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시도교육감협의회 제8대 임원단이 국회에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지방교육재정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을 제안했다. 또 법률이 교육시간과 연수를 지나치게 강제하거나 형식으로 흐르는 것을 해소하기 위한 법률 정비 필요성도 강조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 제8대 임원단은 20일 국회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지난 9일 열린 협의회 총회에서 임원단을 꾸린 후 첫 행보여서 주목된다.이날 간담회에서 협의회 임원단은 국가교육의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교육자치를 강화하기 위한 국가교육위원회의 조속한 설치를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나타나서 숨이 막혀 질식할 것 같은 극단적인 불안 증상이다. 우리가 종종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큰일이나 어려운 상황에 마주칠 때 ‘패닉(panic) 상태’라는 말을 쓰곤 하는데, 이 ‘패닉’이 바로 ‘공황’이다. TV 토크쇼를 보면, 연예인들이 공황장애, 불안증, 불안장애를 고백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도 몇몇 연예인이 공황장애를 앓았던 경험을 털어 놓아 연예인 병이라고 불리기도 한 공황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해아림한의원 창원점 박준현 원장은 “대중 앞에 항상 서야 하고
[에듀인뉴스] 국내외적으로 한국인은 흔히 속마음을 드러내거나 표현하는 데 인색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내면으로 삭이는 감정이 한(恨)이 되고 그것은 심각한 국민 정서로 발전해왔다. 속마음을 전달하지 않으니 당사자 이외의 사람들은 오해를 하거나 심지어 왜곡 현상이 빈번하다. 그래서 ‘표현하지 않으면 무효다’라는 말이 설득력을 얻는다. 자기표현, 이는 갈등을 해소하는 삶의 기본이고 한국인에게 절실하게 요구되는 생활교육의 기본이다.우리는 일상의 삶에서 타인에게 ‘나는 모른다’라는 사실을 숨기거나 아니면 자존심의 훼손으로 간주하여 차라
[에듀인뉴스=신혜정 기자] 오늘날 예물 시장은 결혼이라는 평생을 함께하는 시작점에서 맹세의 상징인 소중한 결혼반지를 고르는 소비자에게 지금 당장 계약하지 않으면 손해인 것처럼 보이는 당일 계약할인과 각종 이벤트들 그리고 받으면 좋지만 막상 쓸모 없는 사은품 등을 제시하며 고객 확보에만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이벤트와 이벤트는 주얼리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이는 결국 세공 기술자분들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한다. 서로 손님 뺏기의 잘못된 관행으로 빚어진 행위들이 소비자의 올바른 가치판단 및 선택기준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여름 장마철에는 빗길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여름철 교통사고는 주로 빗길에 미끄러져 발생하는 유형이 많다. 빗길 운전 시에는 가급적 안전을 저해할 수 있는 행위는 삼가고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외상이 없어도 병원에서 적절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한다.교통사고는 발생 당시보다 후유증이 문제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만성화는 일상을 위협할 정도에 이를 수 있으며, 만성통증으로 오랜 치료 기간을 거쳐야 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초기 진단과 치료’를 소홀히 하면 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기초학력보장법이 재발의된 가운데, 경북교육청이 모든 학생이 읽고 쓰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한글책임교육’을 한다.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수업일수와 수업시수 감축, 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으로 1학년 아이들의 한글 문해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1학년때 부터 한글 미해득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북교육청은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한글책임교육’을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일수와 수업시수가 10% 감축 되었지만, 경북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퇴직 교원, 해고자도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21대 국회에서 재추진된다.고용노동부는 23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고용부 소관 법안 3건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3개 법안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안과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공무원노조법) 개정안,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교원노조법) 개정안 등이다.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결사의 자유' 등 국제노동기구 비준을 위해 관련법 개정안을 국무회
[에듀인뉴스] "저희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행정가, 건축가, 예술가, 보건전문가, 경영전문가, 평범한 직장인과 유학생입니다. 언젠가 자신의 전공과 삶을 이야기하다 한국의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매개체가 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전공과 각자의 철학과 시선으로 느끼고 바라본 프랑스의 이야기에서 시사점을 얻어가길 바라며 프랑스의 한국인 이야기를 관심 갖고 지켜봐주십시오."[에듀인뉴스] 우리의 예상보다 마스크와 함께하는 일상이 길어졌다. 작년 12월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의 유행은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2020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모든 면접고사 온라인 진행, 학생부종합평가 시 고교별 상황과 수험생 특성을 감안하겠다고 16일 밝혔다.먼저 2021학년도 입학전형에 포함된 모든 면접고사를 온라인화할 예정이다.온라인 면접 시 발생할 수 있는 대리응시 및 문제 유출 등 공정성 저해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 면접은 캠퍼스 내에서 면접위원과 수험생이 분리된 공간에서 진행한다.필답고사는 정상적으로 진행하되, 1인당 준수하여야 하는 거리(사방 1.5~2m)에 맞게 고사장 배정을 하는 등 방역 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공무원 징계 참작사유에 ‘직급, 비위행위가 교직 내외에 미치는 영향’이 추가되는 등 징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또 성비위 사건의 경우 피해자 입장 고려를 위해 위원구성에 동일 성별 위원이 1/3 이상 포함되고, 성매매의 경우 최소 '정직'으로 강화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공무원 징계령 개정령안과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1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징계 참작사유 조정이다. 