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이 야당의 반대 시위로 인해 15분 늦게 시작되는 일이 발생했다.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의석 모니터에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반대 문구를 적어 반대의 뜻을 표했다.이에 따라 정의화 국회의장은 본회의 개회에 앞서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야당에 철거를 당부하고 정리에 나섰다.하지만 야당 의원들은 정 의장이 거듭된 요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쇄물을 떼지 않았다. 야당 의원들은 모니터에 '국정교과서 반대', '민생 우선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저지하기 위한 연대활동을 본격화 했다.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오후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투쟁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국회 밖에서 집회를 갖는다.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교과서 반대 결의대회'를 연다.새정치민연합은 그동안 광화문광장 등 국회 밖에서 1인 또는 국회 상임위별로 소규모 시위를 벌여왔지만, 전체 의원이 참석하는 집회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새정치민주연합이 결의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7일) 국회에서 한국사 국정화 등 현안과 201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다.박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의 편성 방향 및 내용을 설명하고, 한국사 국정화 등 현안 과제에 관해 연설할 예정이다.하지만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에 관해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의 연설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정부의 한국사 국정화 추진 초기에는 국민 여론이 비슷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정적인 여론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박 대통령은 국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대국민 설득에 나설 것으로 예
‘국민 역사교과서’가 만들어질 때까지는 국정제로 가야한다!이명희(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1. 현재의 검정교과서로는 국민을 하나로 통합할 수 없다!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글로벌 시대에 단일한 역사인식을 지향하는 국정교과서를 지지하는 것은 시대착오라고 비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은 “국정은 국가 입장에서 하나의 교과서를 만드는 것으로 획일적인 역사관을 주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반대하고, 나아가 “국정 전환 주장은 역사의 흐름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형식논리적인 논법으
한국형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벤자민학교) 경남지역 학습관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경남 창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꿈 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벤자민학교'는 자기 주도적 생활과 체험적 인성교육으로 글로벌 인성 영재를 양성하는 1년 과정의 대안 고등학교이다.이번 토크콘서트는 '한국형 완전자유학년제,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을 말하다'를 주제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김나옥 벤자민학교 교장은 자기 주도적
종합교육문화기업 재능교육(대표 박종우, www.ssro.com)은 27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JCC(재능문화센터)를 개관한다. 기존 재능교육 R&D센터 부지에 건립된 JCC는 교육과 문화가 융합된 공간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JCC는 재능교육이 지향하는 스스로학습철학을 바탕으로 21세기에 요구되는 지혜와 사유의 계발을 목적으로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음악 공연과 다양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는 ‘아트센터’와 강연, 퍼포먼스, 그리고 스스로교육 연구소와 같은 R&D교육이 공존하는 ‘크리에이티브센터’
♦전영희씨 별세, 한봉희(전 동국대 법학과 교수)씨 부인상, 종규(성균관대 선임연구원)·설야·금야(서울 성내동 한사랑가정의원 의사)·미야(서울대 영어교육과 강사)씨 모친상, 정광수(전북대 철학과 교수)·최복규(서울북부지법 수석부장판사)씨 장모상 = 22일 오후 3시 3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61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오는 2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2015 벤자민인성영재 페스티벌'을 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학생·학부모·멘토 등 150명이 참석해 인성을 주제로 토크와 공연, 친구들에게 보내는 '인성메시지 퍼포먼스', 부모님·멘토를 위한 감사 퍼포먼스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김나옥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한 해 동안의 성장과정의 결과와 그 과정에서 직접 느낀 인성의 의미를 발표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교사가 수업 중인 학생들에게 전직 대통령을 폄하하는 발언이 담긴 동영상을 보여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했다.이 사건이 발생하자 해당 교사에 대한 비판과 지지의 찬반 여론이 빚어졌고, 해당 교사에 대한 징계 요구도 거셌다.이 사건 이후 해당 교사 징계 여부를 두고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간의 시각 차이를 보이고 있어 어떻게 결론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사안은 지난달 9월 18일 서울 강남의 한 고교에서 발생했다. 교사가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의 강연 '세월호를 통해 본
