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수업을 신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새로운 수업을 갈망하는 선생님이면 누구나 강의식, 지식 전달식, 암기식, 문제 풀이식 수업으론 신나는 수업, 행복한 교실 수업이 어렵다고 생각할 것이다. 우리는 모두 알면서도 교과 진도에 쫓기고 입시 준비에 치이고, 행정업무 묶여서 안타깝게도 신나는 수업 준비는 마음으로만 끝나고 만다.숨 막이는 교실, 잠자는 교실은 어떨 수 없는 현실로 받아 드려지고 수업을 개선하려는 의지로 불탄 마음은 어느새 식고 만다. 그만큼 재밌는 수업으로, 행복한 수업으로, 감동적인 수업으로 변화와 혁신하는 것
양행(兩行)이라는 말이 있다. 장자가 제물론(齊物論)에서 한 말이다. 옳고 그름은 아울러 같이 간다는 뜻이다. 옳고 그러다는 편견이 없는 것이다.똑같은데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에서 나온 ‘조삼모사’(朝三暮四)의 어리석음이 살아져 분별이 없는 상태다.이는 균형과 조화로 가는 자연의 세계에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모습과 같다. 옳은 것과 그른 것을 아울러 한가지로 보는 천균 (天均)의 상태이다. 곧 자연과 같은 삶이다.
문득 누구의 역사를 담고 있는지 모를 낡은 카메라에 담긴 수많은 기록들, 사연들, 평범한 혹은 특별한 장면들은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로 나가올까?그 누구에게는 사랑으로. 그 누구에게는 뼈아픈 이별로, 또 다른 이에게는 감동의 순간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라는 말이 세삼 떠오른다.낯선 바람이 불어 꺾이는 나무도, 흔들리는 갈대도, 다 같은 바람을 맞았을 텐데.우리는, 우리교육은 어찌 이렇게 힘없이 낯선 바람에 쉬 부서지고 마는가.- 정호영(교육활동가, 글로벌청년재단 준비위원장)
애칭(愛稱)은 본래의 이름 외에 친근하고 다정하게 부를 때 쓰는 이름이다. 최근 서울시가 공모로 선정한 서울의 애칭 ‘I. SEOUL. U’ 논란이 되고 있다. 꿈보다 해몽이 좋지만, 서울의 역사와 전통, 열정이 살아 있는 도시, 그리고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도시의 이미지를 좀 더 적극적으로 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단순하면서 한 번에 와 닿을 수 있는 애칭이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그런 면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서울 애칭 문구는 뭔가 좀 부족해 보인다. 다른 도시의 애칭을 몇 가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뉴욕
충남 홍성군 홍동면 팔괘리 송정마을에 호미, 낫, 괭이 등 농기구를 만드는 대장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대장간에서 불을 피우기 위해 필수적인 기구가 바람을 일으키는 풀무다. 그래서 이곳을 풀무골이라고 불렀다. 설립자 이찬갑과 주옥로는 이 마을에 학교를 세우면서 이름을 풀무학교라고 지었다.풀무는 순수한 우리말이다. 젊은이들이 몸과 마음을 갈고 닦아 인격을 형성하고 참인간교육 바람을 일으키려는 교육이상과 철학이 맞아떨어진 이름이라고 판단한 것이다.성경은 이사야서 48장 10절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비영리민간단체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시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실시해온 『아름다운교육賞』대회는 16회를 맞고 있다.그 동안 전국 초·중·고 1350여개 학교가 참여해 330개의 아름다운학교를 선정, 시상함으로써 전국에 있는 초중고를 아름답게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올해 제16회 아름다운교육상의 대상은 교육활동 종합(교육부장관상)으로 대구봉무초등학교, 시설환경 분야(환경부장관상) 함안 가야초등학교, 교육브랜드 분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충주중산고등학교가 선정되었으며
내일학교는 경북 봉화에 위치한 중고등과정 대안학교입니다. 2007년 개교하여 다섯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지금도 소수의 선택받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배우고 성장하는 매우 특별한 학교입니다. 내일학교는 어제의 교육, 오늘만 바라보는 교육이 아닌 세상의 내일을 새롭게 창조하기 위한 신인간 양성을 목표로 교육활동을 펼쳐 가고 있습니다.거침없이 자기 의견을 얘기할수록 환영받는 학교, 배우려 하는 학생에게 무엇이든 제공할 수 있는 학교, 해보고 싶은 것은 모두 시도할 수 있고, 아침에 눈뜰 때 하루가 기대되고 잠들 때 보람으로 가슴이 뿌듯
추풍낙엽(秋風落葉) 이란 말이 씁쓸하게 떠오르는 가을이다. 가을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落葉)이라는 뜻이다. 세력(勢力) 따위가 갑자기 기울거나 시듦을 의미하기도 한다. 평행선을 달리는 이런 저런 정쟁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시민의 살림살이나 N포세대의 청년들의 마음까지 추풍낙엽처럼 떨어질까 걱정이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걸 보면 하루하루 마음이, 잎새이는 바람에도 괴롭고 또 괴롭다.(정호영 교육활동가/글로벌청년재단 준비위원장)
서울미술고등학교는 1967년 천막학교로 시작했다. 지금은 미술교과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국내 유일의 미래형 자율학교(서울시교육청 지정)로 성장했다. 서울미술고는 지난 4월 이사회를 개최하고 개교 50년을 맞이하는 2017년을 전환점으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서울미술고등학교 파워 100년 위원회’를 출범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서울미술고 파워 100년 위원회 교직원 비전 연수’를 시행하고 새로운 50년 준비를 위한 5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세계적인 미술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50년의 핵심과제는 다음과 같다.첫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