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한 일상을 빼앗긴 것만 같은 우리의 현 상황들, “갇혀있는 기분을 느껴 많이 답답해요”라는 말이 이곳저곳에서 아우성처럼 들리곤 한다. 그 마음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세계여행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때로 우린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해외를 동경하기도 하는데 아마 반복되는 하루들에 지쳐 더욱 그런 생각이 크게 들지 않을까 조심스레 짐작해본다. 는 ‘세계 속 이야기’라는 주제로 해외에서 많은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간 장도영 기자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슬기로운 건강생활’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하고 이를 활용한 ‘슬기로운 건강생활 도전’을 운영한다.질병관리청과 교육부가 주관하는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학생 비만은 2015년 7.5% 2016년 9.1% 2017 10.0% 2018년 10.8%, 2019년 11.1% 2020년 12.1%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등교제한, 체육활동 위축 등으로 소아청소년의 비만 진료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비만은 체내의 지방이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정부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 방역지침을 이어감에 따라 지속된 대학가 비대면 강의가 사실상 "거의 효과 없다"는 대학가의 비판이 새어 나온다.올 2학기 역시 대학가 대면수업에 대한 기대가 무산되면서, 이대로 비대면 수업이 계속 반복된다면 대학 교육의 틀이 완전히 무너질 수도 있다는 각성의 목소리로 해석된다.대학가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이 2년째 이어지고 있어 대학 전공 공부의 열기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라는 자조로 얼룩진 상태다.교육부는 지난해 5월부터 현행 고3을 시작으로 초·중·고교 등교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등학교 입학전형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온라인 종합설명회'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교육청은 모든 고등학교 진학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4가지 주제로 입학전형 관련 영상을 제작했다.영상 주제는 ▲ 고등학교 입학 종합 안내 ▲ 교육감 선발 후기 일반고 전형 안내 ▲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형 안내 ▲ 외고·국제고·자사고 자기주도학습 전형 안내다.교육청은 온라인 설명회 영상과 자료를 이날 서울시교육청 누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乾 杯*마를 건(乙-11, 3급) *술잔 배(木-8, 3급) ‘우리의 성공을 위해 건배합시다’의 ‘건배’는? ➊健杯, ➋建杯, ➌乾杯, ➍件盃. ➌번이 답인 줄 알아도 뜻을 모르면 헛일이니 그 속에 담긴 속뜻을 차근차근 풀이해 보자. 乾자는 새 을(乙)이 부수임을 알기 어렵다. 이 기회에 잘 알아두자. ‘위로 나오다’(go out)가 본뜻인데, ‘마르다’(dry)는 뜻으로 쓰일 때에는 [간]이라 읽고, 주역 팔괘 명칭의 하나로 ‘하늘’(the heavens)을 상징할 때에는 [건]이라 읽는다. 杯자는 나무
[에듀인뉴스=황그린 기자] 聚 落*모일 취(耳-14, 2급) *마을 락(艸-13, 5급) ‘인간의 생활 근거지인 가옥의 집합체’라 정의하는 지리 용어 ‘취락’을 속속들이 깊이 있게 잘 알자면 그 속뜻을 파악해야 한다. 오늘은 ‘聚落’에 대해 알아보자. 聚자는 여러 사람이 ‘모이다’(gather)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3개의 ‘사람 인’(人)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取(취)는 발음요소다. ‘모으다’(collect) ‘무리’(a group; a crowd)등으로도 확대 사용됐다. 落자는 ‘풀잎이나 나뭇잎이 시들어 떨어지는 것’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둔 가운데, 교육계가 '재검토' 카드를 꺼내들며 교육부와의 마찰을 예고 했다.교육계는 고교학점제 안착과 관련해 현재 교육부가 추진 중인 선도·연구학교 확대가 일선 학교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킨다며, 교사 증원 등 교사업무 경감 없이 '밀어부치기식'으로 진행 중인 고교학점제도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교총, "교육의 질 저하되고, 교육격차 더 심화될 것"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2일 오전 ‘고교학점제에 대한 고교 교원 2차 설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지난 26일 지방공무원 시험에서 탈락한 응시생 전원에게 ‘합격 축하’ 메시지를 띄우는 행정상 실수를 범했지만 사건 발생 3일을 넘긴 29일 늑장 특별감사에 착수했다.