교육의 수준을 높이는 방법만으로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시사해준다.청년 실업의 가장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는, 자아 정체성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상태에서 학생들이 사회로 진출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물론, 심지어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 할 때까지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
충남도교육청은 30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영어회화전문강사 1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시행한다.이번 연수는 초·중·고 영어회화전문강사의 교수·학습 전문성 신장 및 다양한 교실 수업 아이디어 공유를 통한 학생실용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주요 연수내용은 진행자인 김태연 강사의 ‘연령대별 영어회화 지도법’과 서령초 정인숙 교사의 ‘다양한 수업자료를 활용한 효율적인 교수·학습 지도방안’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된다.영어회화전문강사는 초등학교의 영어수업시수 확대와 중·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