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지난 4월 IBO((International Baccalareaute Organization)와 대구교육청, 제주교육청은 서울에서 국제바칼로레아(IB) 한국어화 추진 확정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도입을 확정했다. 생각을 꺼내는 수업과 평가의 신뢰도 확보라는 도입 명분과 기존에 혁신을 추구해 온 교수 방법에 집중하는 게 낫다는 팽팽한 의견 대립 속에서 IB는 뜨거운 감자였다. 에서는 IB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그간 쌓인 질문을 중심으로 한 Q&A 기획을 1부 평가시스템, 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여름휴가 때 읽을 만한 책으로 'IB를 말한다'(이혜정‧이범‧김진우‧박하식‧송재범‧하화주‧홍영일 공저)와 '수축사회'(홍성국 저)를 추천했다.이석문 교육감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여름 휴가를 보낸다. 'IB를 말한다'는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장과 이범 교육평론가, 김진우 세종과학고 교사, 박하식 충남 삼성고 교장, 송재범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장, 하화주 반포고 교감, 홍영일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연구팀장 등 7명이 함께 펴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IB를 말한다’는 대한민국 교육의 후진성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설득력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지난 28일 개인 페이스북에 IB에 관한 긍정적 생각을 남겨, 전북교육청도 IB 도입을 하려는 것인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IB는 토론 중심 수업과 논·서술형 시험, 공동 평가를 통한 생각을 꺼내는 교육 방법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특히 평가의 신뢰성 확보 측면에서 강점을 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IB를 말한다’는 IB에 대한 소개와 함께 그간 국내에서 제기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고등학교 3년은 인생의 다음 시기를 위해서 하고 싶은 많은 것들을 꾹꾹 참아가며 견뎌내야 하는 시기가 아니다. 그 시간 자체가 의미 있고 보람 있고 아름다워야 한다.”박하식 충남삼성고 교장과 30년간 삼성전자 인사팀을 꾸려오다 충남삼성고 설립을 함께 한 임호순 학교법인 충남삼성학원 상임이사가 함께 쓴 책. '미래를 여는 교육'(박하식·임호순 저, 글로세움)은 이 두 사람의 이름 값 만으로도 한 번은 읽어 볼 가치가 있다. 신생 고등학교이면서 광역 자사고이자, 국제 바칼로레아 후보학교로 승격
IB(국제 바칼로레아, International Baccalaureate) 도입을 추진해 온 대구·제주교육감과 관련자 10여명은 26일 현재 싱가포르에서 IBO 회장단과 만나 IB 한글화 관련 최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교육이 또 다른 길로 들어서게 되는 하나의 사건으로 기록될 날이 될지도 모른다. 에듀인뉴스에서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IBDP(세계표준 고교교육과정)를 국내 고교에 첫 도입한 이력을 가진 충남 삼성과 박하식 교장을 만나 IB가 무엇이며, 왜 우리나라에 도입이 필요한지, 도입 시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 지
대구, 제주, 충남교육청 등에서 IB(국제 바칼로레아, International Baccalaureate) 도입을 위해 IB 본부와 협상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등 IB 교육과정 및 평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에듀인뉴스는 국내 고교에 IBDP(세계표준 고교교육과정)를 처음 도입한 이력을 가진 충남 삼성고 박하식 교장을 만나 IB가 무엇이며, 우리나라 도입이 필요한지, 도입 시 고려해야할 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IB(국제 바칼로레아, 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의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을 공식적으로 규정하는 것은 ‘학교교육과정’이다. 우리나라의 공식적인 학교에서 교과 및 비교과 교육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교육과정에 그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담아 문서로 만들어야 한다. 이는 『초·중등교육법』 제23조에 강한 어조로 명문화되어 있다..이 법에 근거하여 교육부가 만들어 제공하는 교육과정 문서는 우리나라에서 인가된 초·중·고 학교에서 교과와 교육활동을 선정하는 기준이 된다.이 문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학교교육과정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공통 교육과정과 고등학교 1학
고교학점제, 교과교실제, 진로선택과정 등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동시에 문·이과 통합교육과정, 자유학기(학년)제 등을 확대 실시함으로써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을 꾀하는 정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에는 국가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과는 달리 학생, 교사, 학교가 교육과정 개설 및 재구성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전제가 함의되어 있다. 우리 교육은 이제까지 국가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는 익숙한 반면, 새로운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문화, 경험, 제도는 미흡하여 그 괴리현상이 크다. 에듀인뉴스는
충남삼성고등학교는 2014년 삼성그룹에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학교이다. 학교 설립 당시 그 중심에는 박하식 교장이 있었다. 박 교장은 그간 민사고를 국내 최다 아이비리그 진학 학교로 성장시켰고, 용인외고 재직 시에는 국제반의 첫 졸업생 전부를 해외 유명 대학에 진학시키기도 했다. 명지외고 교장으로 부임해서는 국내 고교 최초로 IBDP(세계표준의 고교교육과정)를 도입하는 등 발 딛는 학교마다 혁신의 바람이 일었다. 최고의 재정 지원 기업의 든든한 지원 아래 최고의 교육 혁신을 이루어가는 그 교육현장을 찾아가 보았다.취
국가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은 교육의 중심적 기능의 하나다. 국가를 발전시키고 국민의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탁월한 인재를 찾아서 잘 길러야 한다. 그러한 인재의 육성은 국가를 위해서만 아니라 지구촌의 번영과 평화와 복리의 증진에 기여하는 길이기도 하다. 또한 인재의 발굴과 양성을 위한 제도적 구조와 기능은 그 자체로서 교육의 기회를 창출해 분배하기도 한다. 그러한 교육의 기회를 정의롭게 분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제도적 구조와 정책적 방향, 사회적 환경은 어떠한지 전문가 의견을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에는 박하식 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