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근본대책은 '스마트성장'이주호(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한반도선진화재단 정책위원장,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청년 실업을 초래하는 역풍대한민국은 지구상에서 거의 유일하게 반세기 만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한 국가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도 청년 실업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최근의 청년 실업은 경기의 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부침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 세차게 불고 있는 네 가지 역풍에 따른 구조적 현상이다.첫째,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간의 일자리가 기계에 의하여 대체되는 역풍이 한국
WHO(세계보건기구)가 소시지·베이컨 등 가공육을 발암물질로 규정해 사회적으로 논란이 예상된다.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27일 보고서에서 “가공육은 인체에 발암담배와 비소, 석면, 술과 함께 암을 유발하는 1군 발암물질”이라고 밝혔다. “가공육을 섭취하면 대장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IARC는 햄과 베이컨, 살라미 소시지와 핫도그, 햄버거 등을 발암물질로 구분했다. 가공육을 매일 50g씩 먹으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18% 높아진다고 전했다. 붉은고기 또한 가공육보다는 덜 위험하지만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26일 소시지·햄·핫도그 등 가공육과 붉은 고기를 담배나 석면처럼 발암 위험성이 큰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다고 발표했다.아울러 매일 50g의 가공육을 먹으면 직장암에 걸릴 위험이 18%로 높아진다고 발표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도 ‘국민 암 예방수칙’에 햄·소시지 등 가공육과 붉은 고기의 섭취 제한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측은 27일 “내년에 가공육과 붉은 고기의 암 유발 가능성을 검토하고 한국인에게 적용할 수 있는지 등을 따져 암 예방
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이 지난 27일 경상남도 대학-교육청 교육발전협의회 제7대 회장에 선출됐다.최 총장은 이날 인제대 본관 회의실에서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창원대 등 경남지역 13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이날 협의회에서 박 교육감과 도내 총장들은 △학교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기부 △대학과 교육청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대학의 교육기부 참여 활성화 △교원양성대학에 ‘교과 독서 지도’ 과목 신설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한 후 최 신임회장을 선출했다.협의회 회장의 임기는 올해 1
종합교육문화기업 재능교육(대표 박종우, www.ssro.com)은 27일 복합문화공간 재능문화센터(JCC)를 개관했다.재능문화센터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재능문화센터(JCC)는 교육과 문화가 융합된 공간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한국 내 첫 도심 건축물이기도 하다.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재능교육 박성훈 회장을 비롯해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안순모 재능문화센터 관장 등 교육∙문화∙예술 분야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자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사진)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사 국정화에 관한 긴급 브리핑을 갖고 다음달 5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의견 수렴을 마치고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 고시’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음달 말부터는 교과서 개발에 착수한다고 말했다.최근 불거지고 있는 경질론에 대한 질문에는 “최근에 우려하시고 보다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교육부와 장관에 대한 질책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무겁게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욱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답했다.황 부총리는 또 “이럴 때일수록 당과 정부가
건국대학교는 공과대학 융합신소재공학과 전용석 교수 연구팀이 옷처럼 자유롭게 몸에 착용할 수 있는(웨어러블성능) 섬유형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전지와 메탈 유연기판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섬유형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연구에서 건국대 전용석 교수 연구팀은 기존의 개발된 섬유형 태양전지의 문제점인 단락적인 이산화 티타늄 치밀층과 불균일한 다공성 이산화 티타늄 코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극산화 방법을 활용한 이산화 티타늄 딤플(dimple) 나노 구조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했다.이를 통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해 교내 7개 건물 옥상에 700㎾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건국대가 갖춘 태양광 발전설비의 발전량은 1,087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건국대는 판매용 태양광 발전사업과 자가발전용 태양광 발전 등 2가지 형태로 구분해 태양광 발전을 이용하고 있다. 자가발전을 위해 지난 2005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스포츠센터에 50㎾급 태양광 발전 설비를 처음 도입해 선수단 숙소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2006년 서울캠퍼스 내 생명
다음달 12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MP3플레이어, 샤프펜 등을 소지하고 시험장에 들어가서는 안된다. 또 내년부터는 아날로그 시계가 아닌 모든 전자시계도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27일 교육부가 발표한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대책'에 따르면,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보여주는 행위, 부정한 휴대물을 보거나 무선기기 등을 이용하는 행위, 대리시험을 의뢰하거나 대리로 시험을 보는 행위는 부정행위에 속한다.또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 물품을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거
