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선생님~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교 안 오는 거 에요?”“응 그게 무슨 말이야?”“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식단 안내가 없어요!!!!!”화요일 점심시간, 급식실에서 우리 순서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는데, 학생 한 명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회원의 고충과 요구를 정확히 대변하는 장애인교원노조가 되겠다.”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조는 6일 서울 사당동 교사노동조합연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이인호 준비위원장을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교사노조연맹 가입 여부는 투표 결과 동수가 나와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추후 결정하기로 정했다.이번에 출범한 장애인교원노조는 세계 최초로 설립되는 것으로 장애인 교원의 전문성 신장, 근무환경 개선, 교권 보호 활동 등을 통해 평등한 교육 실천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오늘 총회에서는 규약제정, 초대임원 및 위원장 선출, 창립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오늘(5일) 이후 총파업을 중단하기로 했다.연대회의는 5일 오후 4시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학교현장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연대회의는 "오는 9, 10일 예정된 교섭에서 교육당국이 차별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공정임금제 실시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11일 예정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학교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대한 의제를 주요 논의 주제로 삼아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교육당국이 계속 아무 대책을 내놓지 못한다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 3일 째인 5일 경기도교육청 민원봉사실 알림판 등에 '임단협체결! 교섭해태 교육청규탄!' 등의 문구가 적힌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어있다. 2019.7.5(사진=SNS 캡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5일 강원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파업투쟁을 문화행사로 전환해 도교육청 6층 대강당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일 강원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700여명의 조합원이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도교육청 앞 도로에서 외부 집회를 갖고,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도교육청 6층 대강당에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결정은 강원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문화행사 진행을 제안했고, 도교육청이 이를 적극 수용하면서 이루어졌다. 도교육청은 폭염의 날씨에 사흘째 이어지는 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 비정규직 파업 사흘째를 맞는 5일은 1500여개 학교에서 대체급식이 제공된다.교육부가 시·도교육청으로부터 급식 운영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이날 전국 1만454개 초·중·고교 중 17.7%인 1851개 학교에서 급식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43개 학교는 기말고사 기간이어서 파업과 무관하게 급식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실제 급식 차질을 빚은 학교는 1508개교, 전체의 14.4%를 차지한다.파업 첫날 26.8%에서 둘째날인 4일 16.9%로 줄었고, 사흘째는 이보다 더 줄었다.이들 급식 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 총파업 이틀째, 현장 교사들은 어떻게 지냈을까.인천 J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제공한 점심 급식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반 빵과 작은 빵 그리고 포도 주스가 전부여서 허기를 달래기에는 부족한 감이 보였다.에 제보한 인천 J 초등교 H 교사는 “파업으로 인해 다 같이 고통을 함께 하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일부에서 파업의 이유로 교사 갑질을 꼽는 탓에 아이들이 하교한 이후에도 편의점이나 배달 음식 유입을 자제시키는 메신저가 학교내에서 돌았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 총파업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급식‧돌봄 의 정상적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총(교총)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을 즉각 개정해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4일 교총은 성명을 통해 “학교가 필수공익사업에 포함된면 파업을 하더라도 필수인력을 둬야 하고, 대체인력 등을 투입할 수 있어 학교 운영과 학생 안전에 최소한의 보호 장치가 마련될 수 있다”고 밝혔다.현행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43조에 따르면 파업 등 노조의 쟁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교육청은 오는 9일로 예정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와의 교섭에서 실마리를 풀 수 있을 지 주목된다.박백범 교육부차관과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들은 4일 오후 영상회의를 통해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 관련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노조와의 지속적 소통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각급학교의 교직원들이 파업기간 중 정상적인 교육활동과 학생‧학부모의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하다”며 시도교육청의 파업 대책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특히 부교육감들은 학생 불편이 가장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 비정규직 파업 이틀 째인 4일 급식을 중단할 것으로 보이는 학교는 2056곳으로 집계됐다. 3일 2802개교 수준에서 4일 2581개교로 줄었다. 급식조리원과 돌봄교사 등 교육공무직원 2만575명이 파업에 참가할 전망이다.교육부의 교육공무직 파업참여 예상인원 집계자료에 따르면, 어제보다 746곳 줄어든 2056곳이 급식을 실시하지 않는다. 이중 1339곳이 빵과 우유 등 대체급식을 제공하고 482곳은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다. 단축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는 138곳이다. 파업에는 비정규직(교육공무직) 1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3일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 파업 첫날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도시락 급식을 실시한 남양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 조합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총파업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학비연대는 이날 총파업대회를 열고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비롯해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 임금 격차 해소, 최저임금 인상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