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2027년까지 학교 석면 제거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18일 ‘학교 석면제거공사 안전성 조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서면으로 진행된다.학교 석면제거공사 후 발생하는 석면 잔재물로 인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9월 여름방학 기간 중 석면제거공사를 실시한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교실 공기 중 석면 농도 조사를 실시해 안전성을
코로나 블루를 경험하다[에듀인뉴스] 2020년 급작스럽게 들이닥친 코로나19는 당연할 줄 알았던 대학 생활을 무너뜨렸다. 점차 집에서 쉬고 싶다고 말하던 사람들은 사라지고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아 갔다. 당연시 여기던 생활이 송두리째 날아가면서 우울감이 찾아왔고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기게 되었다.대학교 2학년인 나 또한 지난 3월 ‘코로나 블루’를 경험하였다. 학교를 가야 할 시기에 가지 못하고, 친구들과의 약속, 예정하였던 일정이 줄줄이 깨지는 시기에 무기력감이 몰려왔다.더욱이 항공 관련 전공이기에 미래에 대한 불
[에듀인뉴스]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사회의 거의 모든 영역에 ‘역사상 처음’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코로나 이전으로 절대 돌아갈 수 없다.”면서 역사를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교육도 예외가 아니다.2020년의 교육계는 시작부터 끝까지 결국 코로나며, 수많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을 쏟아 내었다. 한 학년이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이지만 끝내 학생 얼굴 한 번 못 보고 해를 넘기게 된다. 6월에야 등교를 시작했고, 그나마 1/3 등교였으니 학생들 만난 날이라고는 다 합쳐서 한 달 조금 넘는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세종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이 대학 학사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도출, 디지털 기술을 교육과정 혁신 기회로 활용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29일 세종대에 따르면, 그 첫걸음으로 AI연계융합전공을 개설하고 디지털 신기술분야(인공지능, 빅데이터, 지능형 반도체, 사물인터넷 등)를 교과내용으로 편성했다.이를 타전공과의 융·복합 교육과정과 연계해 10개의 융합프로그램(비즈니스애널리틱스, 과학기술커뮤니케이션, 에듀테크콘텐츠애널리틱스, 소셜미디어매니지먼트소프트웨어, 스마트투어리즘매니지먼트소프트웨어, 디지털역사문화자원큐
[에듀인뉴스] 2020학년도가 이제 불과 한 달이 남았다. 올해는 학교 역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 연일 학교는 혼란과 긴장의 연속이다. 2020년 1월, 신학년도를 준비하는 방학 중에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남의 이야기 같던 사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도 다가왔다. 서서히 목을 옥죄어 오듯이 날로 사태가 악화되어 진행이 되었다. 그리고는 2월이 되어 학년말의 개학이 되고 이어 3학년 학생들의 졸업이 이루어지는가 하면서 사태는 심각하게 흘러 학교는 곧장 문을 닫고 학생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16일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제5회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이번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로 나눠 창의예술교육기부팀 유튜브 공식 채널 ‘예술락樂낙knock’에서 랜선 공연으로 동시 진행된다.서울시교육청은 예술성과 사회성, 공공성을 추구하는 학생오케스트라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KOAMA), 세종문화회관과 협력해 서울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라오스, 필리핀, 캄보디아 등 제3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도사랑 활동을 펼치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한국청소년진흥협회(이사장 이대영 공주대 초빙교수)가 12일 라오스 파시캄 학교 밴드부를 지원하기 위한 바이얼린 10대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서울신암초등학교 조병래 교장이 한국청소년진흥협회의 봉사활동 소식을 접하고 바이얼린 10대를 기증해온 것.협회는 그동안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라오스 비엔티엔 소재 파시캄 학교(교장 김봉연)의 어린이들이 밴드부를 조직했지만 마땅한 악기가 없다는 소식을 접하
[에듀인뉴스] 신한대학교 치기공학과 4학년날이 따뜻해지면 없어질 것이라던 코로나는 2020년의 대부분을 집어삼켰고 이제 2021년이 다가오고 있다.나를 포함하여 오랜 기간 해외여행을 가지 못해 갑갑해하는 사람들을 보며 영감을 얻은 오늘, 여행 같은 삶을 살게 해주는 도전에 대한 글을 써보려 한다.선택의 연속젊어서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는 말이 있다. 이 속담은 보이는 글자 수보다 훨씬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데, 하루빨리 많은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빅데이터(Big data)를 쌓으라는 뜻으로 해석 가능하다.여기서 ‘빅데이터’ 라는 축적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하반기 취업 시즌이 다가오면서 토익(TOEIC),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토스), 오픽(OPIc) 등 어학 스펙을 쌓고자 하는 사람들이 강남, 종로, 대구 토익 학원으로 유명한 해커스어학원을 찾고 있다. 이에 외국어 학원 1위 해커스어학원이 11월 인기 강좌 수강 신청을 진행하고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이전 해커스어학원의 여름방학 강좌는 33분 만에 토익 종합반이 조기 마감되는 등 수강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이번 11, 12월 수강 신청은 코로나 19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자율형사립고인 현대고 3학년 학생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의료진 덕분에, 코로나 OUT’ 캠페인을 벌여 제작한 등신대를 지난 12일 오후 강남구보건소에 전달했다.현대고 3학년 학생들은 지난 8월 12일 여름방학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선을 넘나들며 애쓰는 의료진을 응원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제작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관련기사 참조)당시 이 학교 3학년 1반 학생들은 입시 준비로 많은 시간이 부족한 중에도 점심시간을 쪼개고 학급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거리두기 1단계 조정 시 초등 학년군별 등교일수를 5-3-2로 결정한 학교보다 4-3-3으로 결정한 학교가 더 많을 겁니다. 고학년 학부모 불만에 따라 의견 수렴 과정에서 4-3-3으로 결정된 학교도 많고요.”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2일 초등 1학년 매일 등교 방침을 발표하자 서울시내 초등학교들이 혼란에 빠졌다.가장 많은 질문은 ‘1-2학년이 5일이 아닌 4일만 나오는 것도 안 되는 것이냐’는 것이다.앞서 서울시교육청은 12일 추석 특별방역기간 이후 학사계획을 발표하면서 초등 1학년 매일 등교를 적시해 안