다음달 12일 시행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는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또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이 2시간 연장되고 시내버스는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차된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수능시험은 다음달 12일 오전 8시40분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212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생은 63만1187명으로 지난해보다 9434명 줄었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영어 영역 듣기평가 시
시뮬레이션으로 개구리를 해부해 보고, VR과 홀로그램으로 교과서 속 유적지와 유물을 실감나게 볼 수 있는 교과서라면?디지털 기술로 디자인한 교과서를 체험해볼 수 있는 '살아있는 교과서 체험전'이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 디자인 영재아카데미 STEAM 체험관에서 개최돼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체험전은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교과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홀로그램·모션그래픽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로 구현해 초등부터 고등학생
한국사 문제로 시끄럽다. 어렵게 출제 하느냐, 쉽게 하느냐를 두고 언론에 오르내린다. 2017 입시에서 대학들은 한국사에 대한 반영기준을 발표하였다. 절대평가에서 어느 정도 등급만 받으면 된다. 국정이든 검인정이든 지금와서 왜들 이러는지요? (양재고 교사, 전 수능개선위선)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총 41분 간 연설했다.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경제'로 56번이었다. 다음은 청년(32번), 개혁(31번), 일자리(27번), 국민(27번), 혁신(20번), 문화(18번), 예산(18번), 역사(12번), 교육(11번), 공공(11번) 순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경제(59), 국민(31), 안전(19), 성장(15), 혁신ㆍ노력(각 14), 창조(12), 개혁(11), 규제(9), 도약(7), 복지(6) 순으로 교육은 거의 언급되지 않았었다. 경제가 최우선 정책순위라는 점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국회에서 2016년도 국회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했다. 박 대통령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취임 이후 3년 연속 직접 시정연설을 하였다.아래는 대통령 시정연설 전문이다.[전문]2016년도 예산안 대통령 시정연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1년 만에 다시 국회를 찾아내년도 예산안을 설명 드리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가뭄 때문에 걱정이었는데오늘 마침 단비가 내려서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단비처럼 국민들을 위해예산과 여러 현안들도 잘 풀려갔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이 자리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시정연설에서 국정 역사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정 역사교과서가 역사를 왜곡하거나 미화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저는 취임 후 줄곧 우리 사회의 비정상적인 관행과 적폐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비정상의 정상화는 ‘기본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역사교육 정상화도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박근혜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이 야당의 반대 시위로 인해 15분 늦게 시작되는 일이 발생했다.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의석 모니터에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반대 문구를 적어 반대의 뜻을 표했다.이에 따라 정의화 국회의장은 본회의 개회에 앞서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야당에 철거를 당부하고 정리에 나섰다.하지만 야당 의원들은 정 의장이 거듭된 요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쇄물을 떼지 않았다. 야당 의원들은 모니터에 '국정교과서 반대', '민생 우선
유치원 원아모집 과정에서의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교육청이 직접 나서 유치원 원장에게 모집방법 개선 등을 요구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제재까지 할 수 있게 된다.교육부는 유치원 원아모집에 필요한 사항을 시·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유아교육법 일부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해마다 유치원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과열경쟁이나 특정유치원 쏠림 등 원아모집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원장의 원아모집 근거를 현재 대통령령에서 법률로 상향 규정해 원장의 원
과학자들의 도서관 강연기부 행사 ‘10월의 하늘’이 오는 31일 오후 2시에 칠곡, 동해, 고양, 하남, 목포 등 전국 10개 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린다.‘10월의 하늘’은 현직 과학자, 공학자, 의사, 과학저술가 등이 지방 중소도시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찾아가 자발적으로 과학 강연을 기부하는 행사다. 강연자, 현장진행자, 기획자 모두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10월의 하늘’ 강연은 해당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전체 참여 도서관 이름과 위치, 해당 지역의 강연자와 지역, 내용은 ‘10월의 하늘’ 홈
2018년 수능에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수학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 아래, 수학 학습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뜨겁다. 수학 학습에 대한 큰 관심만큼 자주 논란이 되는 사회적 이슈가 ‘수포자(수학포기자)’이다. 교육출판전문 천재교육의 도움으로 ‘수포자를 방지하기 위한 초등 학습법’에 대해 알아봤다.1. 원리 이해 우선하는 학습습관 길들이기-수학 교과서 정독먼저, 암기식 학습이 아니라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는 학습에 익숙해져야 한다. 수학 과목은 기초를 바탕으로 개념을 확장해나가는 계통적 학문의 성격이 강하므로 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