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지역 대규모 학급 감축을 막기 위한 교원, 학부모, 시민 서명에 3일 만에 1만3826명이 참여했다.서울지역 교원, 학부모 8개 단체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지역 대규모 학급 감축에 따른 학급당 학생수 증가를 막기 위한 교원, 학부모, 시민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3일 만에 1만3826명이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관련기사 참조) 8개 단체는 이 같은 서명 결과를 서울시교육청과 교육부에 각각 전달했다.이들은 “1만3826명이라는 높은 참여는 팬데믹 시대 타 시도에 비해 과밀학급 등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원성과상여금 제도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코로나를 이기기 위해 함께 ‘동고동락’했던 2020년만이라도 성과상여금을 ‘균등배분’하자는 것이다.조희연 교육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제안하고, 시·도교육감협의회에 공식 상정해 교육부 적극적 검토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조 교육감은 “교육계에서는 교원성과상여금 지급 명분과 정당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계속돼 왔다”면서 “하지만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과상여금 제도를 운영하는 정부 입장과 다른 사회적 영역과의 형평성
[에듀인뉴스] 12월 8일, 국회 교육위에서 기초학력보장법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다.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공청회가 열리는 것은 상임위원회 통과가 목전에 있다는 의미다.학습이 불리한 학생들을 위한 학습안전망 구축을 주장해 온 터라 이 공청회 자리에서 논의된 몇 가지 쟁점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첫 번째 쟁점은 기초학력보장법이 기초학력 부장을 만들고 업무만 양산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다.지금까지 교육행정의 역사를 돌아보면 그렇게 될 개연성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기초학력 지원 업무는 해야 할 일은 많은 것에 비해 다양한 원인과 학습상태에 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법은 정치적 면피 수단인가, 아니면 갈등 해결을 위한 도구인가. 지난 2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개최한 ‘기초학력보장법,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는 “기초학력보장법안은 정치적 면피 수단”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또 지난 28일 ‘학교현장의 갈등 유형과 관리전략’을 주제로 열린 한국교원교육학회 학술대회에서는 교육계 갈등해결 방안으로 법이나 조례 등을 활용한 문제점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법을 갈등과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과 법을 통해
[에듀인뉴스] 2020학년도가 이제 불과 한 달이 남았다. 올해는 학교 역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 연일 학교는 혼란과 긴장의 연속이다. 2020년 1월, 신학년도를 준비하는 방학 중에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남의 이야기 같던 사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도 다가왔다. 서서히 목을 옥죄어 오듯이 날로 사태가 악화되어 진행이 되었다. 그리고는 2월이 되어 학년말의 개학이 되고 이어 3학년 학생들의 졸업이 이루어지는가 하면서 사태는 심각하게 흘러 학교는 곧장 문을 닫고 학생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가운데, 정부와 교육부가 감염병 매뉴얼 및 관련 법령에 ‘보건교육’을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이 나왔다. 한국보건교육학회 우옥영 회장은 28일 ‘2020 코로나19와 보건교육’을 주제로 열린 보건교육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물품 방역, 행정 방역이 아닌 보건교육을 통한 생활방역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다.‘코로나19와 보건교육’(우옥영 경기대 보건교육전공 교수)을 주제로 발제한 우옥영 학회장은 “11월 현재 국내의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 되면서 학교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 소위가 진행된 지난 24일 전국보건교사노동조합(보건교사노조)는 국회 앞에서 허종렬 의원이 대표발의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검토 보고가 행정 편향적임을 지적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학교보건법 제4조의 학교 환경위생의 유지관리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환경위생관리자를 ‘교직원’에서 '직원'으로 개정해 현장에서 논란이 되어 온 학교시설환경위생관리 체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개정안을 발의했다.(관련기사 참조) 이 법안은 200
[에듀인뉴스] “2020년 코로나19 방역체제로 돌입하면서, 학교가 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하여 관내 어느 학교보다 빠르게 코로나19 대응계획을 수립하였어요. 2015년 메르스 대응 경험 이후 감염병 예방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고 있었기에, 감염병 위기 대응매뉴얼을 완전히 분석하여 상시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코로나19 국내 유입으로 학교 구성원들이 모두 혼란스러워할 때, 학교가 준비 점검해야 할 것들을 빠르게 체크하고, 경남지역 보건교사가 소통하는 SNS를 토대로 경남교육청 산하 각급 학교가 서로 정보교환하며 공동 대응했어요. 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보건교사노동조합(보건교사노조)이 교육부가 고려대학교에 위탁 연구 중인 '보건교사 배치 준거' 정책연구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19일 보건교사노조에 따르면, 고려대 교육학과는 '학교 보건교사 배치 준거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며 근무 중인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설문과 분석을 통해 총 132개 직무와 각 직무 수행단위를 도출했다.하지만 고려대 연구진이 설문조사에 포함한 보건교사 직무 132개 가운데는 보건교사 업무와 무관한 항목들이 다수 포함돼 타당성과 적합성 모두 결여돼 있다는
[에듀인뉴스]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듭시다!” 아침 등굣길에 학생들의 외침이 교정에 힘차게 울려 퍼졌다. 동아리 회원 13명은 쌀쌀한 아침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마다 캠페인 복장과 팻말 그리고 학교에서 마련해 준 방역 페키지(손 세정제와 물티슈)를 들고 등굣길의 학생들을 맞이하였다. 봉사 학생들의 표정은 금년 들어 일상화된 행동으로 표출되는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또한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운영하는 동아리의 역할에 대해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솔선수범하는 모범생의 태도를 보여주었다. 지도교사(보건교사)와 방역
[에듀인뉴스] 7시 30분, 59학급, 1843명 그리고 11억….나의 출근시간, 우리학교 학급 수, 급식 인원 수 그리고 영양교사 혼자서 집행해야 하는 1년 예산규모다.초등학생 1679명, 교직원 100명, 유치원 64명을 합쳐 총 1843명에게 매일 학교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급식실 좌석 수 760석, 매일 3회전의 급식이 진행된다.우리 학교는 59학급이다. 43학급 이상의 큰 학교는 그 특성을 고려하여 교감 선생님도 2명, 보건교사도 2명이지만 영양교사는 1명뿐이다.아침 7시 40분에 검수를 시작, 9시30분이 되서야 마무리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2021학년도 경상남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이 7.58:1로 나타났다.도교육청은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465명 선발에 3,523명이 지원, 평균 7.58: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일반 구분 모집의 경우 ▲중등일반 교과교사 222명 선발에 2,397명(10.80:1) ▲중등특수 교사 50명 선발에 417명(8.34:1) ▲보건교사 70명 선발에 293명(4.19:1) ▲사서교사 18명 선발에 54명(3.00:1) ▲전문상담교사 45명 선발에 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