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인천시교육청은 22일 오후 2시 영상회의를 열고, 인천시 5개구 66개 전체 고교에 대한 등교수업 재개를 오는 2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앞서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새벽 2명의 고등학생 확진자가 발생해 확진자와 접촉가능성이 있는 5개구(미추홀구, 중구, 동구, 연수구, 남동구) 관내 학교 66개 고교에 대한 등교수업 중지를 결정한 바 있다.교육부와 인천시교육청은 지자체 및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치는 학생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긴급 실시하는 등 조치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는 22일 '제9회 대한민국 스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코로나19로 인해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大賞)은 신동필 서울 한영고 교사가 받았다.이 외에도 특수교육부분 △세종누리학교 황정현 교사, 유아교육부문 △거창유치원 우영혜 원장, 초등교육부문 △대구대남초 김창섭 교사 △양서초 서정애 수석교사 △이리남초 권미숙 교장, 중등교육부문 △광주공업고 임혜숙 교사 △청학공업고 서현석 교사, 대학교육부문 △연암대 김은집 부교수 △경북대 전창진 교수가 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돌봄교실 법제화 철회가 알려지자 이번에는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산하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22일 성명을 발표하고 "교육부가 돌봄교실 법제화를 철회한 것은 교육구성원의 의견을 무시한 경솔한 처사"라며 "돌봄교실 법안은 교육주체들에게 상처와 분노만 남겼다"고 주장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19일 돌봄교실 업무를 학교사무로 하는 법안을 입법예고 했으나 교원단체들의 반발로 이틀 만에 철회했다.(관련기사 참조)교육공무직본부는 "그동안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은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교 3학년 등교개학 첫날인 지난 20일 학생 확진자 등 발생으로 66개교가 등교중지에 들어간 인천지역 초·중·고교 보건교사가 업무 과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생감염병관리조직은 형식적으로 구성하고 모두 보건교사에 떠넘기기 있는 학교가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보건교육포럼과 전교조 인천지부 보건위원회는 지난 15일 인천지역 초·중·고 245개교 보건교사 업무실태 조사를 실시, 22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학교감염병관리조직 4개팀 업무 중 보건교사 혼자 3개팀 업무 떠맡아감염병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고졸 취업 어려움 해결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다.교육부는 20일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 활성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 발표했다. 먼저 코로나19로 실습을 제대로 하지 못한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해 정부가 기능사 자격증 시험을 추가 실시하기로 했다. 고용부, 산업인력공단과 협력해 학생들을 위한 기능사 시험을 7월에 신설한 것. 기능사시험은 4월과 6월, 8월, 10월 네차례 시행해 왔다. 간호조무사 국가자격 시험도 완화된다. 간호조무사 시험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의 인공지능(AI) 초등수학수업 현장 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인공지능(AI) 초등수학수업 지원은 학생들의 학습패턴 분석을 기반으로 학습태도를 조기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 수학과목에 대한 흥미도와 자기 효능감을 갖도록 하는 지원체제다.경북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수학교육과 자녀 수학 지도에 대한 올바른 방법을 안내하고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초등 학부모 수학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또 인공지능 등을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에듀인뉴스] 교육부는 최근 올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신설계획을 밝혔다. 이 사업의 특징은 지자체, 대학 등 지역 주체들이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혁신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위를 개별 대학이 아닌 지역 단위로 확대해 지역과 대학, 지역 내 대학 간 협업을 강조한 것이다. 필자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추진에서 시급한 것은 지자체와 지역 소재 전문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농어촌지역의 기초지자체가 인구감소와 지역쇠퇴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2일 서울 덕성여고를 방문해 등교 시 발열검사 과정 등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유 부총리는 이날 정문에서 학생들을 맞으며 "어제 시험 본다고 힘들었을 텐데 힘내세요"라며 "조금 힘들어도 우리 함께 이겨내자"고 격려했다. 유 부총리는 등교지도를 하는 교사들을 만나 "등교 수업에 대비해 밤낮으로 노력해 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생님들 부담을 들어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연세대, 금오공대, 숙명여대, 부산대, 원광대 등 20개교를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대학'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혁신선도 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수의 학과가 참여해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이다.교육부는 교육과정 혁신 계획의 구체성과 지속 가능성, 신산업 분야와의 연계성 등을 평가해 2018년부터 혁신선도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20개교는 앞으로 2년간(2020~2021년) 연 10억원을 지원 받으며, 교육과정과 교육의 방법
[에듀인뉴스] 교실 속 교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선을 달리하는 것만으로 행복 쟁취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를 냉철하게 바라볼 힘을 기르는 것으로도 가능할 수 있다. 그래서 굳은 마음을 먹고 내가 먼저 도전해본다. 는 소소한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해석해 보고, 문제의 본질을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매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연습을 통해 교사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김경희 광주 상무초 교사의 성장연습에 함께 발을 맞춰 보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장학사님, 8절지와 유성매직 준비해주실 수 있으실까요?”“어
[에듀인뉴스] ‘대학이 문제’라는 주장은 한국사회에서 식상할 정도로 당연한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그만큼 사회구성원 모두가 지금의 대학이 가진 한계에 대해 공감한다. 하지만 그에 비해 대학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공간은 현저히 부족하다. 교육에 대해 말하는 테이블에서 고등교육은 전문가 영역으로 취급되고, 청년에 대해 말하는 테이블에서 대학은 기득권으로 비춰지곤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서 ‘대학’에 대해 말할 수 있을까. 답답한 대학사회에 균열을 내고 싶다. 그 균열이 더 나은 대학을 만드는 길에 하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에듀인
[에듀인뉴스] 대한민국 군대에서 자주 쓰는 말이 있다. “거꾸로 매달아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는 말이 그것이다. 이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거의 대부분 힘든 군시절을 떠올릴 때, 거의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단골이기도 하다. 실제로 입대 첫날부터 엄습해 오는 두려움은 언제 시간이 지나 제대를 할 것인지 한숨 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다 고참 선임병들은 신병들이 자대에 배속될 때마다 위로는 못할망정 겨우 한다는 말이 “제대 얼마 남았냐? 네가 너라면 자살하겠다”라며 신병의 마음을 역지사지 하지 못하고 지옥으로 떨어뜨린다. 한숨 밖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