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서울 강남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교사가 수업 중인 학생들에게 전직 대통령을 폄하하는 발언이 담긴 동영상을 보여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했다.이 사건이 발생하자 해당 교사에 대한 비판과 지지의 찬반 여론이 빚어졌고, 해당 교사에 대한 징계 요구도 거셌다.이 사건 이후 해당 교사 징계 여부를 두고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간의 시각 차이를 보이고 있어 어떻게 결론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사안은 지난달 9월 18일 서울 강남의 한 고교에서 발생했다. 교사가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의 강연 '세월호를 통해 본
역사교과서가 청와대를 방문했다. 22일 오후 3시, 전국의 중·고등학교 교실과 학생들 가방 속에 있던 역사교과서가 청와대를 방문했다.역사교과서가 청와대를 방문한 건 처음이다. 그런 만큼 국민의 관심이 쏠렸다. 언론도 주목했다. 국민과 언론은 역사교과서가 청와대에서 어떤 대접을 받을까 꽤나 궁금했다.이날 역사교과서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매우 지체 높은 분들의 영접을 받았다. 청와대에선 역사를 매우 중시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역사교과서를 맞이했다.여야 대표들도 청와대에서 역사교과서를 맞이했다. 김무성 새누리당·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안 전 대표는 21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교과서를 만들겠다고 꺼낸건 참 고약하다"며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비판했다.그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1970년대 낡은 정치로 돌아가는 것으로 국민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참 부끄러운 일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어 "박 대통령이 내년 총선 등 선거에 유리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며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특히 안 전대표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신당추진세력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공동행동에 나서면서 국정 교과서 반대 공동활동에 돌입했다.이들이 야권 단체행동을 넘어 역사학계와 교육현장,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이 함께 하는 '4자회의'로 장외투쟁의 외연을 넓힐 방침을 밝혀 국정 교과서 반대 활동이 확산할지 주목된다.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 야권신당을 추진 중인 천정배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3자 연석회의를 갖고 공동행동에 나서기로 했다.이들은 ▶천만서명 시민불복종 운동 공동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장·차관급 정부 및 청와대 고위직에 대한 인사를 전격적으로 단행했다. 말 그대로 이번에 단행된 인사는 ‘깜짝’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이날 오전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사의로 정부의 ‘외교안보라인’ 교체설이 파다했지만, 청와대 내부에선 "당장 개각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 같다”는 이야기가 더 많았다.그런데도 박 대통령이 '깜짝 인사'를 단행한 배경은 무엇일까? 우선 크게 2가지로 요약된다.하나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이루어진 인사라는 점을 고려할 때 장관들에 대한 순차적인 개각의 신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교육부 차관에 이영 한양대 교수를 임명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이날 박 대통령은 국토교통부장관에 강호인 전 조달청장, 해양수산부장관에 김영석 현 해양수산부 차관을 내정했다.또 교육부 차관에 이영 한양대 교수, 기획재정부 2차관에 송언석 현 기재부 예산실장, 외교부 1차관에 임성남 현 영국 대사, 국방부차관에 황인무 현 통일준비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 보건복지부차관에 방문규 기재부 1차관, 해양수산부 차관에 윤학배 청와대 해양수산비서관 등을 각각 임명했다.외교안보수석에는 김규현 현 국가안보실 1차장, 국가
(KBS 방송화면 캡쳐)교육부가 서울 강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전직 대통령을 과격하게 비난하는 발언이 담긴 동영상이 상영돼 논란이 확산하자 진상파악에 나섰다.교육부는 15일 서울교육청과 공동으로 해당 학교에서 문제가 된 동영상을 상영한 교사와 교장, 교감 등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실 여부를 조사했다.교육부는 조사결과를 검토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앞서 해당 학교는 A교사가 지난달 9월 18일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강연한 '세월호를 통해 본 한국현대사'의 동영상을 학생에게 보여준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한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