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학은 평준화할 수 없는 기관이다. 공영형 사립대는 고등교육 경쟁력을 끌어 올릴 방법이지만 전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자 국회 교육위원장은 20일 와의 인터뷰에서 고등교육 정책에 대한 입장을 이 같이 밝혔다.특히 그는 "초중등교육 황폐화 원인으로 지목된 대학 서열화는 해소해야 한다"면서도 "평준화 추진은 옳지 않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 고등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추진 계획을 밝히고, 문재인
[에듀인뉴스] 우리는 일상에서 ‘인생철학’ ‘정치철학’ ‘교육철학’ 등의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럴 때 철학은 보편적으로 무슨 의미일까?물론 철학(Philosophy)은 어원적으로는 지식이나 지혜를 사랑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위에서처럼 철학은 ‘보편적인 생각’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일찍이 공자는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막연해서 얻는 것이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는 말로 교육에서 생각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생각은 청소년들에겐 앞으로 살아갈
[에듀인뉴스] 중국, 가까운 듯하면서 이질감이 드는 곳이다. G2로 미국과 견주고 있는 중국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여전히 중국을 비웃는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 지리상으로 가까워 문화적으로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는 중국. 는 김현진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교사를 통해 중국의 도시에 살아가면서 느낀 문화 그리고 역사적 배경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현지에서 중국을 접하고 알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로 인해 중국의 현재 모습을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과거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예측해보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협회)는 이응노 작가의 작품을 구글 아트 앤 컬쳐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을 기념해 오는 15일 한불독 청소년이 함께하는 실시간 온라인 대면 문화예술 워크숍을 진행한다. 협회는 이응노 화가의 작품과 그와 관련된 콘텐텐츠를 학교와 가정 등 교육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학습 지도안'을 제작해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를 기념해 유럽한글학교협의회, 이응노미술관과 함께 한불독 청소년이 함께하는 실시간 온라인 대면 문화예술 워크숍을 진행한다.이응노 화백이 활동해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시 확대 결정한 문재인 대통령은 교육에 뚜렷한 철학이 없는 것 같다. 고교학점제를 향해 가면서 수능 강화한다는 것은 거꾸로 가는 것이다. 대학 평준화 추진하는 대통령 후보 전폭 지원하겠다.”지난 6일 와 만난 박종훈 교육감은 수능을 확대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교육 철학 부재라는 판단과 함께 아쉬움을 전했다.지난해 이른바 조국 사태로 불리는 학생부 부정 의혹으로 여론이 좋지 않자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수능 확대를 언급, 사실상 확대를 지시했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문 대통령
[에듀인뉴스] 우화(寓話)는 장르적으로 보면 서사적인 것과 교훈적인 것이 절충된 단순 형식이라 할 수 있고, 그들이 가르치는 교훈은 비교적 저차원적인 사리 분별을 위한 것이나 우리 삶에 알아두면 좋은 실용주의적인 것입니다. 같은 형식으로 우리의 삶에서 뗄 수 없는 도시와 환경, 그를 이루는 많은 건물 안에 담겨있는 이야기와 일상에서 놓치고 살았던 작은 부분을 들여다보며 우리가 사는 도시와 건축에 관한 진솔한 물음을 던져보고자 합니다.[에듀인뉴스] 세상에서 처음으로 말 위에 올라탄 사람은 누구일까? 그로 인해 우리는 ‘속도’를 얻게
[에듀인뉴스] 광주광역시 검찰은 8월 11일 시민위원회의 다수 의견에 따라 배이상헌 교사가 수업시간에 성 윤리 수업의 자료로 프랑스 단편영화 ‘억압당하는 다수’를 상영해 학생들에게 성적 불쾌감을 준 혐의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1년이 걸렸다.2019년 9월 경찰이 광주의 배이상헌 도덕교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지 1년만이다. 11분짜리 분량의 이 영화는 전통적인 성 역할을 뒤집은 ‘미러링 기법’으로 성 불평등을 다룬 작품이다.이 영화를 성추행으로 본 광주시교육청 등은 윗옷을 입지 않고 거리를 활보하는 남성에 빗대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들거나 이명증상, 난청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어지럼증과 함께 메스꺼움, 구토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1861년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가 처음 기술한 것에서 비롯된 메니에르병은 병리와 생리기전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질환으로 초기에는 어지럼증과 동반하여 청력이 저하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이석증과 혼동하기 쉽다.이때 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방치, 무시하게 되면 자연치유가 되지 않고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어 치료시기를 놓쳐 초기보다 수 배의 노력을 들어 치료를 할 수 밖에 없으니 조심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수업 중 학생들에게 노출 장면이 포함된 단편영화를 틀어줬다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은 중학교 교사에 대해 검찰 시민위원회가 불기소 의견을 제시했다.광주지검은 6일 오후 2시 청사에서 검찰 시민위원회를 열고 논의 끝에 다수 의견인 불기소로 결론 지었다고 밝혔다.검찰 시민위원회는 검사가 심의·요청한 사건에 대해 기소 여부 등을 심의하는 국민형사 사법절차 참여 제도다. 시민위는 2010년도 검찰 개혁 방안의 하나로 만들어졌다. 위원회의 결정은 권고적 효력만 있다.앞서 도덕 담당인 배이상헌 교사는 2018년
[에듀인뉴스] 몇 년 전 서울의 한 지자체가 지방 단체와 연계하여 서울 가로수 길에 사과나무 75주를 심기로 했다. 작년에도 서울시는 또 다른 지방의 지자체와 공조하여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사과나무 150주를 식재하기로 발표했다. 왜 시민들은 이렇게 가로수 길에 사과나무를 심자고 제안하고 지자체는 이를 수용하는 정책을 실행할까? 서울시의 한 관리는 “시민에게 고향의 정취와 가을의 풍요로움, 볼거리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찍이 스피노자는 “내일 세상의 종말이 온다 해도 오늘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고 했다. 이를 통
