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어른들의 편견 어린 시선에 상처받는 아이들이 없으면 좋겠다. 결핍과 한계를 극복하며 성장해가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바라봐 주는 어른, 그런 어른이 되길 바란다.”코로나19로 원격 수업이 확대하는 가운데 맞은 겨울방학, 밖에서 세상의 공기를 맡으며 자신의 꿈을 그려가야 할 아이들의 여가 활동도 어려워진 게 현실이다.이러한 상황에서 더 어려운 현실을 마주한 곳은 부모의 손길을 대신해주고 있는 보육원이 아닐까.“한 보육원 담당 복지사님이 아이들의 학습이 많이 우려된다는 말을 전해왔다. 가서 직접 가르쳐 주고 싶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 소속 서울·경기교사노조 교사들이 겨울방학 동안 연수, 제자사랑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먼저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 교사들은 ‘겨울방학 집콕! 독서를 위한 서울 샘의 책 선물’ 행사를 진행했다. 겨울방학을 맞아 초1~2학년은 「만복이네 떡집」 초3~4학년은 「뻔뻔한 가족」 초 5~6학년은 「푸른 사자 와니니1」 중·고등학생은 「천개의 파랑」을 선정해 3000여명 신청 학생 중 분야별 100명을 추첨, 400명의 학생에게 책을 전달했다. 선정한 책은 지역 서점에서 정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 암 투병 중인 학생 이름으로 책거리를 진행하고 싶다는 선생님, 첫 담임인 아이들에게 마음껏 함께 해주지 못한 시간들이 아쉬워 신청하신 신규 선생님, 장애로 인해 코로나 검사조차 받을 수 없는 아이라 학교에 한 번도 나오지 못했던 학생과 책거리를 하고 싶다는 선생님, 가정형편이 좋지 않은 지역의 아이들이라 따뜻한 한 끼를 챙겨주고 싶으시다는 선생님...경기교사노동조합(경기교사노조)이 지원하는 교사와 학생 비대면 모임 ‘우리반 책거리 하자-줌 책거리’ 행사에 다양한 사연이 줄을 잇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본청 슬림화, 교육지원청 학교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두고 현장이 특정 직렬 자리 만들기, 현장 소통 부재라는 비판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어 주목된다.경기도교육청은 최근 ‘교육청 슬림화, 모든 것을 학교 중심으로 바꾼다‘는 취지로 지역 특색에 맞는 학교지원 기능 강화, 교육자치와 학교자치 실현을 위해 본청이 담당하던 고등학교 사무와 학교 공통행정업무를 교육지원청에 이관하겠다고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현재 6개 교육지원청의 교수학습국과 경영지원국을 교육국과 행정국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기교사노동조합(경기교사노조)이 준비한 교사들의 역량강화 및 새학년 준비를 위한 연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반응이 폭발적이다.7일 경기교사노조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오는 11일부터 2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개설된 26개 연수에는 이미 900여명이 신청, 이틀 만에 모든 강좌가 신청 마감됐다.주요 강좌는 온라인수업, 교권, 학생상담, 인공지능 등 교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전문적 교육 분야뿐 아니라 드로잉, 캘리그라피, 그림책 등 수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교사노동조합(경기교사노조)가 경기도교육청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 산정에서 불리하게 적용받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경기교사노조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는 학령인수 감소로 인한 학생 수 감소를 제외하고 학교 증설, 학급 증가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교육 급식경비 및 누리과정 사업비, 고교 무상교육 자체 부담, 인건비 등 고정적 의무 지출 비용 증가 등 고정 지출 재정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알렸다.경기도 교육현황을 2020년과 2021년 비교하면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코로나19 상황에서 거리두기가 무엇보다 중요해지면서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큰 가운데, 이탄희 의원이 발의한 교육기본법 개정안 대해 ‘20명 이하’ 삭제를 요구한 교육청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24일 교육부로부터 받은 교육기본법 개정안 의견조회 결과에 따르면, 이 같은 의견을 낸 기관은 경기도교육청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검토의견서에서 “경기도의 특수성을 감안해 ‘학급당 학생수 적정수준 20명이하’를 삭제 요청한다"며 ‘적정수준을 20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지난 20일 경기교사노동조합(경기교사노조)와 정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정윤경 위원장은 경기교사노조와 돌봄, 고교학점제, 학급당 학생수 감축,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증원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교사노조는 특히 “교육부에서 2025년 전면 도입하기로 한 ‘고교학점제’를 경기도교육청에서는 3년 앞선 2022년에 전면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고교학점제의 취지가 왜곡되지 않도록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정윤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 11일 경기도의원이 경기지역 학교에 '연간 조퇴 10번 이상 사용한 교원 현황'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교사들은 도교육청이 조퇴 횟수까지 보고하라는 지침을 도내 초중고교에 보낸데 대해 개인정보 침해 및 교사 복무실태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며 전면 거부하고 나섰다.# 같은 날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천안·아산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던 중 천안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감사를 중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감기관(학교) 관계자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민원을 제기했다는 것이 행감 중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기교사노동조합과 경기도교육청은 7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2020년 정책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도교육청 이금재 교육협력국장, 조도연 교육정책국장과 정수경 경기교사 노조위원장, 송수연 수석부위원장 등 양측 10여명이 참석했다.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6월 26일 접수한 경기교사노조의 정책협의회 요구 안건을 서면 검토하고 대면 협의한 뒤 ▲교사 개인정보보호 방안 ▲각종 위원회 통폐합 방안 ▲학교업무정상화 방안 등 7가지 안건을 사전 합의했다.구체적 합의 사항은 먼저 개인정보보호 관련 △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지난 28일 2021학년도 대입 관리계획을 발표하며 수능 감독관에게 의자를 제공하기로 하자 교원단체의 환영 논평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교사노조연맹 산하 중등교사노조는 29일 논평을 통해 “시험실 밀집도 감소, 일반교육행정직 공무원을 포함한 시험 관리 인력의 확충, 감독관 의자 배치 등을 골자로 하는 교육부의 이번 결정은 감독관의 과도한 체력소모를 줄이고, 수험자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 수능시험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최소한의 조치”라며 환영했다.이어 “시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 가운데 돌봄 참여 학생에게 학교급식을 제공하고 있거나 제공할 계획인 학교가 82%로 조사됐다. 11일 경기교사노조에 따르면, 지역 초등학교 563개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긴급 설문조사 결과 학교급식을 직접 제공하고 있는 학교는 조사 대상 54.5%인 308개교로 나타났다. 이어 도시락 제공 196개교(34.7%), 도시락 지참 42개교(7.4%) 순이었다. 또 학교급식을 제공할 계획이 있는 학교도 152개교로 조사돼 82%의 학교가 급식을 제공하고 있거나 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