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는 본교 출신 김효라씨가 15년 행정고시 교육행정직 수석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이화여대 경영학전공 졸업생인 김효라씨는 “좌절의 순간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한 길을 걸어온 것이 좋은 성과로 나타나 기쁘다”며 “학부 재학 중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하며 교육기회의 균등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키웠는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화여대는 2013년도 외무고시 최연소 합격자와 사법시험 수석 합격자, 2014년도 사법시험 합격자 12명,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에 송기민(52) 군산대 사무국장이 임명됐다.경기교육청은 교육부가 19일자 인사를 통해 송 사무국장을 교육청 기획조정실장으로 발령냈다고 밝혔다. 송 실장은 경남 진주고와 성균관대 교육학과를 나온 뒤 1990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첫 발을 디뎠다.이어 교육부 대학재정 및 국제교육협력과 사무관, 지방교육재정담당관, 영어정책총괄팀장, 기업환경과장, 감사총괄담당관 등을 지냈으며, 제주대와 군산대 사무국장도 역임했다.
교육부 '집회 참가'는 '특별한 사유' 해당하지 않아전교조 "수업결손 없도록 조치후 집회참여 할 것" 20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연가(年暇) 투쟁' 시위 현장에 교육부 공무원 등 30~40명이 투입돼 위법 행위를 감시하며 경찰과 협조, 증거 확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지난 14일 전국교사결의대회 등 그동안의 전교조 불법 집회에 '엄중 처벌' 엄포만 놓고 사후 조치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교육부는 19일 "전교조
‘청년이 일하는 사회를 꿈꾸다!’라는 슬로건으로 ‘청년이 여는 미래(청미래)’가 주관해 지난 18일 열린 '청년 일자리 속사정'을 풀어보는 논의의 장인 ‘청년일자리속사정 풀~그라운드!’ 의 생생했던 현장을 담은 사진이다. (이 사진은 청미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oungtomorrow 에서 발췌한 것임)
■ 상식 속, 상식 밖 사이언스 과학은 일상이다. 마술가도 과학을 하고, 주방에도, 그리고 화장품 속에도 과학이 가득하다. 하지만 한편으로 과학은 너무나 어렵고 고도화되어 과학 자체가 미지의 세계가 되어버린 느낌도 있다. 이 책은 어렵기도 하고, 친근하기도 한, 과학의 세계가 늘 우리 곁에 있다는 사실을 경험하게 해준다.뉴턴을 위대하게 만든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모르는 것’이다. 모르기에 그는 늘 알고자 하는 호기심으로 가득했다. 모르는 것에 대한 리스트를 노트에 적어놓고서 그 질문들을 통해 끊임없이 알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능성적 가채점 결과 및 학생부성적이 일부 사교육업체로 유출되는 것에 대해 교육부가 집중단속에 나섰다.교육부는 지난 13일 전국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고3 학생들의 학생부 성적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교육부는 일부 고교에서 학생의 성적 정보를 사교육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는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위반으로 징계사유가 된다고 밝혔다.교육부 관계자는 “학생의 수능 가채점 성적과 학생부성적을 사설 입시기관 등에 제공하는 것은 개인정보보호법 및 초등중교육법에 위배 된다”면서 위법 사실
교직사회에도 성과연봉제가 도입될까.인사혁신처가 공무원에 대한 성과연봉제 확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 교육부가 이 개정안에 맞춰 교육공무원법을 개정할 경우 교직사회에도 성과연봉제가 들어올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18일 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직무성과를 보수결정에 반영하도록 보수원칙을 고쳐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현재 일반직 과장 이상에게 적용하는) 성과연봉제에 대한 근거 규정을 만들어, 이를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
올해 사시는 연세대 1위… 서울대 3위서울대 출신 수도권 로스쿨 입학 늘어 사법시험 폐지를 두고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법무부가 지난 14년 동안 사법시험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을 발표했다.법무부 법조인력과는 2002년 사법시험부터 올해 사법시험까지 합격자별 출신 대학 통계를 18일 공개했다. 14년간 배출된 합격자는 총 1만605명이었다.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은 단연 서울대학교다. 서울대는 3202명 합격자를 배출해 전체 합격자의 30.2%를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대학은 고려대학교다. 고려대는 1
교육대학교 최초로 전문대학원 설치 승인을 받은 경인교육대학교(총장 이재희)가 2016학년도 전기 교육전문대학원 석/박사 과정 신입생 총 665명을 모집한다.석사과정은 총 23개 전공에 걸쳐 총 647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모집 분야는 ▲초등국어교육 ▲초등사회과교육 ▲초등수학교육 ▲초등과학교육 ▲초등체육교육 ▲초등음악교육 ▲초등미술교육 ▲초등컴퓨터교육 ▲초등영어교육 ▲수학영재교육 ▲과학영재교육 ▲교육행정 ▲초등교육방법 ▲초등특수교육 ▲초등학교상담 ▲유아교육 ▲윤리/인성교육 ▲생활과학교육 ▲한국어교육 ▲다문화교육 ▲박물관및미술관교육 ▲
