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정부기관, 사시 존폐 입장발표는 부적절"사법시험이 존치 소식이 알려진 후 법조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법무부는 입장 발표 이튿날인 지난 4일 사법시험 존치에 대해 “최종 입장이 아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불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됐다.◆ ‘사시 존폐’ 두고 ‘학생 vs 학생, 변호사 vs 변호사’ 대립 7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 앞에서 박정민(35)씨 등 사시 준비생 3명이 사법고시 존치를 요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박씨는 “나는 로스쿨 학생들과 밥그릇 싸움을 위해 이 자리에
3일 사법시험 폐지를 4년간 유예한다는 의견을 발표한 법무부가 하루 만인 4일 "최종 입장이 아니다"라며 한발 물러섰다.봉욱 법무부 법무실장은 4일 서울고검 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단체·기관의 의견을 좀 더 수렴하고 국회 법안심사 과정에서 법무부 최종 의견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법무부의 기존 입장이 바뀐 것은 아니다"면서 "어제 법무부 의견 발표 이후 다양한 의견이 추가로 나온 만큼 열린 마음으로 의견 수렴을 더 하는 쪽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전날 다소 갑작스럽게 사시 존폐와 관련한 입
법무부가 사법시험 폐지를 4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각계에서 반발이 쏟아지면서 난항이 예상된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측과 대법원 등의 반발이나 부정적 입장 표명이 이어지고 있다.◇ 로스쿨협의회·학생 집단반발…서울대 로스쿨생 집단자퇴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이 모인 한국법조인협회는 "사시존치 세력의 정치적 모략에 넘어간 것"이라며 "법무부에 경솔한 입장 표명의 철회를 요구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전국 25개 로스쿨 원장이 모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역시 "'믿음의 법치'를 강조하던 법
로스쿨 등록금 연 2000만원 육박···교육부 “15% 인하할 것”“로스쿨·사시 병존 어려워 2012년 이후 사시 폐지해야” 교육부가 2021년 후에는 사법시험을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등록금을 15% 정도 내리겠다는 개선안도 발표했다.교육부는 3일 법무부가 2021년까지 4년간 사법시험 폐지를 유예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언제까지나 사법시험과 로스쿨 제도가 병존할 순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법무부, 대한변협,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과 협력해 로스쿨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법조인
법무부가 당초 2017년으로 예정했던 사법시험 폐지를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유예키로 했다.이에 따라 법무부는 4년 유예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변호사시험법 개정안의 대안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국회에서 법무부 안이 받아들여지면 오는 2021년까지 사법시험이 시행된다. 법무부 김주현 차관은 3일 과천 법무부청사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법무부 입장을 발표했다.김 차관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 도입 이후 소기의 성과를 거두면서 정착 과정에 있고, 제도 개선
건국유치원(원장 박숙희)은 지난 30일 교직원과 원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배려 교통문화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법무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배려를 통한 법질서 실천운동' 일환으로 원아들의 안전한 등하원길 교통 문화 인식 제고와 스쿨존 주변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건국유치원 교직원은 캠페인송 안무를 만들어 페이스북에 게시하여 배려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했다.또한 각 반에서는 안전한 교통문화에 대해 이야기 나눈 후 캠페인송에 맞추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캠
특정 직업이나 성(性) 또는 출생을 비하하는 등의 의미를 지닌 법령 용어가 사라진다.법제처는 29일 차별적·권위적·관행적 용어 12개를 담은 법령 68건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정비 법령은 법률 9건, 시행령 21건, 시행규칙 38건 등이고 이와 관련된 중앙행정기관은 21곳이다. 법제처는 올해 안에 1건, 내년에 42건 등 연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파출부’라는 표현은 직업과 성에 대한 편견을 주기 때문에 ‘가사도우미’로 바꾸기로 했다. 관련 법령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무역조정지원법 시행규칙이다.
올해 사시는 연세대 1위… 서울대 3위서울대 출신 수도권 로스쿨 입학 늘어 사법시험 폐지를 두고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법무부가 지난 14년 동안 사법시험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을 발표했다.법무부 법조인력과는 2002년 사법시험부터 올해 사법시험까지 합격자별 출신 대학 통계를 18일 공개했다. 14년간 배출된 합격자는 총 1만605명이었다.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은 단연 서울대학교다. 서울대는 3202명 합격자를 배출해 전체 합격자의 30.2%를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대학은 고려대학교다. 고려대는 1
이화여대, 사법시험 합격자 배출 국내 4위국가고시 여풍 주도…여성 법조계 리더 양성의 산실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는 올해 사법시험 합격자 배출 순위에서 국내 대학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법무부가 13일 발표한 2015년도 제57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에 153명 가운데 이화여대 출신은 13명이다. 이는 전체 합격자의 8.5%, 여성 합격자의 22%로 연세대, 고려대, 서울대에 이어 4번째로 많은 합격자다.이화여대는 2013년도 사법시험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고, 2014년도 사법시험 합격자 국내 사립대
법무부 서울북부청소년꿈키움센터에서 주관한 ‘누리다문화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소통, 나눔, 기쁨, 소나기 법캠프’가 6~7일 남산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이번 캠프는 문화적 차이 및 학교부적응 등의 사유로 공교육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배경 청소년들에게 체험 중심의 법률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성 향상 및 국내 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캠프에 참여한 위탁형 다문화 대안학교인 고양시 누리다문화학교 학생 18명은 공교육 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하여 위탁교육 중이거나 공교육 진입을 위해 예비교육과정에 소속된 학생들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수준있는 행복강사 인성교육강사를 주로 육성하여온 대한민국명강사개발원(http://명강사.tv) 26차 워크숍이 7일 국제웰빙전문가협회(대전 동구 가양동 420-10) 407호 강의실에서 개최되었다.이날 워크숍은 원래 일정이었던 명강사들의 가을 산행을 폭우로 인해 실내 교육으로 대체하였으며 정인경 원장의 개회인사로 시작되었다.26차 워크숍은 오전에 김용진 행복교수의 ‘우리시대의 인문학과 철학! 그 가치를 묻다’라는 특강이 90분간 열렸다. 점심 식사 후에는 신입 명강사인 재단법인 프로보노 김승원 상임이사의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