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은 학교 현장을 언택트로 바꾸었다. 만남 자체가 교육적 의미를 가지는 학교 현장에 코로나19라는 장애물이 닥쳤지만 그럼에도 교육 활동을 이어 나가야 함은 변치 않는 진리일 것이다.인천 세원고는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학생 중심 '딥택트 나눔 추진단'을 구성, 스스로 학술제를 만들고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등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인천 세원고의 딥택트 활동은 무엇인가?딥택트 나눔 추진단을 지원한 정재만 교사는 “‘미래사회의 주역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 2일 FANTAPIA M에서 Fantasy Cup 박물관 및 미술관과 ‘지역상생혁신과 산학일체형 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FANTAPIA M은 안목커피거리 입구에 대형으로 지어진 컵 박물관 및 미술관이다. 양 기관은 ▲문화전시 큐레이터 교육 및 시설활용 ▲현장실습 지원 등 지역상생혁신과 산학일체형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장길환 관장(전 동명대 교수)은 강릉지역 예술계에 명망가로 가톨릭관동대학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가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봄 햇살 화령전 처마끝에 나붓이 앉는다/ 개나리 철쭉 손짓하며 살랑이고 /벙글어진 모란 눈 흘긴다/ 정조의 효심 배어 있는 뜨락/ 혜경궁 홍씨 회갑연 춤사위 너울대고/ 장구소리에 구성진 육자배기 어깨춤이 더덩실/ 효심에 활짝 핀 꽃잎 속/ 정조의 곤룡포에 내려앉은 나비/ 별과 달이 어우러져 불 밝히는 화성의 하늘/ 대대손손 웃음소리 만고에 울려 퍼지리라'수원시가 개최한 ‘2020년 하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시 공모’에서 유향식(일반부·수원 팔달구)씨가 응모한 ‘화령전’이 최우수작으로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2020년 수원희망글판 겨울편’ 문안 ‘땅속의 씨앗 소중한 생명이 솟아날 때까지는 겨울은 꿈꾸고 있다’를 내년 2월까지 시청 담장을 비롯한 수원시 곳곳에 게시한다.겨울편 문안은 박이도 시인의 시 ‘꿈꾸는 겨울’에서 발췌한 것이다. 지난 9~10월 진행된 ‘2020 수원희망글판 겨울편 문안 공모’에서 응모작 중 수원시 인문학자문위원회 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수원시청 정문 옆 담장 게시판을 비롯한 AK플라자 수원점,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 장안·권선·팔달구청 등 수원시내 곳곳에 마련된 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성탄절을 앞두고 아기 예수의 사랑과 위로를 나누는 의미에서 조형작품 ‘이화성탄의 집’을 캠퍼스에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화여대 교목실은 지난 1일 교내 ECC 실외 중앙계단 및 광장에서 ‘이화성탄의 집’ 1, 2호의 점등식을 갖고 ‘이화성탄의 집-네이티비티 신(Nativity Scene)’의 불을 밝혔다. 오는 3일 오후 2시에는 신공학관과 아산공학관 사이 광장에 설치된 3호를 공과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점등할 예정이다. 올해는 의과대학과 조형예술대학 협업으로 이화성탄의 집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예술교육 동영상 공모전 ‘희희락낙(樂knock)’을 실시한다.‘희희락낙’은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학교예술교육 동영상 공모로서, 현장 교원이 학교예술교육 온라인 콘텐츠 제작자로 직접 참여해 서로에게 기쁨(喜)과 희(希)망을 주자는 의도로 기획됐다.공모 내용은 ▲학급단위 동아리 공연 ▲1인 1악기 관련 영상 ▲미술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우리 학급 협력종합예술 프로젝트 등의 사례를 ‘기쁨과 희망을 주는 학교예술교육’으로 공연, 음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교육대학교는 통일부 통일교육원 지원으로 서울교대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에서 주관한 ‘2020 통일교육 문화‧예술주간’ 행사를 성화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행사는 통일교육 동아리 공연과 단편영화제 및 작품 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교대 연구강의동 1층 사향문화관 및 음악관 1층 콘서트홀에서 열린 통일교육 동아리 공연에는 학내 6개 동아리(하제소리, 벨칸토, 토박이, 엘로디, O.F.F, 울림통)가 참여했으며 국악, 합창, 피아노, 밴드 연주 등을 통해 통일과 평화를
[에듀인뉴스] 동반휴직으로 미국에서 1년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학교생활과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자, 커다란 쉼표 같은 시간이다. 숨 가쁘게 달리다보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다. 쏟아지듯 부여되는 일들에 묻혀 살다보면 무엇 때문에 애 쓰고 있는지도 잊는다. 그래서 가끔은 한 발 떨어져 보는 것이 필요하다. 거리를 두고 보면 놓쳤던 것이 보이기도 하고, 다른 각도의 생각이 떠오르기도 한다. 미국에서의 시간이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교사는 가장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 직업군이다. 학교로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면, 어떤 생각
