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1대 국회 교육위원회에는 10명(더불어민주당 5명, 미래통합당 4명, 열린민주당 1명)의 초선의원이 있다. 다수의 새로운 얼굴이 활약을 예정한 신입 국회의원이자 교육위원들의 생각은 앞으로 교육의 미래를 먼저 내다보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에듀인뉴스는 21대 국회 초선 교육위원들의 교육 소신을 확인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기획했다.[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용인시갑을 지역구로 둔 정찬민 21대 국회 교육위원(미래통합당)은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용인시장에 당선된 지자체장 출신이다.용인시장을 수행하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사이트(대입정보센터>대학별 입시정보>전형 평가기준 및 결과공개)는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185개 대학(캠퍼스 포함)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교과 성적 합격선, 정시 수능 환산점수 합격선을 11일 공개했다. 특히 서울대는 그동안 정성평가 영역인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합격자 교과 성적을 공개하지 않았고, 정시 합격선도 등급 정도로 공개했으나 교육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올해부터 모집단위로 세부 합격자 교과성적의 50% 컷, 70% 컷 등을 공개했다.공개 결과에 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휘문고에 대해 자사고 지위를 박탈하는 '지정취소' 처분을 내린 데 대해 교육부가 동의했다.교육부는 10일 "서울시교육청의 휘문의숙 및 휘문고 대상 민원감사‧종합감사 결과, 법원의 관련 판결, 청문 결과 등을 충분히 검토해 휘문고 자사고 지정취소가 적정하다고 판단돼 동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5일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에 대한 절차의 적법성과 결정의 적정성 등을 심의해 서울시교육청의 결정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서울시교
[에듀인뉴스] '과제탐구끝판왕'은과제탐구의 모든 과정은 배경지식을 쌓는 과정과 '질문하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학생들 각자의 관심분야와 도전할 학문적 범위, 개념을 더 쉽게 찾도록 돕는다. 사전조사와 한 번 탐구한 내용을 요약하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그 주제로 과제탐구 계획서와 보고서를 왜 작성해야 하는지 과제탐구 끝판왕은 그 답을 제시해 자신의 진로분야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고자 하는 학생, 전공지식의 심화학습에 도전하고자 하는 학생 모두에게 과제탐구의 다양한 방법을 전해주고자 한다. 학생부 속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도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고교인 광양제철고등학교의 2021학년도 일반고 전환이 어렵게 됐다.전남교육청은 광양제철고의 일반고 전환과 관련, 2021학년도 전환이 어렵다는 사실을 학교 측에 통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학교운영위원회 자문 절차 미준수,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 촉박, 인재를 양성해 기업성장과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건학이념과 맞지 않다는 지역사회 여론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따라서, 광양제철고의 일반고 전환은 이와 같은 여건을 더 갖춘 뒤 2022학년도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한 다각도 대책을 8월 중에 내놓겠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수능과 관련된 방역 대책 등을 질병관리본부 및 관계당국과 논의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고3 학생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수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2주 미뤄졌다.수능을 치르는 시험장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향후 학교 평가 체계와 방역 대책,
[에듀인뉴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전형이다.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정량평가, 일면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다면평가, 종합평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특징으로 인해 합격자는 왜 합격했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불합격자는 왜 불합격했는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 는 입학사정관 출신 류영철 박사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항목별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평가영역, 평가방법,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자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나마 학종에 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의과대학 정원이 총 4000명 늘어난다. 특히 이 가운데 3000명은 지방의 중증 필수 의료 분야에 의무적으로 종사하는 지역 의사로 선발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3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의과대학 정원 확충과 공공의대 설립 추진 방안을 확정했다.