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배이상헌 교사의 지위해저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앞서 배이 교사는 성교육 수업 중 신체 노출 장면이 담긴 프랑스 단편영화를 상영했으나, 검찰에서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광주시교육청은 직위해제 처분이라는 중징계를 내려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관련기사 참조) 광주지법 제2행정부(재판장 이기리 부장판사)는 12일 도덕교사 배이상헌씨가 광주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직위해제처분 취소소송에서 배이 교사의 청구를 기각했다.앞서 지난 8월 11일 배이 교사는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지만 광주시교육청이 배이상헌 교사에 대한 징계에 나서자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성평등교육과 배이상헌을 지키는 시민모임은 22일 광주 모중학교 배이상헌 교사에 대해 중징계를 의결한 광주시교육청을 비판했다.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교육적으로 해결을 고민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려는 노력보다 학생과 교사를 대립과 갈등 구조로 몰아간 광주시교육청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의 무혐의 불기소 결정 후 두 달 넘게 사건처리를 질질 끌던 교육청이 결국 지난 16일 배
[에듀인뉴스] 광주광역시 검찰은 8월 11일 시민위원회의 다수 의견에 따라 배이상헌 교사가 수업시간에 성 윤리 수업의 자료로 프랑스 단편영화 ‘억압당하는 다수’를 상영해 학생들에게 성적 불쾌감을 준 혐의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1년이 걸렸다.2019년 9월 경찰이 광주의 배이상헌 도덕교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지 1년만이다. 11분짜리 분량의 이 영화는 전통적인 성 역할을 뒤집은 ‘미러링 기법’으로 성 불평등을 다룬 작품이다.이 영화를 성추행으로 본 광주시교육청 등은 윗옷을 입지 않고 거리를 활보하는 남성에 빗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검찰이 수업 중 학생들에게 노출 장면이 포함된 단편영화 '억압당하는 다수'를 상영해 논란이 된 중학교 교사를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 논란이 불거진 지 1년 여 만이다.11일 검찰에 따르면,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유상민 부장검사)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은 배이상헌 교사를 불기소 처분했다.검찰은 지난 6일 열린 검찰시민위원회 의견 등을 참고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관련기사 참조)검찰은 시민위 다수 의견과 마찬가지로 모자이크 등을 하지 않아 성인이 아닌 중학생 교육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수업 중 학생들에게 노출 장면이 포함된 단편영화를 틀어줬다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은 중학교 교사에 대해 검찰 시민위원회가 불기소 의견을 제시했다.광주지검은 6일 오후 2시 청사에서 검찰 시민위원회를 열고 논의 끝에 다수 의견인 불기소로 결론 지었다고 밝혔다.검찰 시민위원회는 검사가 심의·요청한 사건에 대해 기소 여부 등을 심의하는 국민형사 사법절차 참여 제도다. 시민위는 2010년도 검찰 개혁 방안의 하나로 만들어졌다. 위원회의 결정은 권고적 효력만 있다.앞서 도덕 담당인 배이상헌 교사는 2018년
[에듀인뉴스] 잊히지 말아야 할 것이 잊히는 것은 슬픈 일이다. ‘억압받는 다수’를 보여 주었다는 이유로 조사가 시작된 배이상헌 교사의 스쿨미투 혐의는 언론을 달구고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조국 가족의 수사가 시작되면서 배이상헌의 이름은 점차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져 가고 멀어져가는 듯하다. 그러나 광주의 현장은 아직 뜨겁다. 11월 13일 프랑스 중등교원노조(SNES-FSU)가 배이상헌 교사의 혐의를 취소하라는 성명서를 냈고, 여러 시민단체가 지지성명과 연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미투 운동의 주역인 아하 청소년문화센터의 이명화 소장도
[에듀인뉴스] 교사에 의한 성추행 및 성희롱 피해 제보가 SNS에 쏟아지자, 2016년 12월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이 불거진 강남의 S여중을 전면 감사했다. 전체 학생들을 상대로 모든 교사의 지난 수년간의 성희롱 및 성추행 사례를 고발 받는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적발된 수십 명의 관련 교사들이 경고나 주의를 받았으며, 현직 교사 5명을 직위해제했다. 이들 중 전직 교사 1명을 포함하여 8명의 교사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이들 중 3명을 검찰에 넘겼고, 담당 검사는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영장은 기각되었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도덕교사모임이 성 차별을 전복해 표현한 단편영화를 수업 중에 틀어줬다는 이유로 ‘성 비위’ 교사로 몰린 교사 구명에 나섰다.전국도덕교사모임은 29일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이상헌 교사의 수업에 대한 성 비위 규정을 중단하고 직위해제, 수사 의뢰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앞서 배 교사는 사안의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언론에 실명 공개를 요청한 바 있다.교사모임은 "이미 진행된 행정행위와 관련해서도 전체 교사들에게 사과하고 모든 것을 원상태로 돌려야 한다"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법적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