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단체들이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수학능력시험 감독 부담 경감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교사노조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원단체)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전국 2만9416명 교원의 서명을 받아 이 같이 밝혔다.교원단체는 “해마다 수능을 전후로 하여 수능시험 감독 차출과 이로 인한 과도한 정신적, 육체적 부담을 호소하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며 “정부는 민감한 수능시험 관리에 대한 부담을 교사들에게 떠넘기고 고충은 나
[에듀인뉴스] 일선 학교 교사들은 수능시험일이면 감독관으로 차출이 된다. 하지만 매년 전국의 중·고등학교는 수능 감독관 구인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차출된 교사들은 시험 하루 전인 11월 13일에도 해당 시험장교에 출장·방문해 장시간 전달연수를 들어야 한다. 정작 본인들의 수업은 다른 교사에게 교환 수업이나 보강처리하고 출장에 임해야 하는 실정이다. 한마디로 1박 2일 동안 차출이 되는 것으로 해당학교는 수많은 차출교사로 인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되지 않아 휴업을 하거나 단축수업 등 비정상적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겁박으로 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노조연맹 산하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 등 7개 교사노조(서울교사노조, 경기교사노조, 광주교사노조, 경남교사노조, 전국사서교사노조, 전국전문상담교사노조, 전남전문상담교사노조)는 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를 방문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감독관의 앉을자리(키높이 의자 등)를 제공할 것을 요청하는 전국 교사 9000여명의 서명을 전달했다.이번 서명은 전국 교사를 대상으로 지난 5월28일부터 한 달여간 진행됐다. 곽동찬 전국중등교사노조 위원장은 "대학수능시험에는 전국 거의 모든 중·고교 교사들이 차출돼 시험감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중등교사노조 등 7개 교사 노조가 속해 있는 '교사노조연맹'(연맹)이 수능시험 감독관에게 '앉을 자리'를 마련해 달라는 서명운동을 30일 시작했다.연맹은 400분 내외 동안 정위치에서 정자세로 서서 학생의 인생이 걸린 수능시험 감독을 하는 것은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하고 엄청난 체력을 요구한다며 특히 다리가 불편하거나 체력이 약한 교사에게 수능감독은 육체적 고문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매년 수능감독 중에 감독관이 쓰러지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박용광 기자] 2000년생 '밀레니엄 베이비'로 2011학년도 이후 응시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2019 수학능력시험. 그래서 더 구하기 힘들었던 올해 수능 감독관은 시험 이전부터 실천교사모임 등이 키높이 의자 도입을 요구하는 등 수능시험 못지않게 감독관도 이슈가 됐다. 1교시에 쓰러진 기간제 교사, 4시간 감독에 한 번 앉아 보지도 못한 교사. 급식사고로 점심도 먹지 못한 교사 등 파란만장 수능 감독관 교사들의 울고, 웃었던 sns 후기를 에서 모았다.“감사합니다” 감독관 2배 늘린 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능 시험장에 감독교사가 앉을 키높이 의자라도 지급하라.”오는 11월15일 수능 시험일을 앞두고 수능 감독관제도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는 교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수능 감독관으로 차출된 교사는 수능 전날 연수부터 시작해 당일은 아침 7시 30분부터 5시까지 10시간 가까이 업무를 진행한다. 시험에 방해될까 교실에서는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혹시나 문제가 생길까 심리적 부담감도 크다. 특히 90분 또는 120분간 진행되는 시험시간에는 꼼짝도 못하는 등 하루 종일 정 위치에 서서 옴짝달싹도 못한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