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소프트웨어, 코딩을 넘어 인공지능까지.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응응 기술의 발전이 교육에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에듀인뉴스는 ‘이효섭의 Tech 인사이트’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과 역사 간 접점을 찾아 새로운 기술의 개념과 응용 예시를 보다 쉽게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연재는 어학 공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영문도 함께 제공한다.좁쌀 한 톨로 장가 간 총각 이야기[에듀인뉴스] 어릴 적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전래동화를 하나 소개한다.옛날 시골에 살던 한 가난한 총각이 죽기 전에 한양에 가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수중
[에듀인뉴스] 교사들의 1년은 12월이 아니라 2월에 끝난다. 요즘은 봄방학을 없애고 1월에 종업식을 하는 학교들도 늘어났다지만 결국 한 학년도의 마무리는 2월이 되어서야 끝난다.학생도 떠나고 선생님들도 떠나는 2월이다. 인사이동으로 다른 학교로 가는 선생님들도 있지만 명예퇴임이나 정년을 다 채우고 퇴임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교사라는 직업을 갖기 전에는 이 직업의 특징을 미처 다 알지 못했다. 작년에 잘했다고 해서 올해 잘한다는 보장이 없고, 올해 실패했다고 해서 내년도 그러리라는 보장이 없다.매년 가르칠 학생들이 달라지면서 교사는
[에듀인뉴스-보건교육포럼 공동기획] 2007년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학교 현장에서 보건 교육이 의무화됐다. 이후 13년, 학교 현장에서는 하브루타, PBL, 거꾸로수업 등 다양한 교수법이 도입되었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은 역량 계발을 교육의 중심에 둠으로써 교과마다 수업 방식에 커다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는 (사)보건교육포럼과 함께 변화한 보건 교육의 내용과 방식을 자세히 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신종 감염병 확산 우려와 보건교사의 초인적 업무[에듀인뉴스] 최근 사회적으로 신종 감염병 예방을 둘러싼 온 국민의
[에듀인뉴스] 생각하는 즐거움!【하루한자】 小 麥*작을 소(小-3, 8급) *보리 맥(麥-11, 3급)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소맥’을 찾아보면 “볏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 높이는 0.9~1.5미터로 마디가 있고 속은 비어 있다. 꽃이삭은 6~12cm이고 줄기 끝에 달리는데 방추형이다.”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무엇을 가리키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 그러면 ‘小麥’의 각 글자 하나하나 부터 차근차근 풀이해 보자. 小자는 ‘작다’(small)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작은 모래알이 흩어져 있는 모습을
[에듀인뉴스=서혜정 기자] “정부의 일방적 의사결정으로 인해 대학 현장에 갈등과 혼란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지난 정부의 적폐로 지적되어 온 문제들은 반드시 해소해 대학사회의 자율성과 민주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김상곤 전 교육부 장관)"조국의 적은 조국(조적조)"이라고 했던가. 문재인 정부 최대의 적은 고위 인사들 '자신'인 것 같다. 이번엔 교육부 스스로 바꾼 원칙을 무시(?)한 것으로 보이는 사태가 발생해 논란이다. 교육부는 공주교대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에 대한 제청을 거부했다. 공주교대 구성원들은
[에듀인뉴스] 고등학교 3년간의 모든 기록이 담겨있는 ‘학교생활기록부’가 학생, 학부모, 교사 심지어 학교까지 웃고 울리는 모습을 자주 본다. 특히 좋은 학생부는 무엇이고, 어떠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실제 학생들은 어떤 활동으로 연결해야할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한다. 실제 합격한 학생들의 학생부를 길잡이로 삼는다면 어느 정도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는 학생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맞춤형 준비를 위한 발걸음을 시작한다.[에듀인뉴스] 이번 시간에는 교육 계열 합격 학생부 중 첫 번째, 교육정책 연구원이 되고