교육계에 따르면, 응시생 중 한명인 특성화고 재학생(고3) A 군은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시설직(건축)9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해 26일 오전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A군은 앞서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 합격자 명단 공지에서 자신의 수험번호는 누락돼 불합격이란 사실을 인지하고 망연자실한 심경이었던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27일 교육부와 환경부가 초·중학교 학생들이 방학 기간 메타버스(가상 세계)를 이용해 기후·환경 간접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2021 환경방학 프로젝트'를 한다고 밝혔다.학생들은 8월 31일까지 학교, 바다, 숲으로 구성된 메타버스에서 직접 만든 나만의 캐릭터로 바다 쓰레기 분리수거, 풍력 발전기 찾기 등 여러 환경과제를 수행한다.'2021 환경일기장 쓰기'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퀴즈를 거쳐 고득점자순으로 참여 학생 200명을 선발했다.환경교육 경험이 있는 대학생 멘토와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자녀 입시비리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고교 시절 친구들이 법정에서 조 씨가 학술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조 전 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 속행 공판 1심에서 조 씨의 고교 재학 시절 친구인 박 모 씨와 장 모 씨 두 사람은 나란히 증인 자격으로 법정에 소환됐다.두 사람 중 박 모 씨는 조 전 장관과 서울대 법학과 동기로 집안 사이 친분이 깊은 지인의 아들로 알려졌으며, 장 모 씨는 앞서 언론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동무가 범칭이던 북한에서 남편을 오빠로 부르는 게 유행이란다. 남친이란 단어도 젊은 세대에게는 유행어가 되었다. 그러나 이런 단어는 모두 금지어이다. 단속에 걸리면 처벌을 받는다고 한다.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행정본부에서 지난 2월 학생부 기재금지어 사용설명서가 나왔다. 지상 보도에 의하면 ‘참여’ ‘도서’ ‘발표’ ‘나이지리아’ ‘천문학자’ ‘천체물리학자’ ‘국제’ ‘타국’ ‘병원’ ‘영화감독’ ‘가상현실전문가’ ‘간병인’ 등 2만 5,459개 단어가 나이스상 금지어로 선정되었다. 도서 출간 사실을 기록 금
이돈희 전 민사고 교장의 현장생활 보고서민족사관고등학교는 귀족학교인가?귀족학교의 모양새가 된 까닭민족사관고등학교는 설립자인 당시 파스퇴르유업의 최명재 사장이 회사의 수익금으로 학교를 세우고 전국에서 영재를 선발하여 무상으로 교육하기 시작한 학교이다. 그러나 나라가 외환위기에 휩쓸리던 시기인 1998년에 불행히도 유업회사가 경영난을 겪게 되면서부터는 재정적 지원이 여의치가 않았다. 그때부터 학교의 운영은 학생의 납입금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에 놓이게 되었다.1998년 2월부터 생활관 비용을 학부모가 월 30만원을 부담하기 시작하였고
◆이돈희 전 민사고 교장의 현장생활 보고서낮에는 정규수업, 밤에는 자율학습의 공동체나는 학교장으로 부임하여 몇 가지의 변화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교사와 학생의 의견을 물어 새로운 규칙을 세우면서 조금씩 바꾸기 시작하였다. 조금씩, “경제속도”로, 즉 구성원들이 당시로는 크게 변화를 의식하지 못하지만, 지난 후에 보면 스스로 변화된 모습을 인식할 수 있을 정도의 속도를 유지하고자 하였다. 한복을 교복으로 계속 입힐 것인가?맨 먼저 생각한 것은 학생의 복장에 관한 것이다. 민족사관고등학교의 교복은 독특하기로 세상에 알려진
[에듀인뉴스 = 황윤서 기자]"하루빨리 답답한 마스크 벗고, 자유롭게 지내고 싶어요. 그래서 친구들과 단체로 수능 접수 하려구요."코로나19 백신 후순위로 밀려난 20대 대학생들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백신 접종 방안을 스스로 강구하고 있어 화제다.이들은 백신 조기 접종을 위해 다가오는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9월 모의평가에 원서를 내겠다고 정부를 향해 엄포했다.이는 신속히 백신 물량을 확보해 일상을 회복한 다른 선진국과 달리, 정부가 수능 수험생 (졸업생·재수생 포함)을 백신 우선순위 대상자로 특정해 또 후순위로 밀린
개인과 사회, 어느 쪽이 가치론적으로 우선하는가?영국의 청교도 이민단을 실은 한 선단(船團)이 1630년에 미국의 뉴잉글랜드 지방에 위치한 마사츄세츠(Massachusetts)를 향하여 항해하고 있었다. 그 선단에 속한 아벨라호(the Arbella)에는 후일에 마사추세츠의 초대 총독이 된 윈스롭(John Winthrop)이 함께 승선해 있었다. 당시의 이민단은 신대륙에서 시작할 새로운 공화국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었고, 그 분위기에 부응하여 윈스롭은 앞으로 일구어 갈 새로운 청교도 공화국의 생활에 기조가 될 연설(설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