현행 징계 참작사유에서 ‘평소 행실, 근무 성적’을 삭제하고, ‘직급, 비위행위가 교직 내외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한민국 교육정책 연구를 책임지는 ‘씽크탱크’다. 그에 걸맞게 교육 전문가는 물론 사회경제행정정책 등 각 분야 연구위원이 근무하며 융복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3년을 맞아 지난 2년간 한국교육개발원을 이끌고 있는 반상진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특히 2편에서는 올해 중점 연구 사업으로 선정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한계 대학 대응 방안 △사이버 중고등학교 설립 타당성 탐색 △학교공간재구조화를 통한 교육환경 변화와 교육효과 분석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래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민원을 교육적 소통 통로로 전환하기 위해 (가칭)민원절차개선법 입법이 추진될 전망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12일 서울 조합 대회의실에서 ‘교육이 가능한 학교 만들기 10만 교원 조사사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1일~12월 6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약 4만9000여 유·초·중·고·특수학교 전교조 조합원과 일반 교원이 참여했다.교사들은 행정업무를 교육활동 집중을 가장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또 10명 중 6명은 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들은 현 정부가 대선 공약으로 추진하는 ‘유‧초‧중등교육의 시도 이양’에 대해 반대(79.4%)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 지방직화’에 대해서는 절대 다수인 90.5%가 ‘반대’했다.또 교직생활 관련 최근 사기가 ‘더 떨어졌다’는 교원은 77.7%에 달해 현장 중심 정책 전환, 교원 사기 진작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달 27일부터 6일까지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57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9회 스승의 날 기념 교원 인식 설문조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북교사노조가 창립 1개월 만에 조합원 500명을 넘어서는 등 참여 열기가 뜨겁다. 교사노조연맹 산하 전북교사노조는 ‘교사 인권 신장, 교사의 전문성 향상, 학교 민주주의 추구’라는 3대 비전을 모토로 지난달 3월 21일 창립, 현재 530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전북교사노조는 정재석 고창초 교사(만38세)를 위원장, 김지영 전주서중 교사가 수석부위원장으로 선출해 지난 1개월 쉼 없이 달려왔다.특히 교사의 신체적 자유권을 저해하는 ‘재택근무 보안 서약서 폐지’를 주도하고 교사, 학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드론 관련 기업들이 직접 생산을 확인받기 위한 기준이 완화돼 기업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수원시는 관내 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지난해부터 생산인력 기준에 대표자를 상시근로자에 포함하도록 하는 기준 완화 내용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고시 제2020-27호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직접 생산 확인 기준’을 통해 지난 16일 자로 드론 직접 생산 확인 기준을 개정했다.생산직 종사자가 아닌 대표자가 설계인력 또는 드론 비행 자격증을 대표자가 갖고 있어도 직접 생산 확인 기준을 충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3차 개학 연기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법정 수업 일수·시수를 국가 단위에 묶어두지 말고, 교육감에 대폭 위임하도록 법령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실천교육교사모임(실천교사)은 15일 성명을 통해 “전국 초중고교의 3번째 개학 연기가 불가피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현행 법규를 그대로 존속한 상태에서 별다른 준비 없이 개학 연기가 계속된다면 학교는 의도치 않게 위법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개학은 2차에 걸쳐 23일까지 연기됐다. 그러나 23일 개학이 현실적
[에듀인뉴스] 코로나19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미 3주간 연기한 학교의 개학을 더 이상 연기하는 것만큼은 피하여야 한다. 6.25 전쟁 때도 교육을 멈추지 않은 나라에서 개학을 무작정 연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코로나19 위기를 학생들의 필요에 따라 등교하지 않고도 온라인 학습 등 21세기 에듀테크를 활용하여 좋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2011년 12월 말 대구에서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자살하는 비극적 사건이 일어났을 때 김황식 국무총리와 조벽 교수를 공동위원장
[에듀인뉴스]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등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개인의 자발적 노력이 확대되고 있다. 원인과 책임을 따지기보다 현명하게 지혜를 모으자는 공공선의 의지가 발현된 것이다. 하지만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유독 ‘불가항력’이라고 인정하거나 심지어 일부러 외면하기까지 하는 ‘철옹성’ 같은 영역이 있다. 바로 사교육 시장이다. 전국에서 초중고생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개학이 2주 더 연기되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이번 주가 특히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학교만 문을 닫았을 뿐 학원은 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재택근무 수행 중 근무장소에 가족을 포함한 외부인 출입을 금지한다.”, “근무장소에 카메라, 캠코더 등 촬영장치를 반입하지 아니한다.”경기도교육청이 6일 관내 학교에 보낸 ‘재택근무 보안서약서’에 대해 교원단체와 현장교사들은 “경기도교육청이 교사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분노하고 있다.교육부의 개학 추가 연기 지침에 따라 17개 시도교육청은 교원복무지침을 현장에 내려 보냈다. 재택근무와 20~30% 학교 근무조 편성 등이 주 내용이다. 서약서 작성은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요구한 것으로
[에듀인뉴스] 생각하는 즐거움!【하루한자】 五 倫*다섯 오(二-4, 8급) *인륜 륜(人-10, 3급)‘코로나 19’라는 말을 더 이상 쓰지 말자는 국민운동을 제안합니다. ‘왕관 19’라는 뜻이니 신종 바이러스 전염병과 무관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가 ‘코리아’로 둔갑하거나 ‘코로나 택시’를 연상케 하여 사태의 본질을 흐리게 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뜻도 모르고 ‘코로나 19’를 공공연하게 사용하는 언론 매체들이 참으로 한심하고 개탄스럽습니다. 언론의 ‘의미 불감증’이 전염병 예방을 저해하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까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