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의대 정원 확대와 별도로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해 공공 의대를 설립하기 위한 입법도 추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2006년 이후 동결된 의대 정원이 16년 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대원국제중, 영훈국제중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특성화중 지정취소에 동의하기로 결정했다.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의 국제 분야 특성화중학교(국제중) 운영성과평가에 따른 지정취소 동의신청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17일 특수목적고등학교 등 지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국제중 지정취소 절차 및 평가지표 내용의 적법성, 평가의 적정성 등을 심의했다. 교육부는 “평가절차와 관련하여 평가계획 안내, 서면·현장평가, 평가결과 통보, 청문, 교육부 동의 신청 등이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밝
서울의 한 자사고에서 영어교사로 근무하는 40대 여교사 전 씨는 수업을 진행하기가 힘들다. 영어가 아니라 국어가 문제다. ‘offset’의 뜻을 ‘상쇄하다’로 해석해줬더니, 학생 대부분이 ‘상쇄’의 뜻을 몰랐기 때문이다. 전씨는 ‘상쇄하다’의 뜻을 한참 동안 설명해야 했다.같은 학교 국어교사도 비슷한 상황. 영어교사가 수업 진행의 애로점을 털어놓자 국어교사는 “‘주옥같은 글’에서 ‘주옥’의 뜻을 대부분 몰라서 한참 설명했다”라고 말했다. 전씨는 “사자성어는 고사하고 기본적인 어휘를 몰라 난감할 때가 많다”며 “영어시간에 국어 단어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0일 ‘2021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방안’을 발표했다.도내 고교평준화 지역은 수원, 성남, 안양권,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 9개 학군이다.2021학년도 고교평준화지역 9개 학군의 일반고 198개교와 자율형 공립고 4개교는 ‘선복수지원 후추첨제’ 방식으로 학생을 배정한다. 고교평준화지역 학생 배정은 학생의 학교 지망 순위를 바탕으로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1단계 ‘학군내 배정’과 2단계 ‘구역내 배정’으로 구분한다. 부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휘문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박탈당하고 일반고로 전환된다. 재지정 평가가 아닌 학교 비리 문제로 자사고 지정이 취소되는 첫 사례여서 주목된다.서울시교육청은 휘문고에 대한 지정 취소 절차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교육감은 자사고가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회계를 집행한 경우'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 앞서 휘문고는 2018년 감사에서 학교법인 휘문의숙 제8대 명예이사장 김모 씨가 2011년부터 6년 동안 법인사무국장과 함께 38억2500만원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BTS(방탄소년단) 정국 등을 배출해 아이돌 사관학교로 주목받은 서울공연예술고가 서울시교육청의 예술계열 특목고 재지정 평가 문턱을 넘지 못해 탈락 위기에 놓였다.서울공연예술고는 학교 운영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부적절한 외부 행사에 학생을 동원하는 등 반복적 감사 처분을 받은 것이 재지정 평가에서 취소의 주요 이유가 됐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6일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예술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인 덕원예고, 서울공연예고, 서울예고, 선화예고의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심의한 결과 서울공연예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국제중·자사고 폐지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취약계층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를 위해 ‘석차백분율’ 제도를 과감히 개선하고 원격수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조희연 교육감은 두 번째 임기 취임 2주년을 맞아 30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발표했다. 2014년 제20대 서울시교육감에 당선된 조 교육감은 2018년 재선에 성공했다. 첫 임기를 포함해 6년째 교육감을 맡고 있다.이날 조 교육감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국제중 폐지의 적법성을 강조하며 '학교 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주요 10개 대학 신입생 중 외국어고(외고)와 국제고 출신 비율은 줄고 과학고·영재학교와 자율고, 일반고 출신 신입생 비율은 소폭 증가했다. 또 4년제 및 교육대학 입학생 중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신입생 비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30일 2020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먼저 전체 196개 4년제 대학 신입생 출신학교를 분석한 결과 총 입학생(34만5031명) 중 일반고는 74.8%(25만8050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고교학점제의 전제조건인 내신절대평가가 시행되면 상대평가로 인한 ‘균등 선발효과’가 붕괴돼 명문대 입학자 중 서울·강남·고소득층 비율이 더 높아질 우려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소득별 쿼터제’를 검토해볼 만 하다.”이범 교육평론가는 26일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가 개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개혁 토론회’ 발제에 나서 “내신 절대평가가 연동된 고교학점제를 한 번 연기한 문재인 정부가 이를 2025년에 또 연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는 당초 고교학점제를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