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최근 5년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자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가정불화와 학업스트레스가 원인이 된 자살은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원인미상 자살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이 3일 공개한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93명이던 초·중·고등학교 학생자살자 수는 2016년 108명, 2017년 114명, 2018년 144명, 2019년 140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자살 원인별로 살펴보면 2015년에는 가정불화(34건), 학업스트레스(20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지역 중·고생과 교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이후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 경험과 우울, 불안 등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교육청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1일까지 대구지역 중고등학교 재학생 8177명(82개교, 중학생 4463명, 고등학생 3714명)과 217개 중고교에 재직 중인 교사 2322명 등 학생 및 교사 1만4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이후 학교 재난정신건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대구시교육청과 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유관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자살예방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전남교육청은 갈수록 복잡·다양해지는 청소년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라남도, 전남지방경찰청과 협의체를 구성해 ‘전남학생 자살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4.3명, 자살자 수는 1만2463명에 이른다. 특히 학생자살률은 10만명당 대구 7.8명, 전남 6.6명, 충북 6.5명 순으로 전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다.여기에 청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조례가 부산에서 제정된다.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김종한·김태훈 의원이 공동 발의한 '부산시교육청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9 청소년 통계'를 보면 9∼24살 청소년 사망원인 중 1위가 자살이며 인구 10만명당 7.7명에 달한다. 또 자살은 2007년부터 12년째 청소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지역 자살
[에듀인뉴스] 늘 몇 명 오지도 않는 학부모총회로 학교는 몸살을 앓고 있다. 학부모 전체회의에서 선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임원(회장, 부회장, 감사)을 전체학년 학부모총회에서 민주적 절차에 의해 선출한다. 학부모 임원의 임기는 선출일 다음 날부터 다음 연도 정기총회 일까지로 하며, 회장은 1차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한참 동안 각종 학부모에 대한 의무교육을 위한 연수책자와 더불어 총회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마지막으로 자녀의 해당 학급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정작 담임교사와의 충분한 상담과 자녀 진로에 대해 고민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광주교육청이 오는 3월1일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에 초‧중‧고 학교폭력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생활교육팀’을 각각 신설한다.교육 현장 밀착지원을 위한 이번 조직개편(신설)은 주민직선3기 장휘국 교육감 공약 사항인 ‘학교운영의 자율성 확대를 위한 현장지원 중심 교육청 행정체제 개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신설되는 팀 규모는 ▲동부교육지원청 장학사 2명, 학교폭력상담지원센터 전문상담사 2명, 위센터 전문상담사 4명이며 ▲서부교육지원청은 장학사 3명, 학교폭력상담지원센터 전문상담사 2명, 위센터 전문상담사 10명
자살의 원인과 자살사망에 이르는 기전을 밝혀내고 이를 기반으로 자살예방 전략을 실행하는 일련의 자살예방 대책들은 그동안 국가와 사회의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다.자살사망이 개인에게 가장 불행한 사건이지만, 동시에 한 사람의 자살로 주변 가족과 지인 6명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할 만큼 부정적인 파급력이 클뿐더러 청소년 자살은 부모 형제 및 또래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미치는 결과가 훨씬 넓고 강력하다.이에 국제보건기구(WHO)는 정신건강 실행계획(Mental Health Action Pl
교육부는 29일 2015년 교육정책 중 핵심과제인 ‘생명존중’ 및 ‘기초학력’ 우수 성과 교육청을 선정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이는 기초학력과 학생의 생명존중 정책의 노력도가 큰 교육청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해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생명존중’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된 기관은 세종, 충북, 경북이며, ‘기초학력’ 부문은 대구, 울산, 충북 교육청이 선정됐다.'생명존중' 부문 우수교육청 선정기준은 2015년 학생자살률이 가장 낮고 전년도 대비 학생자살자수 감소율이 가장 큰 지역을 선정했다.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