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미국의 미디어 그룹 포브스지는 한 10대 소녀를 2019년 올해의 여성 100인으로 뽑았다. 같은 해 과학 저널지 네이처에서도 환경운동을 한 이 소녀를 올해의 인물 10인에 선정했다. 급기야 타임지는 이 스웨덴 출신의 16세 소녀를 올해의 인물로 꼽았다. 바로 그레타 툰베리 이야기다.그레타 툰베리가 세계에 던진 화두는 파급력이 컸다. 지금 자라고 있는 세대의 것을 어른 세대들이 망가뜨리고 있다는 주장은, 온 세계로 퍼져나가 각 국에 환경시위를 일으켰다. 이 시위는 올해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10대 소녀가 올해의 인물
[에듀인뉴스] 생각하는 즐거움! 【하루한자】 介 入*끼일 개(人-4, 3급) *들 입(入-2, 7급)벌써 800회가 됐다. 오늘은 영어 공부에도 한자어 어휘력이 어떻게 유용한지를 알아보자. ‘The government intervened to stabilize the won.’은 ‘원화를 안정시키려고 정부가 개입했다’란 뜻이라고 말해주어 봤자 ‘개입’이 무슨 뜻인지 모르면 헛일이다. 의미 정보가 담겨 있는 ‘介入’이란 두 글자를 하나하나 분석해 보자. 介자는 비늘 모양의 간단한 갑옷을 입고 있는 모양을 본뜬 것으로 ‘갑옷’(armo
[에듀인뉴스] 고등학교 3년간의 모든 기록이 담겨있는 ‘학교생활기록부’가 학생, 학부모, 교사 심지어 학교까지 웃고 울리는 모습을 자주 본다. 특히 좋은 학생부는 무엇이고, 어떠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실제 학생들은 어떤 활동으로 연결해야할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한다. 실제 합격한 학생들의 학생부를 길잡이로 삼는다면 어느 정도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는 학생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맞춤형 준비를 위한 발걸음을 시작한다.[에듀인뉴스] 이번 시간에는 교육계열 합격 학생부 중 두 번째, 초등교사가 되고 싶은 학
[에듀인뉴스] 생각하는 즐거움!【하루한자】 亞 洲*버금 아(二-8, 3급) *섬 주(水-9, 3급)나라 안팎에 크고 작은 사고가 그칠 날이 없다. 먼저 ‘亞洲’에 대해 눈길을 돌려보자. 亞자의 원래 모양이 성곽이나 왕궁의 모양과 관련이 있다는 등 여러 이설이 많은데 정설은 없다. ‘버금’(second)이란 뜻으로, 그리고 ‘아시아’(Asia)의 음역어로 애용된다. 洲자의 본래 글자인 州는 큰 하천[川] 한 가운데 생겨난 ‘삼각주’(delta)를 뜻하기 위해서 그 모양을 본뜬 것이었다. 후에 ‘고을’(county) ‘마을’(villa
[에듀인뉴스] 전 세계 인구만큼이나 다양한 생각들이 존재한다. 사람은 각자 다른, 자기가 배우고 접한 것들을 토대로 세상을 본다. 내가 보는 세상도 그럴 것이다. 과학의 새로운 이슈들을 그 자체로 보는 것과 상상력 및 다른 분야 이슈들을 가미해 연결 짓기도 즐긴다는 필자는 과학자의 눈으로 보는 인문학, 인문학의 안경을 통해 전달되는 과학의 '크로스오버'를, 첫 시도는 아닐지 몰라도 흔하게 접하기도 쉽지 않을 그 시선을 독자와 공유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당신은 머리형 인간인가, 아니면 가슴형 인간인가?
[에듀인뉴스] 학급운영, 생활교육의 핵심은 대화를 통한 학생과의 관계 형성이다. 관계 형성을 위해 우선 학생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그림책이 학생들의 얼어있는 마음의 문을 열어준다. 마치 마법처럼. 는 ‘그림책 학급운영’을 집필한 그림책사랑교사모임 회원들과 그림책이 주는 마법의 비밀을 공유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선생님, 어떤 대학, 어떤 과를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진로 상담을 하다가 아이들에게 꽤 많이 듣는 질문이다.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 중 무엇을 직업으로 가져야 할까요?”라고 묻는다. 이런 질문
[에듀인뉴스] "저희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행정가, 건축가, 예술가, 보건전문가, 경영전문가, 평범한 직장인과 유학생 등입니다. 언젠가 자신의 전공과 삶을 이야기하다 한국의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매개체가 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전공과 각자의 철학과 시선으로 느끼고 바라본 프랑스 이야기에서 시사점을 얻어가길 바라며 프랑스의 한국인 이야기를 관심 갖고 지켜봐주십시오."[에듀인뉴스] 프랑스에서 순수 미술 학교를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단어들 중 하나는 démarche(데막슈) 라는 단어다.Démarche, 직역하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디지털 문화가 우리 삶의 모든 분야로 확장하면서 24시간 네트워
[에듀인뉴스] 지난 2월 15일 전국의 대학입학처장협의회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대한 대학의 입장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을 보면서 우리 사회는 학생선발에 어떤 철학을 공유하고 있는지 새삼 묻고 싶었다. 우리나라에서 학생선발권을 가진 일부 고교와 대부분 대학들은 어떤 철학을 가지고 학생을 선발하는가. ‘철학’이라는 거창한 용어까지는 필요 없겠다. 무슨 생각으로 학생을 선발하는가. 오로지 ‘점수’ 높은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우리나라 대학들이 갖고 있는 철학일까. 그것도 소수점 셋째 자리까지 따져가면서 말이다. 이것을 철학이라 말
[에듀인뉴스] 일반 직장과 다르게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은 매년 2월이면 업무분장을 하게 되며, 학교의 행정 업무를 분담해 운영한다.학교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이지만, 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존재하는 각종 행정 업무가 교사에게 부여된다. 그 많은 행정 업무를 교육행정직원들이 모두 부담할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교에서 교사들은 행정 업무를 맡을 수밖에 없으며, 맡은 업무는 교사들이 멀리하는 기피업무가 되는 경우가 많다.#신임교사 3년 연속 담임경기도 J고교 P교사는 2018년 3월 임용된 이후 2년 연속 담임을 맡으
[에듀인뉴스] 교실 속 교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선을 달리하는 것만으로 행복 쟁취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를 냉철하게 바라볼 힘을 기르는 것으로도 가능할 수 있다. 그래서 굳은 마음을 먹고 내가 먼저 도전해본다. 는 소소한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해석해 보고, 문제의 본질을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매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연습을 통해 교사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김경희 광주 상무초 교사의 성장연습에 함께 발을 맞춰 보고자 한다.[에듀인뉴스]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이 자리는 제가 작성한 보고서 내용을
[에듀인뉴스] 생각하는 즐거움!【하루한자】 丈 母*어른 장(一-3, 3급) *어미 모(毋-5, 8급)장인의 어머니가 아니라 장인의 부인인데 왜 ‘丈母’라고 하는지 참으로 아리송하다는 한 독자의 하소연이 있었다. 듣고 보니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오늘은 ‘丈母’에 대해 하나하나 잘 알아보자. 丈자는 ‘(자로) 재다’(measure)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十자 모양의 자를 손(又)에 들고 길이를 재는 모양을 본뜬 것이다. 후에 ‘길이의 한 단위’로 확대 사용됐고, ‘성인 남자’(an adult man)를 뜻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