[에듀인뉴스] "저희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행정가, 건축가, 예술가, 보건전문가, 경영전문가, 평범한 직장인과 유학생 등입니다. 언젠가 자신의 전공과 삶을 이야기하다 한국의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매개체가 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전공과 각자의 철학과 시선으로 느끼고 바라본 프랑스 이야기에서 시사점을 얻어가길 바라며 프랑스의 한국인 이야기를 관심 갖고 지켜봐주십시오."[에듀인뉴스] 이전의 글에서, ' Audition'의 두 가지 뜻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오늘도 한 가지 단어를 소개하려고 한다.S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 일월도서관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인문독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위축된 시민들의 문화 활동을 위해 다음달 11일부터 9월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낮 12시까지 모두 5차례 걸쳐 진행된다.수원 시민이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으며 수원시 일월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독서문화프로그램 안내’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운영 방식은 노트북과 스마트패드, PC 등 인터넷이 연결된 스마트기기가 필요하며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립원격교육센터를 설립해 안정적으로 원격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교원대학교과 공동주최한 제14회 청람교육포럼에 발제로 나선 강성국 한국교육개발원 디지털교육연구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창궐시 교육부가 원격교육 준비점검팀 신설 등 교육부 중심 대응은 있었으나 초기 대응에 한계를 보였다”며 “원격교육 컨트롤타워로 국립원격교육센터(가칭)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가 가을과 겨울에 다시 대유행이 올 것이라고 예상하는 가운데
[에듀인뉴스] 누군가 '왜, 우리는 태어나는가?'라고 묻는다면 무어라 답할 것인가? 만약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다'라고 대답한다면 얼마나 마음의 울림이 있을까?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Lev Nikolayevich Tolstoy)는 ‘사람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충실한 신앙으로 선하게 살아가는 이웃들을 보고서 ‘사람의 마음속에는 하느님의 사랑이 있다’를 깨달았으며,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면서
[에듀인뉴스=이현영 기자] 광주지역기업 네온크리에이션(Neon Creation)이 제작한 TV시리즈애니메이션 ‘마법소녀 디디’가 KBS1에서 오는 30일 오후 3시에 방영된다.‘마법소녀 디디’는 기획단계 부터 글로벌 프로젝트로 준비되었으며, 전세계 유수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협력 작품이다.네온크리에이션은 2011년 광주에서 설립된 문화콘텐츠 제작·배급사로 광주정보문화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광주소재 아시아문화전당 등의 해외마켓 지원과 기존 해외 네트웍을 활용하여 전세계를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및 영화를 포함하여 콘텐츠의 해외공동제작/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갖고 미래 교육에 부합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연설 전문.1. 시대의 대전환이 시작됐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박병석 국회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정세균 국무총리님과 국무위원 여러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입니다.코로나19 감염병이 시작된 후로 세계가 격변과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국경과 지역 봉쇄로 세계 분업체계가 무너졌습니다. 일부 국가들은 봉쇄와 해제, 그리고 감염 재확산의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코로나19로 세계 각국의 물리적 이동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가 국제자매도시 등과 활발한 온라인 교류를 펼치며 국제적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고 있다.수원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환경 분야를 주축으로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는 독일의 자매도시 프라이부르크 홈페이지에 지난 10일 수원시 관련 영상들이 다수 게시됐다.프라이부르크시는 올해 900주년을 맞아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실제 행사는 내년으로 연기하는 대신 ‘가상 자매도시 마켓’을 개최하고 있다.수원시 역시 프라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우리나라 원격교육은 일방적 형태의 교육 모습을 보인다. 마치 원격교육이 인강인 것처럼 취급받고 있다. 어느새 인강이 우리나라 원격교육 모델이 되어 버렸다.”K에듀연구소가 주최한 ‘K에듀테크 미래교육 컨퍼런스 2020’에서는 우리나라 원격교육 현실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교육부가 원격교육 모델로 제시한 콘텐츠형, 과제제시형, 실시간쌍방형의 모델은 원격교육의 모습이 아니다라는 주장에 이목이 집중됐다.권정민 서울교대 교수는 ‘더 나은 K에듀를 향해’를 주제로 발표하며 외국의 유료 원격교육 수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제20대 신임 총장에 장윤금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선임됐다.학교법인 숙명학원은 16일 법인이사회를 열고 장 교수를 제20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장 교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4년간 숙명여대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앞서 숙명여대는 지난 6월 26일 ‘제20대 총장후보 선거’에서 장윤금 교수를 1순위, 문시연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를 2순위 후보로 선출했다. 특히 교수, 직원, 학생, 동문 등 교내 전 구성원이 모두 참여해 뽑은 첫 직선제 총장 후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장 총장 당선
[에듀인뉴스] "저희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행정가, 건축가, 예술가, 보건전문가, 경영전문가, 평범한 직장인과 유학생 등입니다. 언젠가 자신의 전공과 삶을 이야기하다 한국의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매개체가 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전공과 각자의 철학과 시선으로 느끼고 바라본 프랑스 이야기에서 시사점을 얻어가길 바라며 프랑스의 한국인 이야기를 관심 갖고 지켜봐주십시오."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국가는 어디일까?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가 발표한 ‘2018년 국제관광 보고서(UNWTO Tour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