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백범 차관 
박백범 차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초등 및 중학교 1학년 매일 등교 제안에 대해 교육부가 존중하지만 추석 연휴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이를 지켜봐야 판단할 수 있다며 판단을 유보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7일 "서울시교육청의 제안을 존중한다"며 "추석 연휴가 지나가면서 상황을 봐야 결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6일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끝나는 10월 12일부터 초1, 중1을 원격수업에서 제외시키고 매일 등교시키는 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박백범 차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처는 오는 27일까지다. 등교 확대 결정은 추석 연휴가 지나 감염병 상황이 어떻게 변화할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1단계, 2단계 결정에 따라 우리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