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원태(사진) 대한항공 사장이 1998년 인하대학교에 부정한 방법으로 편입학했다는 교육부 감사결과가 나왔다.12일 교육부는 인하대에 대한 편입학 및 회계 운영 감사를 실시한 결과 편입학 자격이 없는 조씨를 부당하게 편입학을 허용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교육부 감사결과 조씨는 지난 1998년 인하대에 편입학하면서 자격요건인 4학기를 이수하지 않았고 학점도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조씨는 우리나라 전문대학에 해당하는 미국 H대에서 4학리를 채우지 못한데다 학점도 편입학 기준인 누적 평점 2.0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등학생들이 산업체에서 현장실습 중 재해를 입거나 자살 또는 사망하는 등의 사건이 잇따르자 교육부가 현장실습 산업체가 표준협약서의 내용과 다르게 실습을 운영할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직업교육훈련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3일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산업체가 현장실습계약에 해당하는 표준협약서 중 6개 주요 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항목당 1차에 20만원, 2차에 40만원, 3차 이상에는 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기준을 신설했다. 부과권자도 업무소관에 따라 교육부장관과 고용노동부장관으로 명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3 학부모들이 피해자라고 하는데, 새로운 입시와 교육개혁은 미래혁신교육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중3 학생은 피해자가 아니라 미래혁신교육의 1세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김상곤(사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고입·대입 정책 당사자인 중3 학생들의 피해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 부총리의 인식이 현장과 얼마나 동떨어졌는지 드러낸 발언이다.현재 중3은 갈피를 잡지 못한 정부의 각종 고입·대입 정책이 모두 적용되는 대상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아교육 공교육화” “한반에 30명, 내 아이 이름이 불리기까지 29명을 기다려야 한다”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당 앞과 세종 교육부 청사 앞에는 공립유치원 임용시험 준비생들이 하나 둘 모여 들었다. 공립유치원 확충 공약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서다.지난해 초등에 이어 올해는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 준비생들이 대폭 축소된 임용시험 사전예고 인원 탓에 거리로 나섰다.대표자도, 소속 단체도 없는 임용고시 준비생들이 한 포털 카페에서 의견을 모아 거리로 나섰다. 이들이 거리로 나선 것은 지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 범위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론화 범위는 4월16일 국가교육회의가 발표한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 추진 방안」에 따라 대입제도개편특별위원회가 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한 공론화 범위를 국가교육회의가 심의·의결하는 과정을 거쳐 확정되었다.이로써 4월11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입시제도 국가교육회의 이송안」에서 논의를 요청한 사항과 그동안 제기된 여러 의견들 중 앞으로 공론화위원회 주관의 공론화 과정을 거
한국 토스트마스터즈는 ‘축제(Festival)’를 주제로 2018년 5월 19부터 20일까지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2006년부터 시작된 토스트마스터즈 컨퍼런스에서는 전국 77개의 클럽, 약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워크숍, 네트워킹 세션과 영어, 한국어 스피치대회가 진행되었다. 2018년 한국 토스트마스터즈 영어 스피치대회 우승자 오자형(Angeles Oh, 왼쪽에서 세 번째) 씨가 스피치대회 시상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 토스트마스터즈 인터내셔널)이번 컨퍼런스의 꽃
선진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대학생활박람회 2018 유니브 엑스포 서울 현장 홍보(사진제공: 선진)스마트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열린 대학생활박람회 ‘2018 유니브 엑스포 서울’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광화문 행사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2018 유니브 엑스포 서울’은 대학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강연, 문화 공연을 선보이는 대학생활박람회다.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9회째이다.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꾸미고 기획하는 대학생들의 대표 축제로 점차 그 인지도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이 방글라데시 빈민 아동과 로힝야 난민촌을 방문했다라이프오브더칠드런(이사장 권호경)은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로힝야 난민과 빈민지역 아이들을 돕기 위해 방글라데시를 찾았다. 로힝야 난민 90만명 이상이 수용된 방글라데시 난민촌에 본격적인 우기가 찾아 오면서 산사태와 홍수로 주거 위험 수준이 높다는 경고가 현실이 되고 있다. 최근 난민촌이 모여있는 방글라데시 남부 지역이 우기를 앞두고 간헐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지면서 난민 소녀가 흙더미에 깔려 목숨을 잃는 사고도 벌어지기도 했다. 짧은 기간에 많은
교육 분야에서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다'는 명제가 있다. 교사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교육정책에서 교원정책 분야는 가장 논란이 뜨거운 분야다.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측면도 있지만, 교원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어떻게 끌고갈 것인지 명확하지 못한 것이 이유로 꼽힌다. 에듀인뉴스는 교원정책을 진단하는 기획시리즈를 준비했다. 전문가에게 질문을 던지고 의견을 구하기도 하고, 좌담과 토론도 진행한다. 교원정책 담론을 형성하는 데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현대사회에서 개인, 조직, 심지어 국가도 평가를 받는다. 교육분야에서 '교육평가'는 학생들의 교육 성취를 재는 활동이기도 하고 교육 기회를 학생들에게 적절히 배분하기 위한 절차나 수단이기도 하다. 한국 사회에서(사실상 세계적으로도) 교육은 경쟁의 장이고 경쟁은 평가를 통해 판가름나야 한다. 이때 평가는 물론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 교육에서 평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에듀인뉴스가 '교육평가를 평가한다'를 주제로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전문가들의 교육평가에 대한 진단과 대안 제시부