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좋은 수업이 되려면 학생과의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 관계 형성을 위해선 먼저 학생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그림책은 마치 마법처럼 학생들의 얼어있는 마음의 문을 열어준다. 관계 형성을 통한 수업에서 그림책은 그림책 작가의 삶, 교사의 삶, 학생의 삶을 연결시켜준다. 는 회원들과 그림책을 통해 그림책 작가, 교사, 학생이 동행하는 그림책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얼마 전 우리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개 부문 수상이라는 경사가 있었다. 봉준호 감독의 인기도 대
공포가 낳은 비극, 그림책 '감기 걸린 물고기'[에듀인뉴스] 작은 물고기들을 먹고 사는 큰 물고기가 있다. 작은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다녀 먹이를 구하지 못하자 큰 물고기는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을 방법을 생각한다.큰 물고기 : 애들아. 빨간 물고기가 감기에 걸렸대작은 물고기들 : 흥! 무슨 소리야?큰 물고기 : 감기 걸리면 열이 펄펄 나잖아. 그래서 빨간 거야! 그런 것도 몰랐어?작은 물고기들은 처음에 큰 물고기의 말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해진다. 만약 빨간 물고기가 감기에 걸린 거라면 옮을 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가 문을 3주나 닫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직장인은 재택근무를 하고, 발이 끊긴 상가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 기름을 부어 많은 국민의 생존을 위협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하다. 이렇게 우리 삶의 방식도 바꿔 놓고 있지만, 그럼에도 일상은 흘러가야 한다. 이 와중에 교육부 업무보고가 이번 주 보도계획에 포함된 것을 보고는 안쓰럽다는 생각을 했다. 이 시국에 힘들겠다고. 살짝 기대도 했다. 드디어 학사일정, 수업시수 등에 대한 변화의 물꼬가 마련될 지도 모른다는.그런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코로나19 확산이 이제 특정 국가를 넘어서면서 글로벌 세상을 혼
[에듀인뉴스] 생각하는 즐거움!【하루한자】 佳 人*아름다울 가(人-8, 3급) *사람 인(人-2, 8급)서울시교육청이 ‘집콕 독서’의 ‘집콕’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자가 독서’, ‘가정 학습’ 시대가 됐다. 신종 폐렴 바이러스를 퇴치하여 학교교육이 조속 복원되기를 빌고 또 빈다. 오늘은 ‘家人’ ‘歌人’ ‘佳人’ 가운데 하나에 대해 알아본다. ‘이성으로서 애정을 느끼게 하는 사람’을 일러 왜 ‘가인’이라 했는지 그 까닭을 알려면 ‘佳人’이란 두 글자를 잘 살펴봐야...佳자는 ‘아름다운’(beautiful) 사람을 뜻하는 것
[에듀인뉴스] 3월 1일 16시 기준 국내 코로나 발생현황은 확진환자 3735명, 검사진행 3만3360명, 격리해제 30명, 사망자 18명으로 집계됐다. 그야말로, 코로나바이러스의 공포가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지경으로 내몰고 있다.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레프트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감정은 공포이며, 가장 강력한 공포는 미지의 것에 대한 공포다”, 버트런드 러셀은 “두려움은 미신의 주 근원이자, 잔혹성의 여러 근원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지혜로워지는 첫 걸음은 두려움을 정복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공포감과 두려움은 학생, 학부모, 교
[에듀인뉴스] 교육부는 지난 2월23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위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의 개학을 2020년 3월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하지만 2월 29일까지도 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안정되지 못하자 상황이 심각한 대구교육청의 경우 3월 23일로 개학을 2주간 더 연기하였으며, 경북교육청 역시 16일로 개학을 연기하는 것을 교육부에 요청한 상태다.그리고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유지되는 한 다른 시도에서도
[에듀인뉴스]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는 김재현 중앙기독중학교 교사와 함께 모든 교육의 중심에 ‘관계’라는 키워드를 두고 교육을 진행하는 기독교계 중학교의 교육 모습을 들여다보는 교단일기를 시작한다.집 같은 덴마크 교실, 차가운 냉기를 뿜어 내는 우리나라 교실[에듀인뉴스] 북유럽교육탐방으로 덴마크를 다녀온 적이 있다. 덴마크의 자유주의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한 좋
[에듀인뉴스] "저희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행정가, 건축가, 예술가, 보건전문가, 경영전문가, 평범한 직장인과 유학생입니다. 언젠가 자신의 전공과 삶을 이야기하다 한국의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매개체가 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전공과 각자의 철학과 시선으로 느끼고 바라본 프랑스의 이야기에서 시사점을 얻어가길 바라며 프랑스의 한국인 이야기를 관심 갖고 지켜봐주십시오."[에듀인뉴스] "그것 참 모던하다!’"거리나 TV에서 보면 모던스타일, 모더니즘 등의 표현을 쉽게 접하는데, 과연 그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고 어떻게
[에듀인뉴스] 안타깝게 우리나라의 신종 코로나 감염자 수가 중국 다음으로 많아지고, 30여개 나라에서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처지가 되어버렸다.하지만 2월 중순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바다 위 격리된 대형 크루즈선 ‘프린세스 다이아몬드’ 호를 걱정하고 있었다.세계에서 재난에 가장 대처 잘 한다고 알려진 재난 강국 일본이 뜻밖에도 허둥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며 일부는 의아해 하고, 일부는 비판하고, 심지어 일부는 ‘거대한 일본산 코로나 배양 시험관’이라며 조롱하기까지 했다. 일본보다 우리가 더 훌륭한 대처를 하고 있어 자랑스러워
[에듀인뉴스] 생각하는 즐거움! 【하루한자】 非 但*아닐 비(非-8, 5급) *다만 단(人-7, 3급)바이러스는 방지책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고, 낱말은 속뜻을 알아내는 것이 최고이다. ‘비단 동물뿐 아니라 사람도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의 ‘비단’이 무슨 뜻인지에 대한 힌트는 ‘비단’이 아니라 ‘非但’에 숨겨 있다. 예전에 소풍가서 보물찾기 하듯이 하나하나 차근차근 뒤져보자. 非자는 두 날개가 서로 딴 방향을 향하고 있는 것을 본뜬 것으로, ‘서로 어긋나다’(cross each other)가 본뜻이다. ‘아니다’(non-) ‘그르
[에듀인뉴스] 몇일 후면 3월! 새 학기가 시작된다.(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좀 늦어지겠지만) 3월이 되면 새학년, 새학기를 맞이한 학생들과 선생님들로 학교는 북적일 것이다.그런데 학생이 없는 2월, 학교와 교사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방학으로 인하여 학교에 학생들이 없으니 학교와 선생님은 휴업 중일까?사실 학교의 2월은 새학년과 새학기, 학교생활을 함께할 새 친구들을 맞이할 준비로, 1년 중 두 번째로 바쁜 달이다.(예상과는 달리 학교와 교사는 1년 동안 무척이나 바쁘다. 그중에서도 가장 바쁜 달은 3월이다.)초등학교 교사인 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