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김민준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 제이슨베셔베이스 교수가 지난 10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날 방송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한국살이 아일랜드 출신 영화 평론가 피어스 콘란이 한국영화 덕후 절친들과 모여 여행 논의를 했다. 피어스가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한국 고전영화 감상 멤버 4인방 중 영국에서 온 제이슨 교수는 ‘추격자’ 촬영지를 가보자고 제안했다.이후 제이슨 교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숭실사이버대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문학·역사·철학·예술 등 다양한 인문학을 배울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 ‘테마가 있는 지식 여행’을 운영한다.9월부터 11월까지 세 달여 간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돼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의 ‘인류 진화의 수수께끼(9월7일, 대추골도서관)’ 강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동섭 작가의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9월 8·15일, 영통도서관)’ 등으로 이어진다.또 유튜브 맘스라디오 대
[에듀인뉴스] 우리는 살면서 온갖 어려운 삶을 극복했을 때 ‘최선을 다했다’는 말로 대신한다. 물론 이것은 한마디로 자신이 가진 역량을 다 바쳐 노력을 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 표현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이 경험한 바를 충분히 공유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일전에 작가 조정래 선생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자신을 감동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자신을 감동시킬 만큼 혼신의 힘을 쏟아 붓는다는 것은 결코 말처럼 쉽지 않다. ‘죽을힘을 다 했
연초부터 계속된 코로나19 사태에 더하여 성공과 실패의 의견이 분분한 주52시간제나 최저임금인상 등 정부정책변경 여파, 국내외 경기불황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대한민국의 주된 산업기반이었던 제조업 등 중소기업들은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적어도 70%~80%대의 가동률을 보이던 제조업 가동률은 5월에는 60% 초반까지 떨어지고, 아직도 정상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품이 팔리지 않아 생산량을 줄이고 장비나 인력을 줄이면서 악순환에 놓여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이러한 상황에서 불어나는 채무의 원금과 이자를 감당하지
[에듀인뉴스] 우리는 일상에서 ‘인생철학’ ‘정치철학’ ‘교육철학’ 등의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럴 때 철학은 보편적으로 무슨 의미일까?물론 철학(Philosophy)은 어원적으로는 지식이나 지혜를 사랑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위에서처럼 철학은 ‘보편적인 생각’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일찍이 공자는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막연해서 얻는 것이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는 말로 교육에서 생각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생각은 청소년들에겐 앞으로 살아갈
[에듀인뉴스] 이 글은 대구시교육청이 ‘어쩌다 원격수업! 선생님의 수업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명칭으로 공모한 온라인 개학 이후 실시한 원격수업‧평가 운영 사례 수기 응모작입니다.[에듀인뉴스] 2018년 8월 Google G-suite for education을 활용하면 수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인터넷 글을 보고 도입하기 위해 도전하였지만 컴퓨터에 관한 전문지식과 인맥이 없어서 실패만 반복하였다. 그러던 중 페이스북 GEG South Korea 그룹에 도움을 요청하였고, 여러 선지자들의 도움으로 2018년 11월 드디어 도입에
나이가 들면서 피부 노화로 인해 탄력저하가 생기고 주름이 늘어난다. 그리고 볼살 처짐이 생기고 마리오네트라인 주름까지 생기면 그 나이가 얼굴에 드러나기 시작한다. 좋은 식습관, 적당한 운동도 이미 노화된 피부를 젊게 만들어 줄 수는 없다.수많은 리프팅 장비 중에서도 요즘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모드리프팅 있다. 피부층을 강력히 당겨주어서 피부 탄력을 높여주고 처진 볼살을 제거해서 얼굴을 갸름해지게 만들어 준다.피부의 SMAS 층, 진피층, 표피층을 순차적으로 잡아당겨서 피부 탄력을 높여주고 잔주름과 피부결을 동시에 개선해주는 장비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지원자를 평가 대상에 포함, 최종합격자로 선정해 석사학위 소지 지원자 4명이 불합격 처리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등 공공기관·공직유관단체 20곳에서 30건의 채용 위반사례가 확인됐다.교육부가 10일 '2019년 공공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에 대한 채용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공공기관 채용실태조사는 국가권익위원회 주관으로 2017년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실시한 세번째 조사다.교육부는 공공기관 16개와 공직유관단체 8개 등 총 2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
[에듀인뉴스] 중국, 가까운 듯하면서 이질감이 드는 곳이다. G2로 미국과 견주고 있는 중국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여전히 중국을 비웃는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 지리상으로 가까워 문화적으로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는 중국. 는 김현진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교사를 통해 중국의 도시에 살아가면서 느낀 문화 그리고 역사적 배경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현지에서 중국을 접하고 알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로 인해 중국의 현재 모습을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과거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예측해보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에듀인뉴스] '정체성의 심리학' 저자인 박선웅 고려대 교수는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한 정체성 연구의 전문가이자 심리학과 교수다. 그는 학부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오랜 시간 자신의 길을 찾아 좌충우돌하였다. 공군 학사장교로서 군 생활을 마치고 대학교 교직원, 국회이원 보좌관, 다시 대학교 교직원으로 살다가 서른이 되기 직전 심리학을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자신의 길,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고민했던 시간은 자연스럽게 정체성 연구로 이어졌다. 그의 글에 많은 공감을 하면서 이젠 한평생 살면서 써나가고 싶은 나