[에듀인뉴스] 생각하는 즐거움!【하루한자】 鹿 骨*사슴 록(鹿-11, 3급) *뼈 골(骨-10, 4급)‘바른 말’을 두고 왈가왈부 말이 많은 세상이다. 그것은 무엇과 같을까? 답은 뒤에서 찾아보자. 한 독자가 ‘鹿骨’에 대해 풀이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낱낱 글자로는 흔히 쓰이지만 낱말로는 잘 쓰이지 않는 罕用(한용) 어휘이다. 鹿자는 ‘사슴’(deer)을 나타내기 위해 한 마리의 사슴이 서 있는 모양을 본뜬 것이었는데, 쓰기 편리함을 추구하다 보니 지금의 자형으로 변하였다. 부수는 그 자체, 즉 제부수인데 ‘집 엄’(广)으로 오
[에듀인뉴스] 전 세계 인구만큼이나 다양한 생각들이 존재한다. 사람은 각자 다른, 자기가 배우고 접한 것들을 토대로 세상을 본다. 내가 보는 세상도 그럴 것이다. 과학의 새로운 이슈들을 그 자체로 보는 것과 상상력 및 다른 분야 이슈들을 가미해 연결 짓기도 즐긴다는 필자는 과학자의 눈으로 보는 인문학, 인문학의 안경을 통해 전달되는 과학의 '크로스오버'를, 첫 시도는 아닐지 몰라도 흔하게 접하기도 쉽지 않을 그 시선을 독자와 공유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아프리카에 남방원숭이(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 불리는
[에듀인뉴스] 서울시교육청은 11일 기간제교사 처우 개선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첫째, 각급 학교에 ‘기간제교사에게 책임이 무거운 감독업무를 하는 보직교사(부장교사 : 해당 부서의 책임을 맡고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 교사)의 임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정규교사에 비해 불리하게 업무를 배정하지 않도록 권장’, 둘째, 담임도 정규교사에게 우선 맡기고 불가피한 경우는 기간제교사가 희망하거나 2년 이상 교육경력을 가지고 1년 이상 계약된 때로 한정했다. 셋째, 육아휴직을 비롯한 몇 가지 처우개선 내용이다.서울시교육청이 기간제교사 관련 이런
[에듀인뉴스] 2월은 학년과 업무가 정해지면서 새로운 만남과 시작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해야 할 시기지만, 한편으론 학년과 업무가 정해지는 과정에 대한 불합리함이나 불만을 토로하는 목소리들도 커지는 시기이다.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의 하나로 ‘추첨’을 생각해볼 수 있다. 만약 비공개로 각자가 원하는 학년(업무)을 적은 뒤, 공개적인 장소에서 추첨을 통해 학년이나 업무를 결정하면, 관리자나 인사위원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압력 행사 가능성을 원천차단 할 수 있기 때문이다.물론 이 방식이 진정으로 타당한 과정인지를 묻는다면 고개를 갸우
[에듀인뉴스] 생각하는 즐거움!【하루한자】 鹽 酸*소금 염(鹵-24, 3급) *신맛 산(酉-14, 3급)‘실험실에서 염산을 잘못 다루다 크게 다쳤다’의 ‘염산’은 아무리 분석해 봐도 표음 정보 밖에 안 나온다. 표음 문자로 쓴 것이기 때문이다. 표의 정보를 캐내자면 표의 문자로 쓴 ‘鹽酸’을 분석하여야 한다. 그렇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생각하는 즐거움도 생긴다.鹽자는 ‘소금’(salt)을 뜻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소금밭 로’(鹵)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監(볼 감)은 발음요소란 설이 있다. 천연 소금은 소금 밭 모양을 본뜬 ‘鹵’(로
[에듀인뉴스] 생각하는 즐거움!【하루한자】 鴻 毛*클 홍(鳥-17, 3급) *털 모(毛-4, 5급)‘목숨을 홍모 같이 여기다’의 ‘홍모’가 ‘매우 가벼운 사물’을 비유하게 된 까닭은 ‘鴻毛’에서 그 힌트를 찾을 수 있으니...鴻자는 ‘큰기러기’(big wild swan)가 본뜻이었으니 ‘새 조’(鳥)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부수를 水(물 수)로 오인하기 쉽다. 江(강 강)이 발음요소로 쓰인 것임은 澒(수은 홍)도 마찬가지다. 후에 ‘크다’(great)는 뜻으로도 확대 사용됐다. 毛자는 ‘털’(fur; wool)을 뜻하기 위해서 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