[에듀인뉴스] 자녀보다 소중한 제자는 없고, 자녀보다 두려운 스승은 없다. 마찬가지로 부모보다 훌륭한 스승도 없다. 자녀와 제자는 하나이며 소중한 보물이다.부모와 스승은 하나이며 생명과 지혜를 주신 영원한 은인이며 꿈과 희망이다. 자녀와 제자는 또 다른 자녀의 부모이고, 또 다른 제자의 스승이다. 부모와 스승은 또 다른 부모의 자녀이고 또 다른 스승의 제자이다. 그러므로 자녀와 부모는 하나이고, 제자와 스승은 하나이며, 유일하고 위대한 것이다.자녀와 부모, 제자와 스승은 하나이며, 한얼홍익인간정신을 바탕으로 교육을 통해 인성과 지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천석남서초등학교 김종완 교사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코로나 일상 집콕놀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지난 9월에 개최된 집콕놀이 공모전 ‘즐거운 우리집 집콕놀이를 소개해줘(즐집소)’는 온 국민이 처음으로 다 같이 집콕하는 시간들을 ‘문화를 즐기는 시간’으로 일구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온 국민이 처음으로 다 같이 집콕하는 시간들을 ‘문화를 즐기는 시간’으로 진행했던 이번 행사는 응모만 5만5000건이 넘을 정도로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세종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이 대학 학사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도출, 디지털 기술을 교육과정 혁신 기회로 활용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29일 세종대에 따르면, 그 첫걸음으로 AI연계융합전공을 개설하고 디지털 신기술분야(인공지능, 빅데이터, 지능형 반도체, 사물인터넷 등)를 교과내용으로 편성했다.이를 타전공과의 융·복합 교육과정과 연계해 10개의 융합프로그램(비즈니스애널리틱스, 과학기술커뮤니케이션, 에듀테크콘텐츠애널리틱스, 소셜미디어매니지먼트소프트웨어, 스마트투어리즘매니지먼트소프트웨어, 디지털역사문화자원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서울교육공동체의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온라인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6일 15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2관에서 온라인 토크콘서트 ‘음악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중계된다.‘문화다양성’이란 문화가 표현되는 다양한 방식으로, 다문화 가정뿐만 아니라 세대, 지역, 젠더, 예술, 인종, 전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 공립 대안학교 송정중학교는 2021년 2월 졸업하는 3학년 학생 중 2명이 처음으로 마이스터고에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김채윤 학생이 국립 해사고등학교에, 안상준 학생이 올해 개교하는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학생들은 2019년 5월 송정중학교로 전입했으며, 이 학교의 두 번째 졸업생이기도 하다.송정중학교는 지난해 3월 개교한 이후 1~3학년 전입학생 44명을 받아들여 교육했으며, 올 1월 9일 제1회 졸업생 8명을 배출했다.송정중은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어린이·청소년들의 우울감 극복을 위해 ‘희망을 여는 등하굣길 마을악사 콘서트’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11월 한 달 동안 관내 학교 곳곳에서 마을 문화예술단체가 주관하는 ‘희망을 여는 등하굣길 마을악사 콘서트’는 교육지원청, 자치구청 등이 마을 문화예술 단체와 손잡고 학교 등하굣길에서 펼치는 클래식 거리공연으로 코로나 우울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마을 협력 사업으로 추진됐다.코로나19로 지친 학교와 학생들에게 등하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복대학교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2021학년도 수시 2차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경복대학교는 이번 수시 2차 모집에서 24개 학과 344명(정원 외 224명 포함)을 선발한다. 이는 총 선발인원 2263명(정원 외 포함) 중 15.2%에 해당한다.전형별로는 정원 내는 일반전형 28명, 일반고 특별전형 63명, 특성화고 특별전형 7명, 대학자체(사회배려자와 지역배려자) 22명 등 120명을 모집한다. 또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101명, 기회균형선발 5명, 순수외국인 118명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미국 기독교 명문 이스턴프라임대학교가 지난 20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0 제4기 명예박사 학위식을 가졌다.이스턴프라임대학교 나건용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개최한 행사인만큼, 정말 소중하다”며 “부모의 마음으로 대학 동문회가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며, 모두가 다 함께 힘을 합쳐 명문 이스턴프라임 유니버시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창열 동문회 상임고문은 “오늘 이 자리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동문들과 이 자리에 참여해준 기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미국에 있는 본교의
[에듀인뉴스] 중국, 가까운 듯하면서 이질감이 드는 곳이다. G2로 미국과 견주고 있는 중국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여전히 중국을 비웃는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 지리상으로 가까워 문화적으로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는 중국. 는 김현진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교사를 통해 중국의 도시에 살아가면서 느낀 문화 그리고 역사적 배경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현지에서 중국을 접하고 알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로 인해 중국의 현재 모습을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과거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예측해보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