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사학단체들이 정부의 사학혁신방안은 사학 자유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 주최, 한국사학법인연합회·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한국대학법인협의회 등 사학단체 주관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가 열렸다.곽상도 의원은 개회사에서 “일부 사학 비리를 차단할 정도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나 사학 전체를 비리 사학으로 매도해 과도한 규제를 가하는 것은 사학 본질인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높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사립학교 설립자나 친족 등이 학교법인의 개방이사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사립학교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또 사립학교 재단의 임원 간 친족관계 및 임원·설립자와 친족관계에 있는 교직원 수를 공시해야 하는 등 관련 법령도 고치기로 했다.교육부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이하 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교육신뢰회복을 위한 사학혁신 추진방안(이하 사학혁신방안)'을 발표했다.이번에 발표한 사학혁신방안은 지난 7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사학혁신위원회가 1년 6개월 활동결과, 755건의 위법·부당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힌 가운데,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비난을, 사학법인연합회는 과잉입법이라는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어 사학비리 근절 정책 추진이 속도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관련기사 참조)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금전 등 회계비리가 절반을 차지했다는 점을 눈여겨 봐야 한다"며 "매년 약 7조원에 이르는 국비지원을 받는 사립대학 곳간이 사실상 비위로 얼룩져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교육부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 A대학은 교비로 골드바 30개를 구입, 공부(公簿·국가기관과 공공단체에서 공식 작성하는 장부)와 결산에 반영하지 않았다. A대학 총장은 전·현직 이사 3명에게 골드바를 임의 지급했고 나머지 골드바는 은행 대여 금고에 보관했다. B대학은 총장이자 법인이사 조카와 손녀를 공개채용 시험, 면접전형 없이 법인직원과 대학직원으로 특별채용했다.# C대학은 총장 자녀가 운영하는 00호텔 숙박권 200매를 구매, 1년 후 호텔 영업 중단 사유로 환불 조치 없이 잔여 숙박권 132매(1000만원 상당) 불용 처리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18년 10월2일. 유은혜 당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부총리이자 23년 만의 여성 교육부 장관이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거머쥔 날이다.입각 당시 유은혜 장관에 대한 많은 의혹과 우려 중에 가장 큰 것은 '현직 국회의원이라서 2020년 4월에 열릴 총선에 나가기 위해 장관직을 1년도 못 채우는 것 아니냐'는 것이었다. 같은 당 박용진 의원마저도 “1년짜리 장관 지적은 뼈아프다”는 말을 남겼지만, 당시 유 후보자는 “역대 교육부장관 평균 임기가 1년 2개월이었다"고 말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립대학은 학생·학부모가 지원받고 있는 국가장학금을 포함해 총 7조원 상당의 정부재정지원을 받고 있지만 전체 사립대·전문대 278개교 중 개교 이후 단 한 차례도 종합감사를 안 받은 곳이 111개에 달해 40%에 이른다."교육부가 고려대, 연세대 등 16개 사립대들을 대상으로 2021년까지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이들 대학은 개교 이래 단 한 번도 종합감사를 받지 않았으며 학생 정원은 6000명 이상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4일 오전 9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주재하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