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전교조 소속 해직교사' 등 5명을 특별채용한 혐의로 감사원에 고발당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정치권•교육계•시민사회로부터 강한 질타를 받고 있다.야당인 국민의힘은 24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를 특별 채용한 것으로 드러난 조 교육감을 향해 연이어 맹공을 퍼부었다국민의힘 황규환 부대변인은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가르쳐야 할 교육 수장이 오히려 '내 편'의 이익을 위해 불법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며 "악질 불공정 행위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황 부
[에듀인뉴스=신혜정 기자] 르네상스러닝의 e북 라이브러리 플랫폼 마이온(myON)이 국내 일반 소비자들에게 제공된다. 타임교육은 르네상스러닝 e북 라이브러리 마이온을 국내 독점으로 론칭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르네상스러닝 마이온은 국제학교나 유명 어학원 등의 기관에만 공급된 서비스였지만 개인적으로 이용하길 희망하는 이들의 수요가 증가하며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마이온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타임교육 측은 설명했다.미국 르네상스러닝(Renaissance Learning Inc)은 1984년 미국 위스콘신에서 가정 주부이자 선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제21대 국회에서는 교사 출신 국회의원을 볼 수 있게 됐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한 강민정 당선인이 있기 때문이다.사전 설문조사와는 달리 총선에서 열린민주당이 고전하면서 비례대표 3번을 받은 강민정 후보의 당선 여부는 그림자에 가려져 있었다.결국 선거 다음날 개표가 99% 완료된 오전 11시 이후에야 당선이 확정되면서 여의도행 막차에 극적으로 올랐다.교육계 인사들이 끝까지 총선 개표 방송을 지켜보게 만든 강민정 당선인을 만나 교육 현안에 대한 소신을 들어봤다.질문은 현장 교사 및 교육자들이 기자의 S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초등학교 1∼2학년은 오는 20일부터 스마트기기가 아닌 EBS 방송과 가정학습 자료를 중심으로 원격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교육부는 '초등학교 1·2학년 원격수업 방안'을 5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어린 학생들이 스마트기기 앞에서 40분간 집중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앞서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교 온라인 개학을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일 고3과 중3에 이어 오는16일에는 고 1∼2학년, 중 1∼2학년, 초등 4∼6학년이, 20일에 초등 1∼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오는 2월 국가공인 한경 테샛(TESAT) 특별시험 일정이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움직임도 바빠진다. 남은 기간 동안 조금이라도 점수를 끌어올리려는 노력이 필요해서다. 이에 많은 수험생들은 관련 교육업체가 마련한 온라인 특강에 주목한다.이와 관련, 금융∙취업 자격 전문 브랜드 와우패스는 오는 2월 15일 시험을 치르는 테샛 수험생들을 위한 오프라인 1일 '하루 특강'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단 하루만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와우패스 테샛 대표강사 고범석 교수가 맡는다. 다수의 공기업 시험과 대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유한국당이 '시행령 월권'을 방지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교육부가 2025년 3월부터 전국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을 확정·발표한 것은 조변석개, 막무가내, 좌충우돌. 한마디로 아마추어"라며 이 같이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교육 정책을 이렇게 마음대로 아무렇게나 바꿔도 되느냐"며 "이번에도 '시행령 독재'를 썼다. 우리 아이들 미래를 이토록 간단하게 시행령 하나 바꿔 좌지우지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원조 자사고인 전북 상산고가 자사고 지정 취소 위기에서 벗어났다. 교육부는 26일 오후 2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백범 차관 주재 브리핑을 열고, 전북교육청이 상산고에 내린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대한 부동의한다고 발표했다. 박백범 차관은 상산고 부동의 이유에 대해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부칙이 상산고를 포함한 구(舊) 자립형 사립고에 사회통합전형 선발 비율 적용을 제외한다고 명시하고 있음에도 정량지표로 반영한 것은 재량권 일탈 또는 남용에 해당해 위법하다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국‧공립 학교장 공직자 재산등록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는 교장이 인사, 예산 등 학교행정 전반에 걸쳐 폭넓은 권한을 위임받고 있으나, 심의‧의결기구인 학교운영위원회가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견제‧예방 수단이 미비해 ‘국‧공립 학교장 공직자 재산등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지난 24일 시‧도교육청에 ‘학교장 공직자 재산등록 관련 의견조회’ 공문을 보내 국민권익위원회의 ‘국‧공립 학교장 공직자 재산등록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
