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정책 전문가인 OOO국회의원을 모시고 현 정부의 입시정책을 알아보고...”'SKY 의치대 전문'이라고 소개된 서울 대치동 소재 A 학원 입시전략 설명회에 ‘수학비타민’ 저자인 현직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수학비타민' 저자는 박경미 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이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현재 민주당 서초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 의원은 전 홍익대학교 교수로, 2015 개정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이 같은 추론이 가능했던 것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학입시에서 정시 비율 상향을 공식화했다. 교육부도 “학생부 종합전형 등 수시 비율이 높은 상위권 대학의 정시 비율 확대를 우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대입 정시 비율을 높이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22일 시정 연설에서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도 마련하겠다"며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전면 실태조사를 엄정하게 추진하고, 고교 서열화 해소를 위한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 특혜 의혹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원강사 자격기준을 대학생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교육부가 철회하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이 환영 논평을 내놨다.사걱세는 "단순히 학원 교육에 대한 관리를 넘어 정부의 사교육 경감 및 공교육 정상화에 대한 의지와 책임 표현으로 해석하며 환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사걱세는 ▲정부의 사교육 확대 억제 정책과 상치 ▲학원 교육의 질 저하 ▲강사 업계의 학벌 중심 채용 강화 ▲대학교 1·2학년생의 편법채용 관행 개선효과 저조 등을 들어 반대의견을 냈다.앞서 교육부는 7월26일 학원강사 자격을 '전문대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특권층의 교육을 통한 부의 대물림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10명 중 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5명은 대입제도 개편만으로는 특권교육 해소가 어렵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조사에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5명이 응답했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였다.조사걀과에 따르면, 특권 대물림 교육이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은 52.6%, 다소 심각하다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공개한 ‘교육 공정성 강화 특별위원회’(특위) 구성이 부적절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는 "이날 발표된 특위 위원 가운데 민간위원 5명이 적절한 인물인지 모르겠다"며 "특히 2명은 부적격 인사"라고 밝혔다.특위는 위원장과 위원 포함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교육위 간사를 지낸 김태년 의원이 맡았다. 국회의원은 김태년‧도종환‧신경민·조승래·박경미 의원 등 국회 전‧현 교육상임위 소속 의원 5명이다.민간위원 5명은 유성상(서울대), 정명채(세종대), 이찬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이 교육 분야 특권 대물림 지표를 정부가 개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걱세는 1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개혁 6대 방안을 제시했다.(표 참조) 특권 대물림을 막기 위해 ▲초중등교육법령 개정을 통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고의 일괄 일반고 전환과 영재학교·과학고 입시 개선 ▲일반 학교와 저소득층 배려정책 ▲대학입시 학생부종합전형 '비교과영역' 폐지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사걱세는 "특권과 불평등 대물림 교육 상황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문 대통령의 입시제도 재검토 지시 이후, 공정한 대학입시제도가 논란인 가운데,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비교과영역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수상경력·자율동아리활동과 자기소개서를 학종 평가요소에서 제외해야한다는 것.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교육걱정)은 4일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대입제도 재검토' 지시를 정시모집을 확대하라는 뜻으로 이해하거나 현행 학종에 고칠 점이 없다고 주장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교육걱정은 대입 공정성 확보를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필자는 전문 칼럼니스트도 고전전문가도 아니다. 다만 학교 현장에서 매순간 부딪치는 교육 문제 하나하나를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고전 속에서 우리가 당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9일 13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중 8개 학교에 지정취소 결정을 내리자, 교원단체와 시민단체 들이 일제히 논평과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이들이 제시한 해법은 확연히 다른 입장 차에도 불구하고 형식은 동일해 눈길을 끈다.교원단체들이 내세운 대안은 고교체계를 지금처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규정할 것이 아니라 법률에 직접 규정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먼저 자사고 전면폐지를 주장해온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진보교육계는 8개 학교만 재지정 취소된 데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전교조는 이날 논평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IB 도입은 새로운 교육 양극화를 가져올 것이다 정부 차원의 논술형 국가시험(KB) 도입 계획을 서둘러야 한다.”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교육걱정)은 28일 서울 용산구 사교육걱정 대회의실에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 도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차원에서 KB로의 도입 논의를 명확히 하지 않은 상황에서 IB를 도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냈다. 다만 “IB의 교육철학 자체 및 교육과정은 대체로 타당하다”며 “순기능 극대화를 위해 현 수능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국가논술고사 도입 계획 없는 IB 학교 증가는 교육 양극화만 초래할 것"이라며 "정부와 교육청들은 현 수능 체제를 극복할 새로운 논술형 국가시험 체제 전환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IB는 교육혁신의 가장 좋은 모델"(우종수), "평가 신뢰성 문제 있어"(전경원).대구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이 IBO와 IB 한글화 협약을 맺은 다음 날인 지난 18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걱세’)은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IB는 한국의 낡은 평가 체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두 번째 토론회 'IB 추진 어디까지 왔고 과제는 무엇인가?'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신동진 사걱세 책임연구원과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장, 윤준 대구교육청 장학사가 발제를, 우종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사장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