내일학교는 경북 봉화에 위치한 중고등과정 대안학교입니다. 2007년 개교하여 다섯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지금도 소수의 선택받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배우고 성장하는 매우 특별한 학교입니다. 내일학교는 어제의 교육, 오늘만 바라보는 교육이 아닌 세상의 내일을 새롭게 창조하기 위한 신인간 양성을 목표로 교육활동을 펼쳐 가고 있습니다.거침없이 자기 의견을 얘기할수록 환영받는 학교, 배우려 하는 학생에게 무엇이든 제공할 수 있는 학교, 해보고 싶은 것은 모두 시도할 수 있고, 아침에 눈뜰 때 하루가 기대되고 잠들 때 보람으로 가슴이 뿌듯
여정부부터 정부 때마다 추진, 탁상행정 비판 실패독일연구“ 어린나이입학 ADHS 진단비율 높아”일본 4·4·4제 등 검토 "현행학제유지해야 63%" 새누리당과 정부는 21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을 각각 1년씩 줄이는 등 학제 개편 방안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1년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대학 학제도 전공 구조조정 등을 통해 현재 4년에서 1년 정도 단축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젊은 층의 사회진출 시기를 앞당겨 저출산의 원인인 만혼을 줄여 보겠다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3∼5살 무상보육) 예산 편성을 두고 정부와 전국 시·도교청 간의 대립과 갈등이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전국 시·도교육감들은 그동안 어린이집 누리과정(3∼5살 무상보육) 예산 부담은 국가에 책임이 있다며, 내년도 예산 편성을 거부할 뜻을 계속 밝힌 바 있다.하지만 정부는 지난달 누리과정 예산을 시·도교육청 의무지출경비로 지정하는 관련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제도적 측면에서 시·도교육청이 편성할 것을 요구해 왔다.이런 가운데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3∼5살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신당추진세력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공동행동에 나서면서 국정 교과서 반대 공동활동에 돌입했다.이들이 야권 단체행동을 넘어 역사학계와 교육현장,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이 함께 하는 '4자회의'로 장외투쟁의 외연을 넓힐 방침을 밝혀 국정 교과서 반대 활동이 확산할지 주목된다.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 야권신당을 추진 중인 천정배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3자 연석회의를 갖고 공동행동에 나서기로 했다.이들은 ▶천만서명 시민불복종 운동 공동
정부·여당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전환 방침 이후 여야 정치권이 국정 전환에 따른 학생들의 대입 수능 부담을 두고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교육부가 수능 부담이 없다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교육부는 19일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로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려워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교육부의 이같은 해명은 한국사 교과서가 국정화되면 심층적이거나 지엽적인 문제가 출제돼 학업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국정의 경우 교과서가 1종이기 때문에 8종을 대상으로 공부하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이 지난 14일 성적 장학금을 없애는 대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국내 대학들의 장학금 제도가 변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서강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도 재학생 성적 장학금을 내년부터 일부 없애고 복지장학금을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혀 고려대의 이같은 방침이 장학금 제도의 변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염 총장은 이날 성적 장학금을 점차 없애나가기로 한 배경은 성적 중심의 보상체계가 아닌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도 성적장학금은 없다. 공부를 잘하면 돈으로 보상받는 체제가 아니라
교육부가 지난달 고시한 2015 역사과 교육과정의 학습내용에 '주체사상과 세습체제'를 포함하고 있는 것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문제를 제기하자 교육부가 해명에 나섰다.2015 역사과 교육과정은 성취기준으로 '북한 사회의 변화와 오늘날의 실상을 살펴보고, 평화 통일을 위해 남북한 사이에서 전개된 화해와 협력의 노력을 탐구한다'고 제시하고 있다.이를 위한 학습요소에는 주체사상과 세습 체제, 천리마운동, 7·4 남북 공동성명, 이산가족 상봉, 남북 기본 합의서, 6·15 남북 공동 선언 등이 포함됐다.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