교권침해는 교육계의 오래된 화두다. 그러나 교권의 개념과 보호해야 할 교육활동의 범위에 대한 교직사회의 합의는 미흡하다. 정부 대책도 대증치료와 사후약방문 수준에 머문다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 속에 교사들의 공포심과 업무기피증이 일상화되며 교육의 공적 기능이 약화하고 있다. 교육이 안에서부터 무너지는 것이다. 에서는 보호해야 할 교사의 교육활동의 범위와 기준을 모색하고, 국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고자 송원재 전교조 서울지부 교권상담실장과 함께하는 '송원재와 교권 제대로 알기' 연재를 기획했다.[에듀인뉴스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대학 총장에게 정시모집 확대를 압박한 혐의로 자유한국당에 고발당했던 박춘란(사진) 전 교육부 차관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김유철)는 지난달 박 전 차관을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앞서 한국당은 지난해 4월 박 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박 전 차관은 '2020학년도 대입전형안' 마감일이었던 지난해 3월30일 서울시내 10여개 주요 대학 총장들과 면담, 전화통화를 통해 수시모집 확대 자제, 정시모집 확대를 주문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1일 교육부 국정감사를 통해 2013년부터 5년 동안의 감사에서 비리가 적발된 유치원 1878개의 명단을 공개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으며 18일 교육부는 감사적발 유치원의 실명을 공개하고 종합감사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서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깊이 반성한다”면서도 “제도 미비로 모든 사립유치원이 비리 유치원이라는 오명을 쓰게 된 것에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에듀인뉴스에서는 비리 유치원이라고 명명된 사립 유치원의 속사정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김정호 前 연세대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유치원은 입학전쟁이 심각한데, 이 리스트를 보니 더 보낼 곳이 없는 것 같네요.” “유치원 원장 재산세와 자동차세도 우리가 내 주고 있었군요. 무자격 급식업체 거래까지...할 말이 없네요.”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11일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감사 결과 비리 혐의가 적발된 유치원 1146곳의 실명을 공개하면서(지역별 확인은 MBC 홈페이지) 맘 카페를 중심으로 비리 유치원 목록을 공유하고 있다.카페에는 자신의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도 목록에 올랐다는 글을 비롯해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광주교육청이 사립학교 신규교사 임용 위탁을 거부한 사학법인에 대해 학급 수 감축, 기관평가 등 고강도 대책을 예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1일 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학기관 공공성 강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먼저 중등 신규교사 위탁채용에 동참하지 않고 기간제 교사 비율이 높은 법인에 대해 시교육청은 학급 수 감축을 통한 교사 정원 조정을 추진한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급 수 감축은 시행했으나 징벌적 수단으로 학급 수를 감축하는 것은 이례적이다.이와 함께 사무직원 공개채용 방침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재정(74‧사진) 경기도교육감의 이력은 다채롭다. 성공회 신부에서 유치원장, 신학교 교장, 대학교수‧ 총장, 국회의원, 국민참여당 대표, 통일부 장관, 남북정상회담준비기획단 단장, 노무현재단 이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경기도교육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중책을 맡아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 당시 통일부 장관으로서 제2차 남북정상회담준비기획단 단장을 맡아 회담을 주도적으로 성사시킨 일은 현재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관계를 평화적 관계로 발전시킨 토대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평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불신 사회, 불신 공화국. 교사는 잠재적 범죄인?"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지난 17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 같이 글을 올리고 상피제 도입 반대 의사를 밝혔다.교육부는 이날 “내년 3월부터 교사와 그 자녀를 같은 학교에 배치하지 않는 '고교 상피제(相避制)'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고교 상피제는 최근 서울 강남구 S여고에서 교무부장의 쌍둥이 두 딸이 문·이과 전교 1등을 차지해 '시험지 유출' 의혹이 불거진 것이 계기가 됐다.김 교육감은 페이스북을 통해 "
충북도교육청이 충북도의회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6개월치 임의 편성과 관련, 조만간 재의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도교육청이 재의 요구를 위한 검토에 착수했기 때문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22일 "내부적으로 재의 요구를 위한 절차와 법적 문제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김병우 교육감이 지난 21일 본회의장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임의 편성에 반대한 점을 고려할 때 교육청 실무 부서는 의회가 내년도 예산안 의결 내용을 이송하면 곧바로 김 교육감 결재를 받아 재의를 요구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도교육청은 어린이집 보육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