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제19대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으로 류방란 국가교육회의 책임전문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앞서 한국교육개발원장 인선 최종 후보로는 류 차기 원장 신임 내정자(이하 원장) 외, 장수명 한국교원대 교수와 김홍수 부산대 교수 유력 후보들이 더해져 3파 구도의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졌다.서울대 교육학과 인맥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면서 급부상한 류 원장은, 국가교육회의 위원활동경력과 순수 한국교육개발원 출신이란 점 및 여성만의 섬세함이 특히 강점으로 작용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고교학점제 등 정책을 실시하려면, 내년부터 2040년까지 해마다 초등은 4472명, 중등은 5427명의 신규 교원을 채용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2일 정의당 심상정 의원실이 공개한 교육부 위탁 정책연구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중장기 교원수급 방향 및 과제’(연구책임자인 이길재 충북대 교수) 결과보고에 따르면, 교육부가 이제껏 밝혀온 채용계획보다 초·중등 각각 연간 최소 1000명 이상 더 많은 규모다. 특히 정책 변수에 따라 교원이 얼마나 더 필요할지 구체적으로 밝힌 연구여서
[에듀인뉴스] 교원양성체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교원양성은 초등교사와 중등교사를 구분해서 뽑는다. 초등교사는 교육대학교가, 중등교사는 일반대학의 단과대인 사범대학, 혹은 교직이수를 통해서 양성한다. 교사를 뽑는 방식이 투트랙이라는 것은 교원양성체제를 논의할 때 이 투트랙에 대해 명확히 알고 얘기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러자면 기존의 초등임용체제의 장점과 단점, 중등임용체제의 장점과 단점을 먼저 분석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사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경험, 혹은 학습한 사람은 많지 않다.예를 들어 중등교사인 나는 교대의 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가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권역별 경청회를 진행하는 국가교육회의를 향해 “현 시스템의 강점과 한계 분석을 선행하라”고 지적해 눈길이 쏠린다. 또 “정책 숙려제가 아닌 국민대토론회로 가야 한다“고 제언했다.박남기 교수는 지난 4일 국가교육회의가 개최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호남권 토론회에서 “코로나19 이후 국민의 학교교육에 대한 요구가 ‘미래 삶에 대한 안전판의 확보’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 명확해졌다”는 류방란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 발제에 대해 “정말 바뀌고 있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가교육회의가 교사 효능감 낮은 것의 원인으로 양성교육을 지목하자 '원인진단은 틀렸고 해결 방안은 반만 맞았다'는 반론이 제기됐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활용되지 않는 교육과 실습 기간 부족을 꼽았다.김도헌 진주교대 교수(교무처장)은 2일 국가교육회의가 개최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 영남권 경청회에 발제로 나서 “국가교육회의의 발제문에서는 교대, 사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국제적으로 뛰어난데 어떤 양성교육을 받았기에 현장에 나오면 효능감이 낮을까라며 그 원인을 양성교육에서 찾고 있다”며 “교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원양성체제 개편에 앞서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히 제기됐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기준으로 교사 수 적정성을 따져온 국가교육회의의 방법에 강력한 태클을 건 셈이다.국가교육회의가 2일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개최한 영남권 경청회' 발제로 나선 김도헌 진주교대 교수(교무처장)은 “국가교육회의 발제문은 ‘미래’를 ‘현실’로 가져왔다는 이야기로 시작하고 인구절벽 시대 지금의 교원양성체제가 지속 가능할 것인지를 물으며 글을 닫는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전국 4개 권역 교육청(경기‧광주‧충북‧경남)과 공동으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권역별 경청회'를 개최한다.경청회는 오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4개 권역에서 개최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무청중 온라인 생중계(국가교육회의 유튜브)로 진행된다.이번 경청회는 국가교육회의가 지난달 발표한 교육과정․교원양성 체제 개편을 위한 사회적 협의 추진 계획에 따라, 학습자 삶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미래형 교원양성체제 방향‘에 대해 지역 현장의 다양한 전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독일은 사회구조적·기술적 변혁 대응한 평생학습 관심이 높다. 특히 직업교육훈련은 개인의 디지털화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결정적 도구로 간주한다.”바바라 헴크스(Barbara Hemkes) 독일 연방직업교육훈련연구소 혁신성인교육부서장은 2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OECD 국제교육컨퍼런스에서 ‘질 높고 유연한 평생학습체제수립’ 발표자로 나서 독일의 평생학습 국가전략 및 사례를 소개했다.헴크스 부서장은 “독일 평생학습의 제도적 근간은 법적 프레임워크, 공공기금, 기업 및 사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가 2기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19일 출범했다. 국가교육회의는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국가교육회의 2기 출범식을 갖고 8차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국가교육회의는 중장기 교육정책의 방향과 주요 교육정책 등에 논의하고 이를 통해 정부의 교육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자문기구다.국가교육회의 2기는 김진경(사진) 신임 의장을 포함한 11명의 위촉위원과 9명의 당연직 위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김진경 의장은 중등 교사 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비서관을 역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