[에듀인뉴스=이현영 기자] 대치동 모노스학원은 지난 8월 1일부터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수정예 1:1 맞춤형’ 여름방학 특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모노스학원의 여름방학 특강 개설 과목은 수학, 국어, 영어, 논술, 자소서와 면접 등이다.윤동원 원장은 “이번 여름방학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무척 짧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을 해야 한다. 사실 많은 학생들이 방학 중 긴 시간을 학원에서 보내지만,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강의를 들으며 앉아만 있는 것은 돈 낭비, 시간 낭비”라며 “모노스학원에서는 이렇게
[에듀인뉴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알 수 없다." 어려서부터 어른들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말이다. 어려선 이 말이 제대로 이해되지 않았던 탓은 깊이를 재는 척도가 당시에도 거의 쓰지 않는 용어의 생소함 때문이었다. 다만 사람의 마음을 안다는 것은 그만큼 어렵다는 것으로 어느 정도는 수긍이 갔다. 하지만 나이를 막으면서 사람의 마음을 안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한때 유행하던 노래(타타타)에 “네가 나를 모르는데 / 난들 너를 알겠느냐 / 한치 앞도 모두 몰라
[에듀인뉴스] “하나도 재미없어. 다시는 안 할래” “너무 재미있어. 다음에 또 하고 싶어. 너도 해봐”교육 현장에서 이 두 마디 표현에는 극과 극의 상황으로 뚜렷하게 비교가 된다. 그만큼 학교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재미(Fun)는 무언가 활동 내지 배움의 촉진제로 연쇄적으로 작용하는 원동력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도 일상에서 무언가에 재미를 붙이면 반복해서 몰입하게 되고 또 다른 사람에게도 이를 기꺼이 권유하기도 한다. 이것이 인지상정이다. 우리말에도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하듯이 어떤 활동이든 이왕에 재미가 있으면 그 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복수 교원단체 설립에 관한 근거는 대통령령이 아닌 법률로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그간 시행령을 마련하라고 요구한 일부 교원단체들은 “다른 교원단체의 진입을 막으려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조흥순 중부대학교 교수는 22일 김병욱 국회 교육위 소속 미래통합당 의원이 개최한 ‘교원의 지위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입법토론회’ 발제로 나서 “교원단체의 설립 요건 설정은 법적 권한인 교섭·협의권 부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라며 “교원단체의 본질적인 권리 배분 문제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은 법체계상
[에듀인뉴스] 교육계와 교육학계에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학계에서도 존 듀이(John Dewey)는 누구에게나 이미 잘 알려진 이름이다. 그러나 그의 이름이 알려진 만큼 그의 이론이 잘 이해되고 소개되어 있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의 사상은 ‘실용주의’, ‘실험주의’, ‘진보주의 교육’, ‘새교육’이라는 명칭으로 소개되어 왔고, 우리의 교육계와 교육학계는 그를 현대적 교육사상의 근원인양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사상은 교육계에서 심도 있게 평가된 수준은 아니었다. 에듀인뉴스는 정치와 교육의 이념적 갈등이 극심하고 특히 자유주의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대학교는 교육대학 고전 교수가 펴낸 '일본교육법학'(박영story, 710면)이 2020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 책은 고전 교수의 (2002), (2014)에 이어 2016년 간행된 국내 최초 일본교육법 전문서다. 저자의 일본 게이오대학 수학경험과 도쿄대학 연구교수로서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교육법의 이론과 실제를 집대성한 서적이다. 이 책은 일본교육과 교육법에 관심있는 연구자는 물론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
[에듀인뉴스] 학교도서관은 '교육과정과 통합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수학습센터'다. 사서교사는 학교도서관에서 학생들에게 책을 중심으로 수많은 자료와의 '만남'을 제공해 그 과정에서 개인적인 경험들을 엮어 읽고, 쓰고, 말하는 통합적이고 총체적인 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관여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책과 미디어정보에 접근·분석·평가·창조 능력은 더욱 중요한 핵심적인 생활 역량이 되었다. 는 과 함께 역량중심 교육과정을 실천하는 사서교사의 교육활동을 소개하고자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교원양성체제 개편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미 10년 넘게 미래 사회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개편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학령인구 감소를 체감하면서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교육전문대학원 도입 ▲교사대 통합 ▲커리큘럼 개편 ▲임용 절차 개선 ▲실습기간 확대 등 그동안 논의된 다양한 연구 보고서를 바탕으로 는 교원양성체제 개편으로 제안되고 있는 내용들이 어떤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지 3회에 걸쳐 살펴보고자 한다.초등교사는 교대 4년, 중등교사는 사범대 4년의 양성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시에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는 시민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사회복지법인 죽파재단 감천장요양원·양로원 전 직원은 500만 원을 기부했다. 박진희 감천장요양원장, 김연주 감천장양로원장은 5월 21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염태영 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요양원·양로원 직원 60여 명이 재난기본소득을 자발적으로 기부했고, 운영법인(사회복지법인 죽파재단)도 일부를 지원했다.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들도 나눔 캠페인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한민국 교육정책 연구를 책임지는 ‘씽크탱크’다. 그에 걸맞게 교육 전문가는 물론 사회경제행정정책 등 각 분야 연구위원이 근무하며 융복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3년을 맞아 지난 2년간 한국교육개발원을 이끌고 있는 반상진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특히 2편에서는 올해 중점 연구 사업으로 선정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한계 대학 대응 방안 △사이버 중고등학교 설립 타당성 탐색 △학교공간재구조화를 통한 교육환경 변화와 교육효과 분석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