[에듀인뉴스] 중국, 가까운 듯하면서 이질감이 드는 곳이다. G2로 미국과 견주고 있는 중국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여전히 중국을 비웃는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 지리상으로 가까워 문화적으로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는 중국. 는 김현진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교사를 통해 중국의 도시에 살아가면서 느낀 문화 그리고 역사적 배경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현지에서 중국을 접하고 알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로 인해 중국의 현재 모습을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과거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예측해보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1학년도 온라인 수업을?[에듀인뉴스] “무슨 1학년 애기들까지 온라인 수업을 하라고 해? 코로나 비상시국에 아프지 않고 건강하기만 하면 되지.”4월 초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는 솔직한 심정이었다. 우리 동네는 학군이 열악한 지역으로 학부모의 협조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도 한 몫 했다.그래도 온라인 수업을 안 할 수는 없으니 동학년 교사들과 고심 끝에 수업내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했다. 아이들도 미디어 노출을 적게 해야 하고, 부모의 학습지도의 부담도 줄여주어야 하므로~봄, 창체 과목들은 가볍게 최소한으로 다루고 한글학습
상황을 핑계 삼아[에듀인뉴스] 여름방학이 끝날 무렵 갑작스러운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도 등교 학생의 비율이 조정되었다.우리 학교는 1학기에 학년군별로 ‘2주 등교+1주 원격수업’을 운영했지만 이제 ‘1주 등교+2주 원격’으로 학사 운영이 바뀌었다.원격수업 비율이 늘어감에 따라 의구심도 함께 자라갔다.자세하고 친절한 수업 설명과 실력 있는 선생님들이 정성 들여 만든 수업 영상을 제공하면서 이대로만 따라와 준다면 학습의 결손은 그다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등교
[에듀인뉴스=이현영 기자] 대치동 고등수학학원 모노스학원은 2학기 개학을 맞이한 고등학생들을 위해 효과적인 수학 공부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모노스학원 윤동원 원장은 “이번 여름방학은 무척 짧았고,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인해 등교와 학교 수업 일정에도 큰 변동이 있어 충분한 공부를 하지 못한 학생들이 무척 많다”며 “따라서 당장의 2학기 내신대비와 앞으로 배우게 될 진도를 잘 소화하지 못하지는 않을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걱정과 불안이 클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이어 “이럴 때일수록 규칙적으로 일정한 시간을 확보하고, 매일 목표
[에듀인뉴스] 수포자 끝! 수학을 포기하지 않는, '수포' 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대처 및 공부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대상은 3~6등급 학생이며 그 외 수포자를 위한 탈출기를 담을 예정이다. 수학 위계도와 초중고대 학습 위계 로드맵을 통해 수포 원인진단과 대입 이후 수학사용, 수학 왜하나, 수포자는 언제부터이며 어떻게 방지하고 극복할지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구체적인 문제지·학원·인강 선택, 성적대별 적절 문항 대응 방식을 안내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이번 연재는 시기별 학습플랜을 소개하는 두 번째 시간으
[에듀인뉴스] 2학기 들어 초‧중등학교의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과 불만이 여기저기서 기사화되어 교육 현장에서 회자되고 있다. 심지어 어느 학부모는 청와대 청원에 돌입해 9월 14일 현재 약 3만2500명의 지지를 얻고 있다. 지역 신문에서도 “학부모는 '쌍방향 원격수업' 원한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가면서 학교에 따라서는 이를 캡처해 교사 정보망에 올려 관심과 성찰을 유도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이 모두가 2학기 들어오면서 1학기부터 실시해오는 온라인 수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그에 못지않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광주지역 교사들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13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력 격차에 대한 우려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교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학력 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다.일동초에서는 원격수업 기간 중 상담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담임교사는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가정을 방문하거나 개별적으로 등교하도록 해 학생을 지도했다. 또 여름방학 동안 기초부진지도 활동(4개 팀 29명)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난 5월20일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3개월여 만에 300명을 넘어섰다. 어제 하루 만에 전국에서 22명이 추가된 탓이다.25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등교수업 시작 이후 확진된 학생은 전국에서 307명으로 집계됐다.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74명이다.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학생은 22명, 교직원은 4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381명으로 늘어났다.추가 확진 학생은 경기도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서울·대전에
[에듀인뉴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겨울부터 온 나라, 온 세계를 덮었습니다. 금방 끝날 것 같았는데, 여름방학이 다가오는 지금까지도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며 학교에는 지정된 날에만 등교하고, 친구들과 마음껏 이야기 할 수도, 뛰어 놀 수도 없는 상황이 돼버렸습니다.이러한 코로나 사태로 아이들은 불가피하게 학교가 아닌 집에서 컴퓨터나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학교에 가지 않는 다는 것이 좋게도 느껴졌지만 지금은 아닙니다.하루라도 빨리 예전처럼 학교에 등교하고 선생님께 수업을 받고 친구들과 자유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