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초등학교 1∼2학년은 오는 20일부터 스마트기기가 아닌 EBS 방송과 가정학습 자료를 중심으로 원격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교육부는 '초등학교 1·2학년 원격수업 방안'을 5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어린 학생들이 스마트기기 앞에서 40분간 집중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앞서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교 온라인 개학을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일 고3과 중3에 이어 오는16일에는 고 1∼2학년, 중 1∼2학년, 초등 4∼6학년이, 20일에 초등 1∼
[에듀인뉴스] 교원능력개발평가 도입 10년,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겠다는 취지는 사라지고 학교 현장에 갈등 소지로 작용한다는 비판에 휩싸여 폐지까지 주장되고 있다. 특히 학생, 학부모의 저조한 평가 참여로 인해 교사들이 직접 자신을 평가해달라며 학부모에게 사정을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평가는 연수와 성과급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제도다. 그 첫 발걸음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연수와 성과급 역시 형식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는 교수, 교사와의 좌담에 이어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주제로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전(轉) : 노자와 존 롤스를 통해본 우리 교육노자(老子)에 따르면 세상에 여러 종류의 왕이 있다고 한다. ‘백성에게 업신여김을 받는 왕’, ‘엄하게 백성을 다스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기(起): 문제제기자녀의 부정입학 의혹 사건을 시발점으로 촉발된 조국사태는 온 나라를 한동안 혼돈의 블랙홀 속으로 밀어 넣더니 급기야 대통령의 대학입학제도 개선과
[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DRM coaching(대표 최현경)은 이달 18일 서초구 바우뫼로에 있는 한국 IT직업전문학교 다산관에서 진진캠프(진로진학캠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예비 중3, 고1, 고2를 대상으로 학교 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과목선택, 나만의 생기부, 학생부 로드맵을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완성하는 캠프이며, 신혜인 소장(페르마수학 설립/한국IT영재교육원 이사/중아일보교육자문위원/입시전문가), 류영철 교수(전 입학사정관/교육학 박사/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진로진학상담전공 겸임교수/ 대구교육청 연구부장
독서활동상황은 지원자의 관심영역을 알아보는 것과 성실성을 평가하는데 좋은 지표가 된다. 게다가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특정 영역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학생과 다양한 영역에서 지적 호기심을 가진 학생을 구분하는데 활용되기도 한다. 그리고 학생부종합전형이 보편화되면서 다양한 영역의 독서활동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생겼다. 이런 가운데 일부 고교에서는 공통독서란에만 독서활동이 채워진 경우가 있고 다양하게 기록되는 고교도 있다.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는 고교 현장의 분위기를 읽어내는 지표로 쓰이기도 한다. 이번 시간에는 독서활동상황의 기
교과학습발달상황은 생활기록부 항목 중 가장 중요한 지표다. 이는 학생부전형에서 학업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이기 때문에 이 항목 자체의 개념 뿐만 아니라 2015개정교육과정 도입으로 나타난 변화예측, 그리고 활용사례까지 알고 있어야 한다. 교육부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자료에 이러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따라서 이 내용 중 핵심적인 것을 제시하고 이것이 평가 과정에서 활용되는 또는 활용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해 본다. 교육현장에서는 동일한 원칙이나 기준이라도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을 감안해 읽어주기를 바
[에듀인뉴스] 평소와 다름없이 아침 학급 모임에 가느라 교실 문을 열자 방충망이 활짝 열린 채 파리가 윙윙 날라 다니고 있었다. 방충망을 연 사람이 누구냐고 묻지는 않았지만, 늘 창틀에 축구화를 널어놓고 체육복을 걸쳐놓는 ‘키 크고 힘센’ 녀석의 습관 탓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감지가 되었다.오늘 아침 학급모임에는 상습 지각생의 지각 근절문제와 학교의 오랜 숙원사업을 위한 조사 등 중요한 안건들이 있기는 했다. 그런데 활짝 열린 방충망 창문에 파리까지 왱왱 거리며 할 말을 가로막고 있었다. 일단 반장에게 교실에서 아이들을 귀찮게 하는
[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올해 입시에서 가장 ‘핫’했던 키워드를 하나만 고르자면 ‘학종(학생부종합전형)’일 것이다. 학종이 공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정시 확대와 학종 개선에 대한 발언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대학의 입장은 다르다. 정시 확대가 지역 간 대학 불균형을 심화하며 학종 개선과 자기소개서 폐지는 대학 자율성을 심각하게 훼손한다는 의견이다.이렇듯 학종에 관한 입장차가 팽팽하게 갈리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정시 비중이 확대된다 해도 향후 몇 년간은 학종, 즉 수시 전형이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이지올댓수시
생활기록부 항목별로 글자 수가 정해져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학습발달상황, 독서활동 그리고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항목을 중점으로 살펴본다. 대체로 500자 구성으로 이뤄져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기록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 놓으면 한 학기 또는 1년 동안 활동한 내용 중 의미있는 것들을 기록하고 이를 적절히 배분해 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생활기록부 기록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자신이 했던 활동을 기록하고 이 중 의미있는 것을 메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