2월말 서울에 머물고 있던 전체 팀원이 부산으로 내려왔다. 정오의 햇살이 머리 위에서 쏟아지고 있었다.“야~ 날씨 좋네.”서면 한 복판에 들어서자 박현 팀장이 한 마디 툭 던졌다. 따스하게 느껴지는 남쪽 날씨에 박현 팀장의 기분이 약간 상기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빨리 짐 풀고 우리도 밥 먹자구”따뜻한 햇살, 오랜만에 나서는 지방 나들이에 모두가 기분이 동해 있었다.햇살은 겨울과 봄의 중간 그 어느 쯤에서 쏟아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나라 전체가 한 겨울이라 할 만한데도 부산은 봄이 마음을 급하게 서두루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림을 먼저 보실까요. 얀 베르메르(1632-1675)가 그린 ‘회화의 기술, 알레고리(1665-1666)’입니다. 빈 미술사 박물관에 있습니다. ‘명작스캔들’이란 TV프로그램에도 나왔지요. 워낙 유명한 그림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이 그림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베르메르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수수께끼 같은 인물입니다. 43살에 죽었으니 요즘 기준으로 보면 그리 오래 살지 못한 편이지요. (평균수명이 짧았던 당시를 감안해도 그렇습니다.) 자녀를 무려 11명이나 두었고, 흔한 자화상 한 점 남기지 않았습니다. 그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이 18일 오전 11시 대구 동구 신암동 본사에서 신사옥 개청식을 한다.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 지원, 교육기부사업을 하는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지난 2009년 5월에 설립된 이후 학자금 지원과 교육기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한국장학재단이 신사옥을 개청으로 대구에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모두 12개가 된다. 한국장학재단 신청사는 3만334㎡에 연면적 1만3000여㎡인 지하 4층·지상 9층 건물이다. 지난 2014년 12월31일 옛 교보생명 빌딩을 매입해 건물 리모델
교육부가 이론 위주였던 초등학교의 수영 교육을 실기 중심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대상도 3학년생에서 3~6학년생으로 확대할 방침이다.교육부는 1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학교 체육·예술 교육 강화 지원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전했다.교육부에 따르면 내년 학교별로 3종목 이상의 학교 스포츠클럽을 운영, ‘1학생 1스포츠’ 활동을 장려한다. 이후 스포츠 클럽은 2018년 학교당 7종목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다양한 종목의 교내 스포츠 클럽대회를 운영하는 시범학교 200곳에 학교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교내
지난 13일 공식 출범한 교육부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부단장에 박성민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이 17일 임명됐다.교육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위한 '비밀 태스크포스(TF)' 논란이 일었던 역사교육지원팀을 지난 4일 역사교육추진단으로 개편했다가 지난 13일 다시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으로 확대했다.2017년 5월까지 운영하는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은 역사과목 교육과정 운영과 교과서 개발, 역사교과서 편찬심의위원회 운영, 교원 연수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총 20명 안팎으로 구성하며 기획팀과 대외협력팀 2개 팀을 둔다. 단장
33년의 공직을 마감하고 4년여 전 퇴촌에 들어왔습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데다 맑은 공기와 마을을 둘러싼 자연의 밝고 청량한 기운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지어진 지 12년이 되었지만 사방이 온통 너른 창문으로 되어 있고 그도 모자라 하늘창까지 있어 낮에는 숲의 풍광이, 밤에는 교교한 달빛이 집안 깊은 곳까지 들어 오는 환하고 열린 집은 우리가 찾던 그런 집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아직은 나가 살기에 이르지 않느냐고 망설이던 그녀가 서울 집을 팔아서라도 잡자고 한 것이 살아볼수록 새록새록 고맙게 느껴집니다.마당에 두텁게 우거진
재건축 사업에 따라 학교 개축 사업 진행개포중학교 서울시교육청 강남지원교육청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개포중학교가 2017학년도부터 휴교에 들어간다.서울시교육청 산하 강남교육지원청은 개포재건축정비구역사업 추진(이주, 철거)으로 학생의 안전과 교사 개축을 위해 개포중학교를 2017학년도에 휴교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강남교육청지원청은 개포중학교 휴교로 인해 재학 중 전학 등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6학년도 신입생을 배정하지 않는 방안에 대해 지난 10일 지역주민 등 관계자 의견을 수렴하는 행정예고를 했다.또 2016학년
한국교총 원격교육연수원은 이만적 중앙대 원격평생교육원 한국사세계사지도사 강사를 초빙해 ‘그림과 테마로 보는 한국사’를 개강한다고 17일 밝혔다.한국교총 원격연수원의 이번 강의는 한국사 30강(2학점)과 한국사 60강(4학점)으로 구성됐다. 또한 전 과정을 그림으로 공부할 수 있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뿐만 아니라 교사들이 현장에서 한국사를 흥미롭게 가르칠 수 있게 제작됐다.이만적 강사는 “이번 강의에 사용되는 삽화들은 10여년동안 고증해 제작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작된 문화재 상상도가 많이 수록돼 있다”며 “이 삽화들은 강의를
평생교육시설로 전문대 학력이 인정되는 '전공대학'은 앞으로 학칙을 개정할 때 교육부 인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17일 국무회의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평생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전공대학은 전공만 운영하는 고등기술학교로 졸업하면 전문대와 같은 학력과 학위를 인정한다. 현재 백석예술대(10개 전공)과 정화예술대(8개 전공), 국제예술대(5개 전공) 3곳이 운영 중이다.이날 평생교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공대학은 앞으로 학교명과 위치, 설립 목적, 설치자를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 교육부 인가를 받
그런 걸 ‘엣지edge’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말미에 슬쩍 체제비판적인 ‘토’를 탈거나 사회비판적인 경구 하나 슬쩍 붙이는 것. 가령 이런 식이다. “자본주의 사회란 게 원래 그런 거 아니겠어요? 1%를 위해 사는 거죠. 어쩌구 저쩌구” 따위의. 물론 투포환급 돌직구도 많다. 김광식 감독의 에서 3류 건달인 동철(박중훈 분)은 취업이 안 돼서 걱정인 옆집 여자 세진(정유미 분)에게 이렇게 훈계한다. “요새 취직하기도 힘들다던데 거 불황 아니냐. 불황. 그래도 우리나라 애들은 참 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