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평소에 내성적이셨던 한 페친 선생님이 아침부터 제보를 해주셨다.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카드뉴스를 이해하실 수 없다는 것이었다. 교사들의 다양한 '개학 기다리는 방법'이라는 주제의 카드뉴스를 볼 수 있었다. 교사들이 '달고나 커피 만들기'와 '소셜 미디어' 활동과 '컬러링 북'과 '넷플릭스'를 정주행 한다는 것이었다. 교사들은 이미 '일 안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라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페북 멘션으로 자존심에 상처받을 만큼 상처 받은 상
[에듀인뉴스=민천홍 교원기자] 4월 6일 개학을 앞두고 온라인 개학 논의가 인터넷에서 뜨겁다. 과연 온라인 개학은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 첫째, 원격수업 운영 기준 마련 시 ‘1시수=40분(초등의 경우)’ 관념을 깨야 한다. 원격수업을 하면서 우려되는 것은 시간 자체에 주목하는 행위이다. 실제로 시안에는 ‘(수업량) 학교급별 단위 수업시간에 따라 확보해야 함’이라고 하며 40분(중‧고교의 경우 45분, 50분)에 준하게 운영하는 것이 원칙임을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40분에 준해 수업하는 것을 시수기준으로 두면, 각
[에듀인뉴스] "20대 때부터 세계 여러나라에서 공부하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우리나라에서 정책적으로 수용할 만한 것을 소개하고자 한다. 글은 나의 삶과 정책적 철학을 바탕으로 주관적 관점으로 이루어진다. 내 시선이 옳을 수도 틀릴 수도 있지만 나름 나라를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고민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의도적으로 주관적이고 관찰적 시선과 철학을 바탕으로 하되 이미 모두 알고 있는 객관적 지식 및 데이터는 최소화 할 것이다. 정책가는 좌우 이념의 대립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그게 내 신념이다. 젊은이의 눈에
[에듀인뉴스] 좋은 수업이 되려면 학생과의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 관계 형성을 위해선 먼저 학생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그림책은 마치 마법처럼 학생들의 얼어있는 마음의 문을 열어준다. 관계 형성을 통한 수업에서 그림책은 그림책 작가의 삶, 교사의 삶, 학생의 삶을 연결시켜준다. 는 회원들과 그림책을 통해 그림책 작가, 교사, 학생이 동행하는 그림책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그림책을 활용해 사회 교과 수업에서 다룰 수 있는 주제는 다양하다. 자유와 평등, 행복추구권을 바탕으로
[에듀인뉴스] 생각하는 즐거움!【하루한자】 劍 道*칼 검(刀-15, 3급) *길 도(辶-13, 7급)신체 부위 가운데 ‘칼’ 만큼 위험천만일 수도 있는 곳은 어딜까? 먼저 ‘劍道’에 대해 살펴본 다음에... 劍자는 무사나 병사들이 허리에 차는 긴 ‘칼’(sword)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칼 도’(刀)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僉(다 첨)이 발음요소였음은 檢(봉함 검)과 儉(검소할 검)도 마찬가지다. 道자는 ‘길’을 의미하는 착(辶=辵)과 ‘사람’을 상징하는 ‘머리 수’(首)가 합쳐진 것이니, ‘사람이 가야할 길’(human’s
[에듀인뉴스] 필자는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이다.대학 캠퍼스에서 멋도 좀 부리며 화사한 봄을 맞이하고 싶었던 계획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맹랑한(?) 꿈이 되어 버렸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부분 대학들은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강의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연세대학교 역시 마찬가지다. 온라인 강의 방식은 학교에서 지정해 주거나 여러 방식을 제공한 뒤 교수가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보통 강의 방식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활용하여 녹음하거나 강의영상을 촬영해 유튜
[에듀인뉴스] 노랫말에 따르면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는 계절은 4월이었다. 그러나 3월 하순, 춘분이 이제 막 지났을 뿐인데 양지바른 곳의 목련은 이미 만개했다.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 하나 봄 햇살에 취해 꽃 사진을 몇 장 찍었다.어느새 지인들의 카톡 프사도 꽃으로 많이 바뀐 걸 보니 그래도 봄은 봄인가보다. 농경의 역사가 오랜 우리나라에서는 24절기가 중요했다. 절기에 맞춰 씨를 뿌리고 경작하고 수확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이어졌다. 그런데 잘 살펴보면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설이나 추석 등은 음력인데, 24절기
[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개학연기는 온라인 수업의 필요성을 수면 위로 올려 놓았다. 그러나 전국에서 온라인수업 활성화를 위한 사이트가 개설되고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지만 그마저도 익숙하지 않은 교육자들에게는 난감한 상황이다. 에서는 온라인수업에 관심이 있으나 방법을 모르는 교육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현장의 온라인수업 사례를 공유한다.[에듀인뉴스] 2020년 1월 신학기를 맞아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게 될 생각에 큰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방학을 보내던 중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가 발생하며
[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개학은 4월 6일로 연기되며 가을학기인 9월 개학 전환에 대한 여론이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한 학년을 학기별로 나누는 제도를 학기제라고 하며,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10조(학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4조(학기), 유아교육법 시행령 제11조(학기)에 매 학년도는 2학기 이상 또는 두 학기로 나누도록 표현되어 있다.일제강점기를 겪으면서 일본의 4월 3학기제가 도입되어 시행됐다가 해방이후, 미군정에 따라 9월 2학기제로 변화됐으며, 교육법이 제정되면서 1950년부터 다시 4월 신학기제로 바뀌었다
[에듀인뉴스] 중국발 신종 코로나가 온 세계로 퍼져나가 마침내 세계대전급의 재앙이 되었다. 감염의 고통은 물론 경제 침체의 고통에서 자유로운 곳이 지구위에 하나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세계대전조차 이렇게 지구 전체를 멈추지는 못했다.우리나라는 처음 두 달 동안 대만, 싱가포르와 함께 철벽 방어를 선보이는 나라에 속했다. 그러나 방역망이 단숨에 뚫리면서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신천지라는 특정 종교단체의 예배에 참석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또 대구와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이 교단이 이단인지, 사이비
[에듀인뉴스] 생각하는 즐거움!【하루한자】 內 剛*안 내(入-4, 7급) *굳셀 강(刀-10, 3급)‘물음이 있을 때나 답하는 그의 어조는 입을 다물고 있는 만큼이나 신중해 보여 외유내강을 지닌 군자의 자세였다’의 ‘內剛’에 대한 한 독자의 질문에 답을 해 본다. 內자는 ‘집 면’(宀)의 변형인 冂, 그리고 ‘들 입’(入)이 조합된 것이니 ‘(안으로) 들어오다’(come inside)가 본뜻이고, ‘안’(inside)을 가리키기도 한다. 剛자가 본래는 ‘그물 망’(网)과 ‘칼 도’(刀)가 합쳐진 것이었다. 그물을 싹둑 자를 수 있을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6.25 전쟁 중에도 멈추지 않았던 교육이 코로나19로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