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광주교육대학교(광주교대)는 11일 광주교대 본관에서 미래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미래 시대를 이끌어 갈 교원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교육 모델 발굴을 위한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교육, 디지털교과서, 나이스 등의 공동 연구에 힘을 모으고 예비교원의 정보화 역량 개발 연수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협정 이후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KERIS가 운영하는 디지털교과서 및 에듀넷‧티-클리어 교수학습 자
[에듀인뉴스] 수상경력은 최상위권 학생들을 판별하는 기준이 되는 동시에 일반적인 학생들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기본적으로 수상경력을 기준으로 세 가지 평가 가능한데, 1) 내신만 좋고 수상이 없는 경우, 2) 내신과 수상이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 3) 내신은 낮지만 수상실적이 높은 경우 등이 그것이다. 각 유형마다 평가 방식이 다를 수 있으며, 이러한 유형은 학생들의 특징이 반영되어 있기도 하다. 따라서 이번 칼럼에서는 기본적인 수상실적 기재요령과 함께 세 가지 유형을 알아보도록 한다. 다만 모든 대학이 이렇게 평가한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다.[에듀인뉴스] 9월 초 대통령이 외국으로 가면서 떨어뜨린 ‘대입체제 전면 재검토’라는 숙제는 결국 10월 22일 국회 시정 연설을 통해 대통령 스스로 정시확대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끝났다.대입 이슈는 일단 11월 중으로 한 차례 정리되겠지만, 여기서 끝은 아니다. 과거 입학사정관제의 문제는 현재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화하면서 제도적으로 이미 상당 부분 보완되었다.제도가 완전하지는 않지만, 현재 대부분의 문제는 제도가 아니라 이를 악용하는 사람에게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무부 장관 사태의 원인을 잘못 진단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교대 17대 총장에 과학교육학과 임채성(사진) 교수가 임명됐다.8일 서울교대에 따르면, 지난 6월 4일 실시된 제 17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총장후보자로 선출된 임채성 교수는 교육부 제청, 국무회의 심의 의결,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날 17대 총장에 공식 임명됐다.임 총장은 8일부터 2023년 11월 7일까지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신임 임채성 총장은 17대 총장후보자 선거에서 “SNUE DNA(Developing New Ability / Developing New Area) 정신이 발현되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능시험을 앞둔 가운데, 국회에서도 수능감독 교사에게 키높이 의자를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은 8일 열린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교육부가 최근 수능감독 교사에게 키높이 의자를 제공해달라는 교원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했다.이영국 의원은 “하루 온종일 수능감독을 서서해야 하는 감독교사들의 심리적, 육체적 고통을 덜기 위한 방안인데, 교육부가 국민정서와 민원 발생우려 등 모호한 이유를 들어 거부했다”며 “2020년 수능에서는 감독교사들이 감독업무에 집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광주교육대학교가 지난 11월 1일 제1회 전국교대통일수업탐구대회를 열었다.이번 대회에는 서울교대, 경인교대 등 전국 7개 교대 총 42명의 예비교사가 통일교육 수업계획안 작성(예선), 통일교육 수업실연(본선) 등에 참여해 통일교육 수업 역량을 발휘했다.본선에 오른 총 10명의 예비교사 중 대상은 “한반도의 미래와 통일”이라는 주제로 수업계획안을 작성하고 수업을 실연한 경인교대 최바다 예비교사가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진주교대 민은율, 경인교대 이혜원 예비교사가 수상했다.최도성 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교육대학원에 인공지능 융합교육과정을 개설, AI 등 활용능력을 갖춘 교사 5000명을 양성한다. 또 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학습연구년제를 확대해 내년에는 112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교육부는 7일 ‘고교서열화 및 일반고 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전문성 신장 및 질제고' 대책을 포함해 발표했다.먼저 교육부는 2020학년도 2학기부터 전국 교육대학원에 '인공지능 융합교육' 전공 과정을 신설하고 초·중·고교 교사 가운데 관심있는 이들을 선발해 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의 높은 창의‧전문성이 학습자 주체성을 높이고, 이는 사회적 이동성을 촉진하게 된다.”7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인재포럼2019 트랙C 세션3 ‘역동적 사회를 위한 교육의 역할’에 스피커로 나선 이수영 서울교대 초등교육과 교수는 “교육이 우리나라의 사회적 이동성을 높여왔으나 최근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습자의 주체성(Student Agency)를 높여야 해결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우리나라의 경우 일제 식민지와 한국전쟁 등을 거치며 신분제가 붕괴되고,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많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글로벌 인재포럼 2019’ 이틀 차(7일) 트랙C 세션2 ‘역동적 사회를 위한 교육의 역할’이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다.트랙C 세션2 좌장 강태중 중앙대 교수는 “근래 한국사회의 세대 간 사회 이동은 정체 혹은 후퇴하는 상황으로 사회 계측의 고착화로 사회이동 가능성 감소와 사회적 역동성 상실에 대한 우려가 심화하고 있다”며 “수저론으로 대변되는 사회적 지위 세습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는 만큼 사회 역동성을 높이는 조건과 함께 교육과 인적자원개발의 잠재성을 논의하고 방향을 조망하고자 한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경인교육대학교(총장 고대혁)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안경애)이 지난 5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교원치유 직무연수 운영, 교권침해 피해교원 치유프로그램 운영, 교원 상담전문성 향상 지원, 공동연구 및 개발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경애 교육장은 “학교현장에서 에너지가 소진되어 치유가 필요한 교사들이 많아, 선생님들의 마음을 보듬고 다시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 교원치유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미래 기초학력 개념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 현재와 달라야 할까. 그렇지 않을까. 7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글로벌인재포럼2019 이틀 차 세션A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초학력 보장’에서 나온 이 질문에 패널들의 의견은 분분했다.이대식 경인교대 특수교육과 교수는 “과거 기초학력 개념은 주로 교과를 많이 생각했지만 요즘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은 여러 가지가 있다”며 “미래 기초학력으로는 미디어리터러시, 어려움 극복 후 성취 능력, 긍정적 마인드 관리 능력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반면 양은숙 포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글로벌 인재포럼 2019’ 이틀 차(7일) 트랙A 세션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초학력 보장’이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다.트랙A 세션 좌장 김성열 경남대 교수는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 수 급감은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 발현을 중요시하게 했다. 모든 아이가 자신에게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활용하도록 배움의 단계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할 학습 기회 보장이 필요하다”며 "특히 초등 단계부터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학력을 갖춰야 이후 다양한 학습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