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한 고등학교의 방과후학교 수업참여 강요 등 학교운영 비리의혹 감사 실시 결과, 교사가 학생들에게 방과후학교 수업 필수 참여를 요구한 것은 사실로 드러났다고 22일 밝혔다.감사 결과 A고 B교사는 학생들에게 방과후학교 수업을 필수적으로 들어야 하고 수업을 듣지 않아도 수강료 내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학생들 가운데는 수업을 듣지 않고 수강료를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수행평가에서 부정행위를 한 학생의 해당 과목성적을 ‘0’점이 아닌 감점으로 잘못 처리하고 학원 강사에게 학교 정규 수업을 담당
[에듀인뉴스] 학교 밖 청소년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이 재학생 수준의 교육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가해자의 40%를 차지한다는 통계 보고도 있어 관련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장기결석, 취학의무 유예, 제적, 퇴학, 자퇴한 청소년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이 쉽지 않아 유사한 개념으로 ‘학업중단 청소년’ 현황 파악으로 갈음한다.2019년 2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남 완도의 한 고교 기숙사에서 '기절 놀이'를 하는 가혹 행위 영상이 나돌아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완도경찰서와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완도 A고교 B군(16) 등 10여 명이 지난달부터 C군(16) 등 동급생 7명에게 학교 기숙사와 교실에서 폭력을 당해왔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17일 가해 학생이 촬영한 '기절놀이' 휴대폰 영상이 학생들 사이에 나돌며 외부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A고교에서 일부 학생이 폭행, 금품 갈취 등 상습적으로 동급생을 괴롭혔다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폭력 피해로 학생이 결석할 경우, 자치위원회 및 학교장의 보호조치 결정 이전이라도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성폭력 피해학생에 대해 학교장이 교육감에 학교 배정을 요청하면, 교육감이 학교를 지정하고 지정받은 학교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전입학을 허락해야 한다.교육부는 지난해 8월31일 발표한 '학교 안팎 청소년 폭력 예방 보완 대책'의 후속조치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날 발표한 교육부 방안에 따르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폭력 가해학생 보호자가 특별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기준이 새로 마련됐다. 2012년 학교폭력법이 개정된 지 7년만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학교폭력 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지난 8월31일 발표한 ‘학교 안팎 청소년 폭력 예방 보완 대책’ 후속 조치다. 현행법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가해학생에게 특별교육을 부과할 때 보호자에게도 특별교육을 하도록 하고 있다. 또 보호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최순실씨의 ‘교육농단’ 관련 학교에 대한 감사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서울시교육청은 12월 5일 ‘교육농단’을 바로잡기 위해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고교 졸업을 취소 조치한다고 밝혔다.교육청은 정유라씨에 대한 특혜 의혹이 불거진 관련자 12명 전원에 대해 수사 의뢰하고, 체육 특기자와 생활기록부의 관리 방식을 전면 개선하겠다고 발혔다.최순실씨의 딸 정유라(개명 전: 정유연)씨의 출신학교인 C고교와 S학교(중학교 교과과정)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 정씨에 대한 비정상적이고 예외적인 학사 관리와 성적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