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돌봄 전담사들이 7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36시간 릴레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오영세 기자)
초등돌봄 전담사들이 7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36시간 릴레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오영세 기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돌봄전담사 노동조합이 8,9일로 예고한 2차 파업을 오는 22일까지 유보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7일 오후 2시로 예정된 기자회견을 앞두고 "교육부 책임자와 긴급하게 협상 자리가 잡혀 파업 여부는 협상 이후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막판 협상에 들어갔다.(관련기사 참조) 

이에 따라 학비연대는 파업을 오는 22일까지 점정 연기했다. 

박성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책국장은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이 참여해 우선 합의를 진행하고 시·도교육청의 합의를 끌어낼 계획”이라며 "협의를 위해 파업을 일단 유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